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칼럼] "3백만 장학회" 초대 이사장 찾기 나선 방미 이야기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송삼용 목사, 발행인 칼럼에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가 벌이고 있는 [3백만 장학회 설립] 추진 과정에서 초대 이사장을 찾아 나선 방미 이야기"를 적어2019.02.07 22:16 입력
[발행인칼럼] 3백만 장학회 초대 이사장 찾기 나선 방미 이야기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근교(위 사진)다. 첫미국 방문인데 별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인터넷이 잘 되어 한국인지 미국인지 구별할 수 없고, 다만 시차 뿐인 듯하다. 인터넷 매체를 통해 세계화된 현대 문명의 첨단을 누리며 살게된 것을 실감하며,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번 방미 목적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광재 목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3백만 장학재단 설립]에 초대 이사장을 찾기 위함이다. 총동창회 회장 박광재 목사님과 내가 미국을 방문하게 된 배경은 이렇다.
미국서 엄청난 사업을 일궈낸 한국계 대기업 회장이 총동창회 회장 박광재 목사님의 "초대 이사장 추대 제의"를 받고, 자신의 생일 파티에 초대장을 보내줘서 총동창회 공식 사절로 박광재 목사, 송삼용 목사, 미국 표세홍 목사 3인이 9일 샌프란시스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 방미했다.
100여년 전 평양신학교를 설립할 때 멕코믹 여사가 거액을 기부한 역사를 회상하면서 박광재 목사님께서 미국서 장학재단 추진을 홍보하던 중 그 회장을 만나 취지를 설명한 후 메일을 수 차례 주고받던 중에 자신의 생일 파티에 초대하는 초대장을 보내서 이번 방미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총신을 사랑하고, 출중한 믿음으로 이번 방미를 추진하신 총동창회 회장 박광재 목사님의 노고와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신뢰하는 절대 믿음과 추진력에 큰 경의를 표한다.
우리 일행은 5일 저녁 9시 김포공항을 출국하여 비행기에서 10시간을 보내고, 미국 현지 시간 5일 오후 3시 LA공항에 도착하여 박광재 목사님 처형이시고 前 흰돌산 기도원 서인애 원장님 댁에서 이틀째 머무르고 있다.
마침 서 원장님은 한국 방문 중이어서 빈 저택에서 박목사님과 쉬면서 제비뽑기 역사와 일화 등을 들으면서 큰 도전과 감명을 받았다. 매끼마다 주변에 사는 박 목사님 자녀들이 지극 정성을 다해 섬겨 주시어 편히 쉬고 있고, 틈틈히 크포 기사를 한국에서처럼 편집 보도하고 있다.
내일 미국에 거주하시는 표세홍 목사님과 샌프란시스코로 갈 예정인데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할 뿐이다.
우리는 부족하지만 50여년 전 총신을 살리기 위해 명신홍 박사님께서 직장암 4기로 사경을 헤메는 투병 중에도 도마하여 모금 운동을 펼친 끝에 4만불을 모금하여 총신 사당 캠퍼스를 완공했던 소중한 역사를 상기하면서 총신의 재도약을 소망하며 방미길에 올랐다. 어떤 계기로든지 이런 귀한 행사에 공식 사절로 동참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
개인적으로는 영국 유학을 마칠 무렵 미국으로 건너와 계속 공부할 생각으로 비자를 신청했으나 미국 대사관측으로부터 리젝 당한 후 처음 미국행이라서 감회가 새롭다.
아무튼 이왕 목적을 갖고 왔으니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이번 기회에 [3백만 장학재단] 설립으로 총신이 다시 도약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동문들과 페이스북 친구, 그리고 크포 독자 여러분들의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린다.
송삼용 목사/ 하늘양식교회, 크리스천포커스 발행인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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