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을 위한 제언 (1) >
한국감리교회는 중앙연회 (2005년3월28일~29일)를 필두로 국내의 11개 연회와 미국에 있는 미주연회 (4월27일~28일)를 포함한 총12개의 연회가 일제히 열리게 된다.
2년 전 광림교회에서 열린 제25회 입법총회에는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를 성경대로 제비뽑자는 안건이 전국의 10여개 연회 중에 9개 연회가 발의하여 입법총회에 상정하였었고 표결에 붙인 결과 아쉽게도 통과 정족수의 26표가 부족하여 부결된 바있다.
금년에 다시금 치르게 될 입법총회에서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감리교단의 선거제도로 채택되어 져서 한국감리교회의 갱신과 개혁을 통한 위대한 감리교회가 건설되기를 바라는 충정에서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을 위한 제언”을 하려고 한다.
새 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기독교대한감리교단의 제24대 장광영 감독회장 체제가 새로이 출범하면서 내건 캐치프레이가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이었다. 이와 같은 염원은 한국감리교회를 비롯한 세계의 모든 감리교도들의 한결같은 소원 일 것으로 믿는다.
필자는 비록 장로교단에서 목회를 하는 목사이기는 하지만 조부님께서 한국 감리교회 초대신학회 회원이시고 필자의 가문에서 지나간 120 여 년 동안 6대에 걸쳐 감리교단을 위하여 헌신 봉사해 온 까닭에 한국감리교회가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을 위한 비전을 품고 새롭게 도약하고 출범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바라는 것은 그 목표가 성취되어 한국 복음화는 물론 감리교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비전대로 세계를 교구로 삼고 도약하는 위대한 감리교단이 건설될 수 있기를 기도드린다.
한국교회 선거는 중세교회 성직매매를 방불케 한다.
한국 감리교회가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을 위하여 원대한 꿈을 갖고 전진하는 마당에 보약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고언과 제언을 하고자 한다.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은 구호만 가지고 달성될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니다. 위대한 감리교회로 성장 발전하기 위하여서는 자기 뼈를 깍는 환골탈퇴의 개혁이 선행되지 아니하면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한국감리교회의 지도자들이 위대한 신앙인으로 변화되어야만 가능한 일이다. 그 까닭은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은 위대한 감리교 지도자들에 의하여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한국교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성총회의 선거과정과 선거풍토를 뒤돌아 볼 때 현재와 같은 선거풍토 하에서는 감리교회나 장로교회를 불문하고 위대한 교회 지도자들을 선출한다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 까닭은 한국교회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풍토는 이미 그 위험 수위를 넘어섰고, 마치 중세교회의 성직매매를 방불케 하는 지경에 와있기 때문이다.
5당3락이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되어버렸고 오늘날은 7당5락을 넘어서 10당9락이라고 하는 말이 유행어처럼 떠돌고 있을 뿐 아니라 베드로나 바울과 같은 사도가 한국교회 교단장 후보로 출마를 한다고 해도 돈을 쓰지 않으면 교단장에 당선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어느 성직자의 양심 고백이 있었을 정도가 되었다.
(1) 한국교회 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선거제도 개혁에 있다.
한국교회가 어찌하다 이 지경까지 왔는가? 흔히들 인간의 의식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도 개혁만 가지고는 안되며 의식개혁이 우선이라고 주장하나, 비단 의식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그 동안의 경험상으로 보거나 속성상으로 볼 때 민주주의 원칙이라는 미명하에 절대화하고 맹신하다 시피 해 온 무기명 다수결투표 선거제도 때문이다.
다수결선거제도 자체가 평화로운 공동체로 하여금 후보자를 중심으로 분열하여 대립하게 만들고 또한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하지 아니하면 당선될 수 없는 구조적 모순을 가지고 있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 신경하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 개혁의지를 천명하다. >
한 교단의 지도자로 나서는 분들로서 의도적으로 금전을 살포하고 싶어서 살포하는 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교계의 선거풍토가 세속 선거제도를 따르다 보니 금품과 향응을 베풀지 아니하면 당선이 될 수 없는 까닭에 세속 선거처럼 금품을 살포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세속 정치 지도자는 물론이거니와 거룩한 교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금권 불법 타락선거를 자행하여 지도자를 선출했다면 그러한 지도자는 영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지도자의 자격과 권위를 상실케 되고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될 뿐 위대한 지도자는 될 수 없다.
따라서 위대한 지도자는 거룩한 성총회에서 돈 안쓰는 거룩하고도 깨끗한 선거과정을 통하여 선출되어야만 한다. 그런 까닭에 교회개혁의 최우선 과제는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제도의 개혁에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압구정동에 위치한 광림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5회 행정총회에서 27년 만에 부활된 전임감독회장에 당선된 신경하 감독회장님께서는 교계 신문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 갈등의 한국교회 화해자 역할을 감당할 것 “ 과 자신에게 주어진 4년의 “ 임기를 마칠 무렵 신 감독회장이 선거제도만은 잘 고쳤다는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라는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였다.
부언으로 “ 선거를 치루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목회자가 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떠한 방식으로든 현재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같은 관행은 되풀이 될 것입니다 “라고 고뇌에 찬 심경을 밝히면서 감독선거 과정에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의 온상이 되어 버린 현행 감독선거 문화와 풍토와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혁할 뜻을 밝히셨다.
(2) 제23차 입법총회 결의대로 제비뽑아 세웠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지난 제23차 입법총회(정동감리교회: 김영준목사)에서 감독 선거법을 제비뽑기 제도로 개정한 바 있었다. 그러나 한 번도 시행해보지 않는 상태에서 제23차 임시입법총회(분당 만나감리교회: 김우영목사)를 열어 제비뽑기 선거는 민주주의 제도가 아니고 복권추첨이나 경품추첨 같은 세속적이며 샤마니즘적인 방법이고, 장로교회의 제도라고 하는 단순논리로 매도하고 정죄한 후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를 채택하였다.
그 이후 제24차 행정총회(금란감리교회: 김홍도목사)에서 직선제 다수결 선거제도로 회귀하여 선거를 치룬 결과 총18명의 감독 후보자들이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방불케 하는 선거판을 벌인 바 있었고 이와 같은 사실은 이미 사법부의 단죄로 입증되고 확증되었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한국감리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서 베옷을 입고 머리에 재를 뿌리고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회개하여야 할 일이다.
제23차 입법총회에서 채택 가결했던 감독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한 번도 시행해보지 않고 폐지한 후 직선제 다수결 선거로 회귀한 것은 보다 나은 선거풍토를 마련하고자 했던 것인데 그 결과는 어떠하였는가 ?
다수결 선거제도 하에서는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성직을 매매하지 아니하면 당선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와 다수결 선거제도의 속성을 다시금 재확인시켜 주는 총회였을 뿐이었다.
또한 다수결 선거제도 문화와 풍토 하에서는 결코 위대한 감리교회 지도자가 탄생될 수 없다는 교훈을 다시금 일깨워준 부끄러운 총회였으며,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시고 공포하심으로 신구약 성경역사 1500 여 년 동안 전승하고 사도이후 2000년 기독교역사 속에서 계승해온 완전무결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만이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원적으로 개혁할 유일한 성경의 원안임을 재확인 시켜준 총회였다고 본다.
