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0년 전 나의 심장에 비수와 같이 또는 화살과 같이 꼿힌 하나님의 준엄한 책망의 말씀이었다. " 내가 20년 전 너에게 성경 속에 감추어졌던 거룩한 제비뽑기 라고 하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성경의 사역과 제도를 재발견하게 해주었다.
너는 지나 간 20여년 동안 너의 삶과 사역에서 거룩한 제비를 적용하여 수 많은 은혜와 축복을 받았다.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그 은혜와 축복을 너만 홀로 향유하느냐 ?
너는 한 달란트를 땅 속에 묻어 둔 악하고 게으른 종이나 다를 바 없다.
이제는 전하라 !
네가 받은 은혜와 축복을 다른 사역자들과 성도들과 나눠라 !
그러나 현실은 나로하여금 담대히 전할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다.
목회를 한지 20여 년이 지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린벨트라고 하는 건축이 제한된 지역에서 목회를 하다보니 교회가 크게 성장한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해서 이름이 있는 명성이 있는 목회자나 교수도 아니요, 이름도 없고 빛도 없이 목회를 하고 있는 처지라서 용기가 나질 않았다.
그 보다 나를 더욱 두렵게 한 사건은 1992년도 한국교회와 사회는 이장림이라고 하는 영적인 소경이 나와서 "휴거" 라고 하는 악풍을 일으키고 그 휴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영적인 공황상태 빠져 있었다. 하필이면 이때 란 말인가 ?
이러한 때에 이름도 빛도 없는 무명의 목회자가 나와서 성총회에서 제비를 뽑자고 외친다면 또 하나의 이단이 나왔구나 할 것이요, 그렇게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벌어질 것을 생각하니 두려움이 앞섰다.
그리고 지나 간 수천년 동안의 인류역사속에서 악한 마귀와 이방인들이 결탁하여 성경의 거룩한제비뽑기를 오용하고 남용하고 악용하므로 말미암아 제비뽑기 라고 하는 말의 부정적인 뉘앙스 때문에 성총회에서 제비를 뽑자고 하면 누가 동의를 할 것이며 재청을 하겠는가 ?
이러한 모든 사실을 생각하니 용기가 나지를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니 잠잠할 수 만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기드온과 같은 표적을 하나님께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때는 마침 제14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에서 정권을 창출하기 위한 선거전이 한창 진행될 무렵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구하기를 왕을 세우고 폐하시는 권세는 오직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만왕의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에 있사오니 제14대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될 지를 응답해 주십시요.
국가적인 대사를 나에게 정확하게 응답해 주신다면 그것을 표적으로 알고 이제부터는 듣든지 아니 듣든지,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이단이 되든지 참단이 되든지 전하겠습니다. 그러나 응답을 정확하게 해주지 않으시면 이후로는 결단코 제 입으로 제비뽑기에 대한 말을 일체 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한달 동안을 정확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면서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대선투표를 하는 날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고 나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제비로 물었다.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 뽑기 전에 이 문제를 위하여 제비 뽑아도 될 것인지를 한달동안 특별기도를 드리고 제비로 물은 결과 허락하셔서 첫번째로 하나님게서 대통령을 직접 세우신다면 누구를 세우시기를 원하십니까 물으니 박찬종 후보라고 응답을 주셨다.
그리하여 두번째로 제비로 물은 것은 그러면 금번에 백성들은 어느 후보를 대통령으로 세울 것인가를 여쭈어 보았다. 그 결과 백성들은 김영삼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한다고 하는 응답을 주셨다. 할렐루야 !
그리하여 투표를 하러 가기 전에 대통령당선 선거대책본부인 영삼 영삼 본부로 전화를 걸어서 삼 세번 김영삼 장로님께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이라고 하는 예고를 전하는 멧세지를 전화를 받는 당원에게 알렸다. 나는 김영삼장로님께서 출석하시는 충현교회와 같은 예장합동측교단의 목사임을 알리면서...
내가 제14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하여 하나님께 제비로 물은 까닭은 제비뽑기를 세상에 들어내고 전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과 성령의 감동을 더 이상 거역할 수가 없어서 기드온이 표증을 구하였듯이 국가의 대사인 제14대 대통령 당선자가 누가될 것인가를 표증으로 구하게된 것이다.
1992년도 당시 국가적인 대사인 대통령선거에서 누가 당선될 것인가를 정확히 응답해 주시고 나에게 확실한 표증을 주신다면 어떠한 오해를 받더라도 성경의 제비뽑기를 들어 내고 선포하고 확산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을 한 동시에 응답을 정확히 해주시지 않으시면 이후부터는 일체 제비뽑기에 관한 말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제비를 뽑았다.
성경에서도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을 세울 때 제비를 뽑아서 세운 사례가 있고, 우리나라의 망국병인 선거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야 할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다.
1992년도 제14대 대통령 선거에는 기호1번 민주자유당 김영삼 후보와 기호2번 민주당 김대중후보와 기호3번 통일국민당 정주영 후보와 기호4번 신정당 박찬종 후보와 기호5번 대한정의당 이병호 후보와 기호6번 무소속 김옥선 후보와 기호7번 무소속 백기완 후보 등 7명의 입후보자가 출마하였다.
그러나 김영삼 후보와 김대중 후보와 정주영 후보 세 사람은 빅3 였다면 나머지 4명의 스몰4 입후보자들은 죽었다가 깨어나도 당선될 확률이 전무하였다. 그리하여 빅3 그룹 3명과 스몰4 그룹 4명으로 각각 묶은 후에 4번 제비로 물어서 김영삼 장로님께서 제14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을 응답 받았다.
백성들이 대통령으로 뽑을 입후보자는 김영삼 장로이고, 하나님께서 직접 대통령으로 세우신다면 박찬종 후보자를 세우시겠다고 하는 응답을 받았다.
그 이튼 날 아침 조선일보 1면에는 대서특필로 김영삼 대통령 당선이라고 큰 활자로 인쇄되었고 그 밑에는 "진정한 승리자 박찬종"이라고 인쇄되어 있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9,977,332 표 42.0%의 득표를 하여 대통령으로 당선되었고
박찬종 후보자는 1,516,047를 획득하여 4위로 낙선하였다.
그러나 조선일보 기자가 진정한 승리지 박찬종이라고 기록한 까닭은 김영삼 후보자는 당과 조직과 선거자금으로 9,977,332 표를 얻었지만 박찬종 후보자는 당도 조직도 없이 백의종군하여 1,516,047표를 획득한 까닭이었다.
아마도 제14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선택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제비를 뽑아서 대통령을 세웠다고 한다면 하나님껫는 박찬종씨를 우리나라의 제14대 대통령으로 세우셨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선거는 민주주의의 다수결선거를 하는 까닭에 국민 다수가 원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까닭에 국민들은 제14대 대통령으로 김영삼 장로님을 선택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고 원하는 김영삼 장로님을 제14대 대통령으로 허락하셨다.
나는 1992년 12월18일 (금) 새벽에 선거를 하러 가기 전에 새벽 6시 경에 당시 민자당 (민주자유당) 대통령선거운동본부의 0303 전화로 세번이나 거듭 전화를 걸어서 전화를 받는 여직원 3명에게 김영삼 장로님이 대통령으로 당선될 것을 통보했다.
나는 김영삼 장로님께서 다니시는 충현교회와 같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동평양노회 소속 목사임을 밝히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김영삼 장로님께서 금번 제14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을 가르쳐 주셔서 연락해 드린다고 전하고 말씀드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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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대통령선거와 김대중 후보가 당선될 것을 통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