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박광재목사
날짜 09.09.03 조회 727
< 당을 짓는 자들은 성령이 없는 자들이다>
분열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그러나 사단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몸된 교회로 하여금 분쟁하고 분열하게 하기 위하여 당을 짓도록 미혹한다. 당을 지으면 서로 대립하게 되고 마침내는 분쟁과 분열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갈기 갈기 찢겨 진다. 사단은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게 하여 교회공동체와 인류공동체의 평화를 깬다.
당을 짓는 것은 사단의 역사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르기를 당을 짓는 자는 성령이 없는자라 (유다1:19)고 증거하고 있으며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는 하늘나라를 볼 수도 없고 하늘 나라를 들어 갈 수도 없다고 하였다.(요3:3,5) 성삼위 하나님은 당짓는 자들을 가장 싫어하시고 당짓는 자들을 역사 속에서 심판하셨다.
광야교회에서 고라의 무리들이 당을 지어 모세와 아론을 대적할 때 땅을 가르고 그들을 산채로 음부로 내려가게 하였고 (민16:33) 그들과 동조하여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던 250명의 당원들의 향로에서 불이 나오게 하여 그들 모두를 불태워 죽이셨다.(민16:35) 뿐만 아니라 당짓는 사건과 관련하여 염병이 나게하사 하루에도 14700명이 죽게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명령하시기를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편철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민16:38)하셨다. 그렇게 하셨음은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와 오늘날 신약의 교회 공동체들로하여금 고라와 그 무리와 같이 당을 짓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민16:40) 그러나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에베소교회에 니골라 당이 형성된 것을 보시고 내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노라(엡2:6)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인류공동체로 하금 당을 짓지 말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하나되게 하시려고 성경에 거룩한 제비뽑기라고 하는 제도를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고 명령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 함은 당을 짓도록 조장하는 죄나 다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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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에 책임을 전가하면 안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