제23차 임시 입법총회(만나감리교회)에서 제비뽑기 제도를 폐지하지 말고 제23차 입법총회(정동감리교회) 결의대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했더라면 제24차 행정총회는 돈 안쓴 거룩하고도 깨끗한 총회와 부끄러울 것이 없는 자랑스러운 성총회로 한국감리교 역사는 물론 한국기독교 120년 역사와 세계감리교회 역사에 최초로 기록될 총회였었는데, 그 기회를 상실하고 말았다.
(3) 제비뽑기 선거제도만이 감리교회 개혁을 위한 성경의 유일한 원안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란 성경에서 사도들과 제사장들과 왕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선택방법과 제도로써 교계와 국가 지도자들의 최종 선택권과 최후 결정권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행사하시도록 주권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선거 제도인 까닭에 선거자금을 단돈 1원이라도 쓸 필요가 없다.
그런고로 한국 감리교회가 금권불법 타락선거를 영원히 추방하고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통하여 거룩한 총회를 열어서 위대한 지도자를 선출하여 위대한 감리교회를 건설하기를 원한다면, 제23차 입법총회에서 채택한 바 있고, 제23차 임시 입법총회에서 폐지한 바 있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다시금 채택하여 적용하는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본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절할 성경의 유일한 원안이며, 이는 감리교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삶과 사역에서 적용한 제도이며 초대 한국감리교회 교인들이 적용한 바 있으며, 오늘날도 감리교회의 지도자들이 줄기차게 요청하고 있는 제도인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 웨슬리의 신앙과 신학을 따르는 감리교단에 있어서는 교리와 장정에 위배되지도 않으며, 적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진정으로 위대한 감리교단 건설을 원한다면 이제라도 금번 제26회 입법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다시금 채택하여 감리교단의 영적인 지도자들을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선출하도록 하자.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을 위하여…
<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는 근원적 감리교회 제도이다. >
한국교회의 경우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한국장로교회의 대표격인 예장합동총회에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공식적으로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4년 차 적용해오고 있는 까닭에 감리교도들의 입장에서 볼 때 이 제도는 마치 장로교회의 선거제도 인양 오해를 하고 배척을 하는 경향이 없지 않음을 볼 수 있다.
실례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5회 입법총회(장소:광림교회, 감독회장:김진호 목사)의 경우 입법의회의 최대 관심사는 전국의 10개 연회가운데 9개연회가 통과하여 발의하고 상정한 감독과 감독회장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채택여부에 달려있었다.
이 안건이 상정되었을 때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모 목사가 나와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장로교회의 선거제도 인데 왜? 우리 감리교단에서 장로교단의 선거제도를 따르려고 하는가 ?라고 총대들을 문책하듯 반론을 전개하였다. 그 한마디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대세가 반전되어 표결에 붙인 결과 통과 정족수의 36표가 부족하여 아쉽게도 부결되고 말았다.
며칠 전 4월6일 인천숭의감리교회에서 개최된 중부연회 제63회 연회에 우리교회 성도들과 함께 동행하여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도 역시 모 장로 총대가 제재를 가하며 하는 말이 제비뽑기제도는 장로교회의 제도이니 장로교 총회에 가서나 홍보하라고 여성도들에게 제재를 가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그것을 말리는 나의 멱살을 잡으면서까지 훼방을 놓았다.
4월7일 천안갈릴리교회에서 개최한 제7회 충청연회의 경우도 제비뽑기 제도는 우리와는 칼라가 맞지 않으니 다른 곳에 가서 하라는 것이었다. 이와 같이 감리교도들이 제비뽑기를 반대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제비뽑기 제도가 장로교회의 선거제도라고 하는 오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오해는 우리 한국교회의 경우 장로교회인 예장합동측 교단에서 제일 먼저 채택한 까닭에 받는 오해일 뿐이다.
실상 세계기독교회사와 한국기독교회사를 연구해 보면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를 적용한 사실을 그의 일기와 사역활동을 통하여 얼마든지 쉽게 발견할 수 있으며 요한 웨슬리를 전공한 감리교 신학자와 목회자라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요한 웨슬리의 일기를 읽어보면 그의 선교동역자였던 훳필드씨와 시워드씨로부터 브리스톨로 와서 복음을 전해달라고 하는 요청의 편지를 받고 회원들에게 자신의 거취를 결정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어떤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자 " 마침내 우리는 제비를 뽑아 결정하기로 하였고 그 결과로 내가 가야하게 되었다 "고 심지어는 그 자신의 배우자 선택을 위하여서까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제비뽑은 사실도 있다.
그의 선교초기 동역자였던 훳필드가 요한웨슬리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 보면 요한웨슬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제비뽑기를 적용하고 실행에 옮겼는지를 확인 할 수 있다. 훳필드와 의 신학적인 논쟁을 위하여 책을 출판할 것인가 ? 말 것인가 ? 를 놓고 제비를 뽑아서 책을 출판하기까지 하였다.
한국감리교회의 경우는 초대감리교회 선교사들이 제비뽑기를 가르쳤기 때문에 강화도의 초대 기독교인들의 경우 여전도사를 제비뽑은 사실과 홍의감리교회 출신들로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최초의 신학회 회원들인 일곱 분의 권사님들의 경우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고 하는 공동체 의식”의 일환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제비뽑아서 개명한 사실도 있었다.
이러한 사실 이외에도 지금은 고인이 되신 변홍규 감독님께서 감독으로 출마하셨던 총회에서는 감독선거가 112회나 계속되는 가운데 감신대 학장을 역임하신 대학자 출신의 윤성범 목사님께서 성경대로 제비뽑아서 감독을 세울 것을 정중히 제안하신 것을 비롯하여 감리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교역자들과 평신도들에 의하여 줄기차게 제기되어 오고 있다.
최근에는 만수대감리교회의 성중경 목사님과 충남 서산의 삽교읍 원포리감리교회 담임이신 이효선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계시며, 종교교회 담임이신 최이우 목사님을 비롯한 감신대 72학번 출신의 목사님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감리교단 개혁을 위한 단체인 감리교제도개선위원회 메도디스트 포럼에서 감리교회의 개혁의 최우선 과제로 감독과 감독회장 제비뽑기 제도개선운동을 전개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신학자들로는 감신대 조직신학교수이신 선한용 박사님과 성막론의 강문호 박사님과 구약학 교수이신 박종수 박사님과 목회자들 가운데 서울연회의 김한옥 목사님과 추연호 목사님께서는 제25회 입법총회 현장에서 제안자로서 나서서 발언하셨고, 평신도 가운데서는 소설가 이신 김성일 장로님과 서울연회의 이강모 장로님께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계심에 감사드린다.
이와 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장로교회의 선거제도 라기 보다는 근원적으로 감리교회의 선거제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더 나아가서 장로교회나 감리교회의 전유물이 아닌 주님의 몸 된 모든 교회들이 함께 공유해야할 성경의 제도이며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인선방법인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입법총회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감독과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선거제도로 채택함에 있어서 가장 걸림돌이 되고 있는 장로교회 선거제도라고 하는 오해를 떨쳐버리고 일찍이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와 한국감리교회의 초대신학회 회원들과 강화도의 초대 감리교도들이 실시한 바 있는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채택하는 길만이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과 영적 대각성운동의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이다.
