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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아우께 !
자네가 나에게 성님이라 했으니 아우에게 한마디 하겠네 !
도깨비가 나온 호박은 제비다리를 부러트린 놀부의 박이었음을 기억하게나 !
과거에는 자네가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위하여 도와 주더니 이제는 제비다리를 부러트리는 놀부가 된 것을 안타갑게 여기내 !
더 늦기 전에,아우의 박에서 진짜로 도깨비가 나오기 전에 회개하시게 !
> 생각님께서 2003-10-17 오후 3:58:57에 말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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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비신을, 선택의 여지없는 유일무이한 방도로 절대화하고자 하는 성님의 눈물겨운 헌신과 노력을 존중해 마지 않습니다.
> '거룩한'도 모자라 '완전한', '신비의' 제비로 도금하여 성님의 금뱃지로 삼으시는 데도 감개무량합니다.
>
> 그러나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가 자란 뒤 여기저기서 톱으로 썰어 보니 금덩어리가 안나오고 도깨비가 나오는 장면이 연출되어 '성경의 거룩한' 제비가 강남으로 날아가버리는 황당한 상황이 계속 저질러지기라도 한다면 그때는 성님의 금뱃지가 싯누런 X뱃지가 되지 않을지 심히 염려되는 바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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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펴마'는 이제 그만 참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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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 생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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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열목사님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