뉴스홈 > 교단 > 예장합동 2005-04-19 09:44 [크리스천투데이]
합동, 제비뽑기 선거규정안 대부분 확정
18일 선관위 회의서 공개...총회임원 선거규정만 내달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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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90회기 부터 적용되는 총회상비부장 및 기관단체장 선거 규정이 공개됐다.
18일 제7차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초 오후2시에 갖기로 한 전체회의를 30분 앞당겨 열어 <공천위원회에 대한 안>을 다음 회기에 논의하고 총회 임원선거규정 개정안은 지난해 관리규정을 심사숙고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총회선거규정은 현행 총회임원 및 상비부장 및 기관단체장 제비뽑기에 대한 시행 세칙을 1개의 규정으로 통합했다.
상비부장 및 기관단체장의 입후보 자격(제11조)에 따르면 '상비부장은 상비부서에서 '연속적으로 3년조 2년조를 거쳐 1년조가된 자'로 한다(제11조-1)고 명시되어 있다. 또 정치, 교육, 고시, 신학, 재판, 재정, 감사(7개) 부장은 '장립후 10년이상 경과한 자'로(제11조-2) 규정했다.
단 상비부에 출마자나 자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제11조-2번의 조건을 적용하지 않고 제11조-1의 조건에 해당하는 모든 1년조가 자격 조건에 포함되며 제11조의 조건에 관계없는 모든 1년조로까지 확대될수도 있다.(제11조-4)
그러나 총회의 기관단체장(총신대학 운영이사장, 기독신문 이사장 및 사장,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의 자격조건은 해당 기관에서 내규에 의하여 정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총회 상비부 및 공천위원회 임원은 3개 지역 구도로 선출하되 부장은 서기, 회계를 제청하여 그 부서에서 인준을 받게 된다. 순서는 제90회 총회 상비부장을 기준으로 하여 서울서북, 호남, 중부, 영남순이다.
▲제7차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임원선거규정 개정과 관련, 지난해 관리규정을 심사숙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김근영 기자
제비 뽑기 규정안 중 제5장 21조 선거방법에 따르면 총회 상비부장 선거는 총회가 공천부의 보고를 받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비뽑기를 시행한다.
시행순서는 총회 규칙에 명기된 상비부 순서에 따라 시행하며 선관위는 총회 개회 전에 당첨구슬 1개를 포함한 구슬을 해당부서의 등록된 입후보자의 수만큼 준비해 각각 봉인된 주머니에 담는다. 선관위의 주관으로 후보자의 추첨 순서를 정한 다음 봉인된 구슬 주머니를 추첨, 동시에 개봉해 당락이 결정된다.
단, 단독 입후보시에는 선거 절차없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 당선자를 발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제21조-5). 또 모든 상비부장의 선출이 끝나면 각 상비부별로 기타 임원은 3개 구도로 조직한다.
등록과 취소에 대한 조치(제22조)는 총회임원 후보의 등록 취소시, 선관위가 9월 이전까지 입후보자 재등록공고를 하고 9월 1일에서 10일까지 등록서류를 구비해 등록해 경선시 제비뽑기로 선출한다.
9월 이후에 단일 입후보자가 유고 또는 취소할 경우에는 총회실행위원회에서 해당지역에 속한 총대들 중 추천해 총회당일 제비를 뽑아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9일 오후5시 목사장로기도회가 개최되는 수영로교회당에서 다시 회의를 갖고 총회임원 선거규정에 대한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근영 기자
gy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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