< 천주교회 교황선출 콘클라베의 비밀과 성경의 제비뽑기 >
264대 천주교회 교황인 요한. 바오로 2세가 선종함으로 차기 교황은 과연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하여서와 1000년 동안 비밀로 지켜져 내려오고 있는 교황선출 방식인 콘클라베의 비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모든 교황청 직원들과 성직자들이 18일로 예정된 콘클라베 (교황선출을 위한 추기경단 비밀회의)에 대한 비밀을 지킬 것을 서약한다고 교황청이 13일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다음 콘클라베에 책임이 있는 모든 이들, 성직자와 평신도들 모두 정해진 선서를 하고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직자 외에도 교황청의 의사, 간호사, 기술자, 요리사, 청소부, 교황선출 추기경단의 운전사, 엘리베이터 안내인 등이 모두 선서식에서 비밀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우리 개신교회는 말틴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수 천번 이상이나 분쟁과 분열을 거듭하였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이러한 개신교를 일컬어 열교라고 일컫는다. 그럴만도 한 것이 그들은 동.서방 교회로 나뉜 이후 1000년 동안에 한 번도 분열하지 않고 하나의 교회를 유지하고 있는 까닭이다.
이점에 있어서는 우리 개신교회 보다는 하나되기를 바라셨던 주님의 기도 (요한17:11,21,22,23)에 부합된다 하겠다. 반면에 우리 개신교회는 총회장이나 감독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감투싸움과 자리다툼과 기득권 유지를 위한 정치적인 권모술수로 인하여 여차하면 분쟁하고 분열하였다. 그리하여 한국에 대한예수교장로회의 분파가 문공부에 등록된 공식적인 것 만해도 170여개나 된다고 한다.
이와 같은 개신교회의 분쟁과 분열의 역사에 비하면 천주교회는 역사 이래로 264번이나 교황을 새롭게 선출하는 과정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감투싸움이나 자리다툼을 하지 않고 또한 기득권 유지를 위한 권모술수를 부리지 않고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금까지 하나의 교회를 유지하고 있다.
과연 그 비밀과 비결이 무엇일까 ?
모든 추기경들이 그리스도를 본받아서 섬기는 종의 도를 실천하는 성자들이 다 되어서 그렇까? 아니면 그러한 명예욕에 따른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하거나 기득권유지를 위한 권모술수를 부리지 못하도록 하는 선거제도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까닭일까?
나는 후자에 비중을 두고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노상에서 누가 더 크냐 ? 라고 하는 자리다툼과 감투싸움을 하였다.(마20:17~24) 심지어는 성만찬과 세족식을 거행하시면서 "너희는 서로 종노릇하고 서로 섬기라"고 친히 모범을 보여주시며 부탁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자들은 즉석에서 누가 더 크냐?라고 하는 자리다툼과 감투싸움을 하였다. (눅22:24)
하물며 추기경들이랴 ?
아무리 수도와 수행을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도 이와 같은 명예욕에서 자유하기란 그리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주교회가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일어나지 않고 분쟁과 분열을 하지 않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그 비밀과 비결은 무엇일까 ?
나는 그 비밀과 비결을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의 적용에 있다고 생각한다.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18:33)는 말씀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33)는 말씀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임을 믿는 까닭이다.
주님이 살아계실 때 주님의 목전에서도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경험했던 사도들은 주님께서 승천하신 이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성령을 기다리며 열흘 간 오직기도한 후 사도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요셉과 맛디아 두 사람의 후보를 주님께 천거하고 거룩한 제비를 뽑아 사도로 보선하여 세웠다.
그런 까닭에 초대교회 공동체 내에서는 사도의 자리를 놓고 파가 나뉘지도 않았고 따라서 감투싸움과 자리다툼도 일어나지 않았다.
사도 선출의 최종선택권과 결정권을 뭇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드리고 오직 기도를 드린 후에 제비를 뽑은 까닭이다.
이와 같이 성경과 사도들의 전승을 따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시스템을 천주교의 교황선출 과정에서 도입하고 있는 까닭에 264번이나 천주교의 수장인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분쟁과 분열 없이 하나의 교회를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이 아닐까를 생각해 본다.
< 천주교회 교황선출 콘클라베의 비밀과 성경의 제비뽑기 >
호아킨 나발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지난 16일 “52개국에서 온 115명 추기경들이 18일 차기 교황을 선출할, 세 번째 밀레니엄의 첫 번째 콘클라베를 개회한다”고 일정을 공개하고 “교황이 선출될 때까지 비밀은 철저히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일인 18일 추기경들은 오전 10시 성 베드로 성당에서 특별미사를 올린 뒤 오후 4시30분에 시스티나 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콘클라베 첫 회의를 갖고 한 차례 투표를 실시하였다.
선거를 실시한 지 이틀 만에 지난 26년 동안 직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참모 역할을 수행했던 궁무처장 출신의 독일인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제265대 베네딕토 16세라는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교황선출의 비밀을 지키려고 철통같은 보안을 하고 서약을 하고 그 서약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파문을 한다고 하여도 이 세상에 감추인 것이 들어나지 않을 것이 없다.
지금까지 무려 265회에 걸쳐서 교황선출을 하는 동안에 그 모든 비밀이 누설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으나 비밀이 누설되지 않고서야 어떻게 투표과정이 그렇게도 소상하게 밝혀지고 있을까 ?
밝힐 수 있는 사실은 더 이상 비밀일 수 없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밝혀도 문책받거나 파문당하지 않는 수준의 사실일 뿐이다. 그들이 밝히지 않는, 밝히지 못하는, 밝혀서는 안되는 그 이상의 비밀이 존재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15명의 추기경들이 교황선출을 위하여 투표하는 과정에서 30회에 이르도록 출석 추기경의 3분 2 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하거나 만장일치 합의가 이루어 지지 못할 경우 최종적으로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2사람을 천거해 놓고 그 다음에 실시하는 투표방식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천주교 교황선출의 비밀인 것이다.
이미 소상하게 밝혀진 다수결투표가 그들이 지켜야할 절대 비밀이라면 그것이 무슨 비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가 ?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비밀로 하려는 그 무엇이 존재한다면 그 비밀은 성경과 사도들의 전승을 따른 성경의 제비뽑기 일 것이다.
그러면 왜 ? 천주교회에서는 그 사실을 그토록 비밀로 간직하려고 하는 것일까 ? 교회공동체와 인류공동체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화해와 일치와 연합의 비결이며 매스타 키와 같은 성경과 사도들과 기독교회사의 전승인 제비뽑기 제도를 그들만의 비밀로 삼아서 독점하고자 하는 이기적인 발상인가 ?
아니면 ? 전 세계 11억 명의 천주교회의 수장이요, 그리스도의 대리자라고 일 컷는 교황선출을 한낱 복불복이나 사행이나 요행이나 점술이나 운명과 팔자에 맡기는 제비뽑기로 한다는 오해와 비난과 비방과 조롱과 조소를 면하기 위한 궁여지책인가 ?
그것은 하나님께서 만 알고 계실 사실이겠거니와 분명한 사실은 추기경들과 신부들이 그 이상은 밝혀서는 안 되는 비밀이 존재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비밀이란 존재하지 않는 법이다. 비밀은 비밀로 전파 되는 것이 비밀인 것이다. 너희가 은밀한 골방에서 한말과 행동이 백주에 지붕 꼭대기에서 전파될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고 하셨다.
천주회에서 그토록 비밀로 지키고 싶어 하는 교황선출 방법의 비밀이 서서히 그 베일을 벗고 실상과 실체가 세상에 드러나고 있음을 본다.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교황 선거권을 가진 모든 추기경들 가운데에서 궁무처장을 보좌할 추기경들을 세 품계(주교, 신부, 부제)에서 한 사람씩 추첨(제비뽑기)으로 선발하고, 임기는 만 3일이며, 교황 선거가 끝날 때까지 계속하여 제비뽑아 교체한다.
뿐만 아니라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진행되는 동안 수종드는 선거관리인들 즉 검표원, 집표원, 검산원 등 각각 3명씩 총 9명을 추첨(제비뽑기)하고, 사도좌라고 일 컷는 교황을 선출하는 선거인단의 수가 120명을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이와 같은 사실은 천주교회가 그 토록 비밀로 간직하고 싶어 하는 교황선출 콘클라베의 비밀이 무엇인가를 짐작케 한다.
< 예장합동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관련한 4인의 인터뷰 내용 >
◆ 선거관리분과위원장 박원규 목사
“긴장 많이 했습니다. 한 치 허점이라도 드러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된다고 생각하니 제대로 잠이 오지 않더군요.”
이번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하는데 가장 큰 공헌 자를 꼽으라면 단연 박원규 목사(69·원주 중부교회)를 들 수 있다. 박 목사는 선관위 관리분과 위원장을 맡아 올해 실시한 제비뽑기 임원선거를 총지휘한 좌장이다. 무지개 색깔별 구슬, 밀봉된 봉투, 구슬 함 등 세세한 준비물에서부터 선거방법까지 모든 아이디어가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처음에 구슬을 만들었는데 통통 튀 길래 다시 제작했습니다. 직경 3㎝에 총회로고도 새겨 넣었지요. 구슬 계수함도 처음에 20개용으로 했다가 50개용으로 다시 20개를 만들었습니다. 계수하면서 총대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서 그랬죠.”
박원규 목사는 2개월간 이 일에 전념했다고 밝히고, 우려했던 것보다 반응이 좋아 흐뭇하다고 말한다. 특히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올해만 실시하고 끝나는 분위기로 흘러 아쉬웠는데 적법한 절차를 밟아 완전히 시행토록 규칙까지 개정해 교단의 저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 규칙부장 김창근 목사
“전국장로회가 제비뽑기가 헌법에 위배된다고 문제제기를 하는 것을 보고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해서 이번 총회에서 당장 투표로 돌아가는 것도 곤란하고, 그렇다고 상위법을 언제까지 잠재할 수도 없다고 여겼지요”
제 85회기 규칙부 서기였던 김창근 목사(광현교회)는 제86회 총회에서 분명히 규칙개정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 판단하고 관련 헌법과 규칙 및 규정 등을 사전에 철저히 연구해 두었단다.
그는 총회 첫날 밤 제비뽑기 논란과 관계자들의 단회성 제비뽑기 합의, 정치부에서 재 논란 등 급박한 상황변화를 지켜보면서 규칙부의 유연한 대응방안을 기도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총회의 제비뽑기 선거시행에 따라 모든 하회도 그래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헌법에는 ‘그 회가 임원을 선택한다’고 되어있으므로, 노회 역시 자체 결정에 따라 제비뽑기든 투표든 방법을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교회는 헌법에 투표로 명시했으므로 그대로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 전국장로회 회장 김상권 장로
“저 개인적으로 뿐만 아니라 장로회 회장으로써 이번 제비뽑기 임원선거는 대단히 만족하게 생각합니다. 장로회가 주장한 것이 바로 합법적인 절차에 의한 제비뽑기 아니었습니까?”
김상권 장로는 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수확은 규칙대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예종탁 총회장을 비롯 많은 총대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서두를 꺼냈다.
또한 김 장로는 개인적으로 제비뽑기는 찬성치 않지만 총회가 결정한 사항인 만큼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하고, 이 기회를 통해 금권 타락선거가 완전히 소멸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 우리 총대들이 이렇게 저력이 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채택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절차를 따라 순응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성숙하고 발전했다는 증거죠.”
한편 김상권 장로는 이번 총회 기간 중 목사와 장로간 다소 분열 양상이 보였으나 지극히 사소한 것이었다고 말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수원노회 김인중 목사
“이번 총회에서 제비뽑기로 임원을 뽑고, 또 제비뽑기를 법제화시킨 것은 그동안 한국교회와 장로교단의 현실을 염려하는 이들의 자각과 개혁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난 제85회 총회에 이어 이번 총회에서도 가장 열정적으로 제비뽑기를 주장한 주인공이 된 김인중 목사는 제비뽑기 법제화로 우리 교단이 교회와 사회의 개혁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번에 제비뽑기가 제도화됨으로 거둘 수 있는 결실을 조목조목 들며 선관위가 마련한 제비뽑기 방법이 “기막히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제 제비뽑기가 확실히 정착됨으로, 사전 선거운동 없는 선거, 돈 쓰는 일이 없는 선거, 시간낭비가 없어진 선거, 편가르기가 없어진 선거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투개표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 효율성이 극대화되어 부정이 개입될 여지도 없어졌습니다. 이제 낙선해도 감정 없이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떳떳하게 교회로 돌아갈 수 있게 됐으며, 목회에 전념하면서도 정치, 곧 교단에 봉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정치 브로커들로 하여금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 이래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좋다 >
2001년 예장합동 제86회 총회는 그 의미가 상당히 크다. 많은 진통 끝에 성사된 제비뽑기를 놓고 많은 말들이 끊이지 않지만 대체로 큰 수확을 거뒀다는 평가다. 지난 85회 총회에 이어 제86회 총회에서도 제비뽑기를 열렬히 지지해 이번 개혁을 성사시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김인중 목사(안산동산교회)를 만났다. 제비뽑기가 성사된 것을 누구보다 기뻐한 김목사는 그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 있었다.
▶▶제비뽑기가 법제화된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마땅한 교회가 오랫동안 빛처럼 투명하지도, 소금처럼 짠맛을 내지도 못했다. 이에 수많은 총대들과 교회들이 오랫동안 탄식하며 기도해왔고 드디어 86회 총회에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간섭하셔서 제비뽑기가 법제화 되도록 역사하셨다.
규칙 개정을 위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모인 것은 우리교단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신앙양심이 살아있음을 의미한다. 개혁의 뜻을 모으신 것은 하나님이시다. 또한 정경유착 등 세상정치의 부패와 사회적인 부조리에 맞서 교회가 정의로움을 담대히 외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말과 행실이 일치하지 않으면 메시지는 힘이 없다. 그러나 우리 교단은 스스로 부정부패의 소지를 끊어버림으로 이젠 사회를 개혁할 힘을 얻었다고 본다.
▶▶금권선거가 정말 사라졌다고 생각하십니까 ?
86회 총회부터 금권타락이 완전 사라졌음(몇 번이고 강조했다)을 자타가 인정한다. 투표제도의 장점은 많으나 그동안 부정한 일들이 극에 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역별 사전선거운동. 인맥. 동향 등 끼리끼리 편가르기. 세불리기. 세과시. 선거브로커의 등장은 우리의 수치였다.
모일 때마다 대접하고 거마비를 지급한 것은 당선된 후보나 떨어진 후보 모두 큰 오점을 남긴 것이다. 그러나 이젠 목회보다 표를 얻기 위해 1.2년. 심지어 십 수년 전부터 시간. 돈. 양심을 낭비하던 풍토가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번 제비뽑기의 성과를 두루 평가해 주십시요
서로 마음의 벽을 쌓는 일이 없어지게 됐다. 선거 투.개표가 정직하고 투명해져 부정의 소지가 거의 없어졌으며, 시간도 크게 절약하게 됐다. 또한 제비뽑기로 떨어진 후보라도 목회나 개인의 인격에 손해를 보지 않게 됐다. 당선이 안돼도 교인들 앞에 떳떳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비생산적, 낭비적인 것 대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게 됐고 세상을 향해 복음을 힘있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주권 앞에 모두 깨끗이 순종하는 멋있는 풍조가 만들어 졌다.
▶▶제비뽑기가 좋은 이유?
한편 김목사는 지금까지 자신의 주장을 다음 9가지로 정리했다.
첫째, 사전 선거운동이 없어졌다.
둘째, 돈 쓰는 선거가 사라졌다.
셋째, 시간이 낭비되지 않는다.
넷째, 편가르기. 세불리기 등 인간관계의 문제들을 추방했다.
다섯째. 투개표의 공정, 투명, 효율성이 보장된다.
여섯째, 낙선해도 당당할 수 있어 좋다.
일곱째, 목회에 전념하면서 정치할 수 있다.
여덟째, 정치부로커를 목회현장으로 돌아가게 했다.
아홉째, 자격조건을 갖춘 후보를 내세우는 장점 등이다.
민찬기 목사 (행신중앙교회 담임) 한 방청객의 심정
86회 총회를 방청석에서 지켜보며 느낀 점을 몇 가지 정리해 보고자 한다.
무엇보다 초미의 관심은 선거법에 대한 논란이었다. 제비뽑기를 실행했기에 할말이 없으나 만일 이것이 다른 방법에 의해서 이뤄졌더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 것인가 ? 어쨌든 제비뽑기에 대한 좋은 후문을 듣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
많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좋은 제도로 정착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
타 교단의 소식을 듣 건데 여전히 금권선거의 문제점이 남아있는 것을 볼 때 아직은 우리 교단을 하나님이 사용하시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금번 총회는 어느 해보다 더욱 정치적인 현안과 첨예한 이해관계가 많았기에 긴장이 고조된 듯한 분위기 가운데서 불상사 없이 곡예비행을 끝낸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 해보니까 더 좋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장로교회를 대표하는 양대 산맥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측)교단의 제86회 총회는 제비뽑기로 임원을 선출했다. 어떤 분은 제비뽑기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만은 아니다.
어느 때 어느 단체라도 과열 선거는 혼탁해질 수밖에 없는데 우리 총회가 그런 일 때문에 심하게 속을 앓다가 차선책이지만 제비뽑기를 해서라도 양심에 자유하려 했다는 진실함으로 기억될 것이다.
어느 일간지는 ‘제비뽑기 4익론’ 이란 제목을 붙여서 “예장합동 총대들은 누굴 뽑아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 좋고, 무효표가 없어서 좋고, 신속하게 진행돼서 좋고, 떨어진 사람도 깨끗하게 승복해서 좋았다”고 하면서 예년에는 낙선자가 상대 후보가 돈을 뿌렸다며 시비를 걸기도 했지만 이제 그런 말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마지막 날 제비뽑기를 못박는 규칙개정안이 통과된 후에는 국민일보는 ‘제비뽑기’ 성숙한 선거문화 디딤돌 부상’이라는 제목으로 “막상 시행해보니 임원 선거 시간도 절약되고 후보 간의 충돌이나 마찰도 사라졌다는 점에서 정착될 소지가 높아졌다. 이번 총회를 치른 교단 중 가장 큰 수확을 거뒀다”고 평했다.
여기까지 오는데 해산의 진통은 매우 컸다. 임원선거에 들어가자 제비뽑기를 해야한다.는 주장과 반대가 첨예하게 대립되었다. 비록 제85회 총회에서 결의가 되었으나 규칙이 개정되지 않았으니 당연히 법대로 해야한다.는 주장과 금권타락을 막아 보자는 결의 정신을 살려 제비를 뽑자는 주장이었다.
삿대질도 나오고 언성도 높았다. 아무개 목사는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금권선거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몸통이 중요합니까 ? 깃털이 중요합니까 ? 몸통은 금권선거를 안 하는 겁니다. 깃털은 절차입니다.”하며 제비뽑기를 지원했으나 두 시간의 격론은 결론 없이 정회되었다.
그래도 책임을 느끼는 분들은 역사적인 합의의 밤을 보냈다. 속회가 되자 제비뽑기는 질서정연하게 이루어 졌다. 임원 선출이 끝나고 총대 모두가 우렁찬 박수로 우리 모두의 기쁨을 표현했다.
제비뽑기가 기대 이상 좋은 방법으로 인식되었다. 그 지지도는 규칙개정안 통과로 나타났다. ‘임원선거는 제비뽑기로 한다’는 개정안을 553명의 총대 가운데 401명이 찬성하고 152명이 반대하여 선거제도로 확실하게 못 박은 것이다.
당초에 금권타락을 피해야 한다며 제비뽑기를 지지했던 측과 법질서를 주장하며 반대했던 두 주장이 모두 수용된 것이다. 대한 예수교장로회 제86회 총회938명 총대 한 사람으로 참석하여 교회를 위해서 고민하며 지혜를 모아 가는 현장을 볼 수 있었음은 큰 보람이었다. 황영준 목사 (광주동산교회)
한국 장로교회 120년 역사 속에서 최초로 제비 뽑혀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신 한명수 목사님께서 필자가 담임하고 있는 영광교회의 위임식과 임직식에 참여하셔서 축사를 하시는 가운데 “나는 본래 제비뽑기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내가 총회장으로 제비 뽑히고 나니까 제비뽑기가 좋아졌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분들은 이구동성으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우수성 우월성과 공평성과 투명성을 좋다고 긍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반면에 적용해 보지 않은 분들과 정치적인 야욕과 인본주의 사상에 물든 이들의 대부분은 무조건 나쁘다고 단정을 하고 반대를 위한 반대와 결사적인 반대를 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고 할지라도 사용해 보지 않고는 그 좋은 점을 깨닫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자신은 경험을 해보지 않았을 지라도 경험해 본 이들이 사용해 보니 참으로 좋터라고 증언을 하고 인정을 하면 그 사실을 그대로 믿어줄 수 있는 자가 인격자이며 신앙인의 옳바른 자세가 아닐까를 생각해 본다.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는 이미 신구약 성경역사 1500여 년 동안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의 전승과 기독교역사 2000여 년 동안 교회공동체의 계승과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의 삶과 사역에서와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 국가정치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특히 한국기독교 123년의 역사 속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의 강화기독교 초대 감리교도들이 적용한 바 있으며,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하여 한국장로교회를 대표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에서 4년차 적용한 결과 그 공평성과 투명성과 우수성과 우월성이 이미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성경의 제도요 사역임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 감리교 태백지방 루아교회 안동기 목사 감리사로 제비 뽑히다 >
지난 4월12일 부터 우리 영광교회 교우들과 함께 전국의 10여개 지방에서 열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연회를 순방하면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2005년 4월16일자 (375호)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단지인 기독교타임즈 연회특집 4면 하단 이삭줍기란에는 “제비뽑기가 최고야 ~”라는 소제목에 다음과 같은 기사 내용이 보도되었다.
“동부연회 (감독 박거종 목사)
감리사 선거시간. 제비뽑기로 선거를 한 태백지방 회원들, 제비뽑기가 성경적 방법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 태백지방은 감리사 자격이 되는 10명 가운데 투표로 2명을 추리고 다시 지방 회원이 빨강 공, 파란 공을 집는 방법으로 감리사 ( 안동기 목사 : 루아교회)를 선출했다.”
이와 같은 신문보도는 전국의 감리교회 연회를 순회하면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켐페인을 벌리는 가운데 피곤하고 지친 우리들의 심신으로 하여금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게 하는 보약과도 같은 기쁜 소식이 되었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경우 요한 웨슬리 탄생 30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하여 인천숭의감리교회에서 열린 제62회 중부연회(감독 :정연철 목사) 소속 강화북지방회에서 감리사 (박원재 목사 : 양사교회)를 제비뽑아 세운 이후 공식적으로는 감리사를 두 번째로 제비뽑아 세운 케이스로서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의 단을 거두리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불원한 장래에 전 감리교회적으로 정녕 기쁨의 단을 거두게 하실 증표로 믿고 감사를 드린다.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적용을 통하여 아래와 같은 결실이 있을 것을 확신한다.
오직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이다.
오직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될 것이다.
오직 성삼위 하나님의 왕권이 회복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분들이 선택될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들로 변화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왕노릇하는 나라가 건설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목자장이 되셔서 인도하실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에서 적용하게될 것이다.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개혁이 이루어질 것이다.
교회의 노회와 총회의 연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거룩성이 회복될 것이다.
총회의 세속적인 금권타락선거가 종식될 것이다.
총회의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가 종식될 것이다.
총회의 분쟁과 분열이 사라지고 화합 될 것이다.
국가의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추방될 것이다.
국가의 붕당정치 파당선거가 추방될 것이다.
국가의 중상모략 비방선거가 추방될 것이다.
왕같은 거룩한 제사장 나라가 회복될 것이다.
거룩한 백성과 거룩한 나라로 회복될 것이다.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회복될 것이다.
가정과 국가와 인류공동체가 화목될 것이다.
교회의 분쟁과 분열이 그치고 화합될 것이다.
망국병과 망교회 병이 깨끗이 치유될 것이다.
학연 지연 혈연 등 연줄의 선거가 추방될 것이다.
영남 호남 서북 지역등의 갈등이 추방될 것이다.
명예욕에 따른 자리. 감투싸움이 추방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 뜻대로 살게 될 것이다.
초대교회와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다.
중세교회와 같은 종교개혁운동이 일어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유한한 인간들의 당리당략으로 만든 그 어떤 선거제도 보다 우수하고 우월한 최상.최고.최대.최선.최후.최종의 방법이다.
중세교회의 종교개혁운동이 사제들의 주권을 빼앗아서 평신도들에게 나눠주는 운동이었다면 말세교회의 종교개혁운동은 인간의 주권을 빼앗아서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는 개혁운동이다.
그 이유는 전적으로 무능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들이 주권을 오용하고 남용하고 악용함으로 말미암아 타락한 교회와 국가의 개혁은 오직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의 회복과 재적용을 통하여 성삼위 하나님께서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게 하심으로 비로서 거룩한 교회와 거룩한 국가로 개혁할 수 있음을 확신하는 까닭이다.
< 신경하 감독회장님 ‘慶賀’ 드립니다. >
신경하 목사님께서 4년 전임감독회장님으로 당선되신 것을 慶賀 드립니다.
무엇보다 저희 강화목우회 회원이신 신목사님께서 27년 만에 새로 부활된 전임감독 제도에 의하여 감독회장님으로 취임하신 사실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감독회장님께서 전임감독으로 취임하신 후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 라는 비젼을 제시하시고 또한 그 비전성취를 위하여 힘쓰시고 계시는 모습을 메스컴을 통하여 지켜보면서 한국감리교회의 비전성취와 개혁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감독선거 제도개선 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필을 들었습니다.
신감독회장님께 글을 올리는 부족한 저는 현재 영광교회를 26년 동안 시무하고 있는 목사로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 과 “기독교 교단장 제비뽑기 선거제도 개혁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박광재 목사입니다.
저의 조부님 되시는 박성대님은 한국감리회 “초대 감리교 신학회 회원”으로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제1호 전도사로 임명을 받으셨으며 강화도의 교동교회 본처 전도사님과 장로님을 겸임하셨습니다.
저의 가문에서 한국감리교회와 인연을 맺은 이후 지난 120년 동안 박성대님 슬하의 자녀손들 중에서는 30여명의 교역자들과 또한 30여명의 장로와 권사들이 배출되어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그 후손들 중에는 신감독회장 목사님께서 처음으로 예수를 믿기 위하여 출석하셨던 강화선두리교회를 30년 근속 담임하셨던 권현일 목사님(사위)도 계시고, 감리교회의 원로 목사님이신 박영재 목사님(장손)과 소망교회의 곽선희 원로목사님(외손녀 사위)과 현재 미국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김학수 목사님(외손자)과
2년 전 요한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 내리교회에서 개최된바 있는 중부연회 제62회에서 한국감리교회 역사상 최초로 제비 뽑혀서 강화북지방 감리사로 시무했던 박원재 목사(친손자)도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신앙적인 배경 가운데 하나님의 소명과 사명을 받아서 한국감리교회의 감독들과 감독회장을 비롯한 한국장로교회의 총회장과 총회임원들을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아서 세움으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절하고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 강화 기독교 100년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우리 신앙의 선조들이신 강화도의 초대교회 성도들께서는 이미 100여 년 전에 여전도사님 2명을 제비뽑아 세웠으며 홍의감리교회 교인들로서 한국감리교회의 초대신학회 회원들이셨던 일 곱분의 권사님들께서는 자신들의 이름까지라도 각각 제비뽑아서 새로운 이름들을 사용함으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고 하는 공동체 의식을 거행한 바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하여 감리교회의 역사신학자이며 강화 기독교 100년사를 집필하신 이덕주 목사께서는 이와 같은 신앙행위는 강화식이라기 보다는 성경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성경이 명하고 있는 제도인 동시에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선생의 삶과 사역에서 친히 몸소 실행에 옮기신 제도인 까닭에 이왕에 신감독회장님께서 전임감독회장 재임 기간에 감리교회의 선거제도를 개혁하시려고 결심하셨다면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감독선거제도를 개혁하시는 감독회장님이 되어 주십사” 라고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신감독회장님께서 전임감독회장님으로 당선되신 이후 교계 메스컴들과 갖으신 인터뷰에서 밝히셨듯이 “ 선거를 치르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목회자가 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라고 하신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오늘날과 같은 선거풍토와 다수결선거 제도하에서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자행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당선이 될 수 없는 까닭입니다.
다수결이라고 하는 선거제도의 속성상 다수의 지지를 받아야만 당선될 수 있는 까닭에 이래서는 않 된다고 하는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도 양심과 법을 따르다 보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기왕에 출마한 이상 당선을 위하여서는 온갖 정치적인 권모술수와 방법을 총동원하게 되고 따라서 후보자를 중심으로 학연과 지연과 혈연에 얽매여 파당을 짓게되고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답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감리교회의 선거제도 개혁이 총대의 숫자나 줄이고 감리사선출은 지방회에서, 감독선출은 연회에서, 감독회장선출은 행정총회에서 선출하는 선에서 선거제도를 개선하는데 그친다면 개혁의 열매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폐단을 단번에 척결하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근원적으로 개혁할 수 있는 성경의 원안은 감독이나 감독회장님의 사명과 업무와 직분을 충실히 감당할 수 있는 영성과 지성과 인성을 구비한 자격자들을 천거한 후에 오직 성경의 방법과 제도를 따라서 최종적으로 제비뽑는 선거제도로 개혁하지 않고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신감독 회장님께서 취임기자 회견에서 밝히신 대로 “ 4년의 임기 동안 감독 선거 제도를 개혁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 임기를 마칠 무렵 신 감독회장이 선거제도만은 잘 고쳤다는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라고
하나님 앞에서 한국교회에 천명하신 약속을 성취하셔서 150만 한국감리교인들을 비롯한 전 세계 7500만 감리교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감독회장님으로 기독교역사에 기록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를 위하여...
주후 2005년 6월7일 (화) 관악산 기슭에서 부족한 종 박광재 목사 배상
< 이대로 가면 한국감리교회는 망합니다 ? ! >
국가나 교회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거는 이미 그 위험수위를 넘어서 망국병과 망교회 병으로 확산되고 만연되어 마치 말기암환자의 악성종양이 전신에 퍼져서 더 이상 손을 쓸래야 쓸 수 없음으로 불안하고 초조하게 그 최후의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과 같은 형국이 되었다.
지난 4월29 일 정동제일교회에서 치루어진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전국연합회 제14회 회장 선거의 결과를 놓고 법정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회장후보자로 경선을 벌였던 한영휘 장로가 각 교계 메스컴을 통하여 그 선거결과의 불법성을 다음과 같이 호소하고 있다.
“하나님의 공법이 지켜짐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타이틀로 된 호소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저를 지지해 주신 많은 장로님들의 불법선거에 대한 울분”과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합니다”라고 하는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한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전국연합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총회에서 잘못 결정된 모든 임원선거를 바로잡고, 법에 따라 다시 처리하는 것만이 교단과 장로회전국연합회가 바로 서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렇지 않고 아예 귀를 닫아 버리거나 미봉책에 그치면 환부를 도려 낼 기회를 잃은 채 상처가 더욱 곪게 될 것입니다. 그 말로는 환부가 터져 더 이상 치유불능의 상태로 될 것이 자명합니다.”
“우리 장로들은 교회의 어른이요 모든 평신도들의 본이 되는 대표임을 인식하여, 먼저 우리 스스로 잘못을 고쳐야 장로회, 감리교회와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와 300만 성도 전도운동을 부르짖으며 앞장서야할 우리 감리교회 장로회전국연합회에서 조차 슬프고도 안타깝게 이러한 불법선거가 자행된 것을 어떻게 설명드려야 할지 심히 답답한 심정으로 이렇게 글을 올려드립니다”라고 하였다.
2003년 10월에 광림교회에서 열린 제25회 감리교 입법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전국의 10개 연회 가운데 9개 연회의 발의로 입법총회에 상정되었을 때 이를 저지하기 위하여 장로회전국연합회에서 똘똘 뭉쳐서 반대투쟁을 하였고 그 결과로 통과 정족수에 36표가 모자라서 부결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양심적인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입으로부터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한다”고 하는 죄책 고백과 아울러 이를 바로 잡으려고 하는 영적대각성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감리교회 뿐 만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를 위하여서도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것이다.
얼마 전에 서울 종교교회에서 거행된 서부연회 1차 회집 연회에 필자가 섬기는 교회의 성도들이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개혁운동에 대한 켐페인을 버리기 위하여 유인물을 돌리고 있었다.
당시 그 서부연회장에는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이 참석하여 내빈 인사를 하였고 인사 끝 무렵에 “잠깐 드릴 말씀이 있다”며 제비뽑기 이야기를 꺼냈다.
다름 아닌 회의장 앞에서 제비뽑기를 주장하는 유인물을 나눠주는 것에 대해 “제비뽑기는 장로교에서 나 하는 것”이라며 “아무 탈 없이 투표로 감독선거를 잘 치르고 있는데 제비뽑기를 하자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열변을 토하며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폄하와 배타적인 발언을 하였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두 달도 채 못 되어 실시한 장로회전국연합회 제14회 총회 회장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불법선거 라고 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 것은 장로회전국연합회와 감리교회로 볼 때 매우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감독이나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선거에서 불법선거가 발생한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그 원인규명을 위하여서는 신경하 전임 감독 회장님의 취임 기자회견의 말씀을 다시금 음미해 볼 필요가 있다.
신 감독회장은 2004년11월 1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감리회 본부에서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현재 감리회의 총대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로 총대 중 80%가 직업이 없는 장로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런 상태에서 선거를 바르고 깨끗하게 이끌어가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 때문에, 4년의 임기 동안 어떠한 모습으로든 감리교회의 감독선거제도를 변화시키고 개혁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옳은 말씀이시다.
현행 감독선거제도의 개혁은 필수적이다. 다수결 선거제도를 신봉하듯 고집하는 선거풍토 하에서는 다수결 투표의 속성상으로나 그 동안의 경험상으로 볼 때 그와 같은 불법선거를 답습할 수 밖에 없다.
한국감리교회는 지금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임을 잊지 말고 차제에 한국감리교회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한다”고 절규하듯 호소하며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의 개혁을 위하여 외치고 있는, 감리교회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양심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차제에 한국감리교회의 모든 선거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선해야할 것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40일 후에 망한다”고 외치는 요나 선지자의 경고와 심판의 멧세지를 듣고 회개하였던 니느웨 백성들과 같은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이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로회전국연합회원들로부터 불 일듯 일어나서 한국감리교회가 망하지 않고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거듭 태어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드린다.
< 한국감리교회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
우리 한국장로교단의 원로 목회자요 기독교 역사학자이신 박용규목사님께서 15년 전 꿈속에서 천국과 지옥을 견학하고 난 후 저술하신 책과 전 세계교회를 다니며 간증하신 비디오 테잎에 의하면 천국을 견학하시면서 마치 미국 뉴욕의 맨하탄에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지금은 9.11 테러로 사라져 버린 쌍둥이 무역빌딩과 같이 매우 큰집 4채를 보았다고 하였다.
안내하는 천사에게 저 큰 집들은 누구의 집인가를 물으니 하나는 아씨시의 성자 프랜시스의 집이고, 하나는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웨슬리의 집이고, 하나는 미국의 대부흥사 무디의 집이고, 하나는 인도의 성자인 썬다싱의 집이라고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요한 칼빈의 집보다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집이 더 큰 것을 보고 장로교회의 목사입장에서 부럽기도 하였고 섭섭하기도 하였다고 했다.
박용규 목사님의 천국견학이 과히 틀리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은 감리교회의 세계적인 성장과 발전을 살펴 볼 때 그렇다. 세계에 있는 감리교인의 총수는 대략 75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 중에 우리나라에 있는 감리교인의 숫자는 대략 150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전 세계에 있는 장로교인은 대략 2300만 정도로 추산하는데 그 중에 우리나라에 있는 장로교인의 수는 대략 700만 정도로 추산한다.
필자가 양 교단의 교세를 세계교회 분포와 한국교회의 분포도를 대비해 본 까닭은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감리교회가 장로교회보다도 3~3.5배 이상 크다고 하는 사실을 일깨워 줌으로 한국감리교도들로 하여금 감리교회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와 희망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감리교회의 경우 한국장로교회에 비하여 4.5배나 작다고 하는 사실을 깨닫게 함으로 대오 각성하여 열심을 품고 300백만 성도 달성을 위한 전도운동에 동력을 가하는 불이 붙어 한국감리교회의 부흥발전과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한국 감리교인들로 하여금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을 통한 거룩한 교회로의 개혁운동을 통하여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 때문이다.
필자는 ‘한국감리교회 이대로 가면 망합니다.!’라고 하는 타이틀로 글을 쓴바 있었다. 타이틀 제목만 보면 감리교인의 입장에서 반감을 살 일이요 불쾌하게 생각할 일이다. 그러나 내용을 읽어 본 독자들은 필자가 어떠한 의도에서 그러한 심각한 제목의 글을 썼는가를 이해하실 것이다.
박 목사가 ‘한국감리교회가 망하기를 바라고 그러한 글을 썼는가?’라고 오해하는 독자들이 있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나의 진심을 밝힌다. 한국감리교회가 망한다고 가정할 때 지나간 120년 동안 필자 가문의 선조들께서 한국감리교회를 위하여 한 모든 헌신과 수고가 헛되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필자가 어찌 한국감리교회가 망하기를 바라겠는가? 나는 결코 한국감리교회가 망하는 것을 원치 안는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한국감리교회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타이틀로 글을 쓰고 있다. ‘한국감리교회는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의 확신이다.
첫째 이유는 주님께서 반석위에 세우신 교회는 결코 망하지 않기 때문이며,
둘째 이유는 한국감리교회에서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까닭이며,
셋째 이유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회복을 통한 한국감리교회의 개혁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신실한 주의 종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장로교회의 목사가 왜? 남의 교단인 감리교단의 문제에 관여 하는가 라고 불쾌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밝혔듯이 나의 선조들과 형제들과 자매들은 대부분 감리교회에 몸담고 헌신하였고 나 역시도 감리교회 가문에서 태어나 유아세례를 받았기 때문에 그 어느 누구 못지않게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목사인 까닭이다.
장로교인들에게는 미움 받을 소리이긴 하지만 나는 한국감리교회가 우리 한국장로교회 보다 더 부흥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소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나의 진심이다. 그만큼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마음은 하나님께서 내 마음속에 부어주신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실 것이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한국감리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깨끗하고 성결한 교단으로 부흥발전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감리교단을 향하여 한국감리교회의 감독과 감독회장을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제도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세우라고 진언을 하며 제안을 하는 것이다.
나는 한국감리교회에 빚을 진 장로교회의 목사이다. 내 마음속에 있는 한국감리교회에 대한 빚을 조금이라도 갚는 길은 한국감리교회에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제도로 채택되어 시행됨으로 한국감리교단이 거룩한 교단으로 성화되고 부흥 성장하는 것이다.
한국장로교회가 부흥되듯이 이에 못지않게 한국감리교회도 부흥되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그래서 주제넘게 한국감리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한 개혁운동의 최우선 과제인 감독선거 제비뽑기 선거제도 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망 교회병을 앓고 있는 한국감리교회를 치유할 묘약은 오직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뿐이다.
요한웨슬리가 영적대각성회개운동과 성화운동과 교회개혁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 중에 하나는 요한웨슬리의 삶과 사역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를 적용한 까닭이라고 하는 사실을 깨닫는 은혜가 한국감리교도들에게 임하기를 기도드린다.
< 한국감리교회 감독 및 감독회장선거 왜 다시 제비뽑기인가 ? >
2005년 6월2일(목) 오후 2시~4시30분까지 한국감리교회의 모교회인 정동감리교회 문화재 기념교회에서 개최된 ‘감독선거 왜 다시 제비뽑기인가?’ 공청회에 우리교인들 14명과 함께 동참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과 기독교 교단장 제비뽑기 선거제도 개혁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총재의 입장에서 나름대로의 의견을 개진하였고 또한 그 역사의 현장을 비디오로 찍어가지고 돌아왔다.
대략 100명 정도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모였지만 진정으로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모였었다. 어떻게 해서든지 한국감리교회가 새로워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모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리교회를 지극히 사랑하는 그분들을 통하여 한국감리교회는 마침내 세상에 희망을 주는 위대한 감리교회로 거듭 태어 날 것을 확신한다.
한국 감리교회의 새로움을 위한 교회갱신과 개혁운동을 위하여 자비량하여 애쓰고 힘쓰고 계시는 분들 한분 한분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귀중하게 여겨졌고 존경스러움이 솟아났다. 한편으로는 내가 할 일을 대신해주고 협조하고 도와주시는 분들이다 싶어서 감사의 인사와 더불어 가능한 한 우리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할 뜻을 말씀드리고 돌아왔다.
공청회이니 만큼 필자도 다음과 같은 의견을 개진하였다.
참여하신 분들이 가장 염려하시는 부분은 만에 하나라도 사전에 선거운동을 하거나 후보자간에 담합을 하거나 매표행위를 해서 교계 정치꾼들이 후보자로 천거를 받거나 등록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염려하는 발언들을 하셨다.
그래서 그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이미 언급하고 소개한 바 있는 애굽의 콥트교회 교황인 총대주교를 선출방법을 소개하며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은 사도행전에서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할 때 사용했던 성경과 사도들의 방법을 모범으로 한 선거 방법으로서 그들은 2000여 년 동안의 전승과 계승을 통하여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제도임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은 선택의 주권이 하나님의 공의롭고 선하신 손길에 있음으로 하나님께서 그 중심을 보시고 합당한 자를 뽑아 주신다는 사실이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이미 한국교회의 경우도 필자가 소속한 예장합동 총회를 통하여서 지나간 11년 차에 걸쳐서 적용한 결과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되었으며 그 결과로 금년 제90회 총회부터는 총회임원 뿐만 아니라 각 기관장 및 21개 상비부장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의하였다.
그런고로 한국교회는 예장합동총회의 제90회 총회 선거 결과를 보고서 제비뽑기 선거는 요행이나 복불복이나 운명과 팔자 소관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방법이라고 하는 사실을 다시한번 더 깨닫고 깜짝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고 그 영향을 받아서 한국감리교회는 물론 타교단에까지 확산될 것을 믿는다고 말씀을 드렸다.
그리고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감독선거 제도로 총대들의 만장일치 또는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서 가장 시급하게 세워야 할 두 가지 전략을 제시하였다.
제비뽑기를 반대하는 이들의 반론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론은 이 제도가 장로교회의 제도요 감리교회의 제도가 아니라고 하는 오해에서 비롯된 반론으로서 여기에 대한 변증으로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가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한 바 있는 제도였으며
한국감리교회의 경우 강화도의 초대 감리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들께서 적용한 바 있는 근본적인 감리교회의 제도라고 하는 사실과 요한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중부연회 제62회에서 강화북지방 박원재 감리사께서 제비 뽑히셨고 금년에는 동부연회 태백지방회에서도 “감리사를 제비뽑은 결과 제비뽑기가 최고야 ~”라고 하는 감탄사가 나왔을 정도로 현재도 한국감리교회의 지방회를 통하여 적용되고 있는 근원적인 감리교회의 제도라고 하는 사실을 강력하게 변증해야할 것을 말씀드렸다.
또 하나는 오늘날 민주주의 시대에 비민주적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하려고 하는가? 라고 하는 강력한 반론에 대하여,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 해마다 평의회 의원 500명씩을 제비뽑아 세웠고 재판의 공평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배심원을 제비뽑아 세운 최초의 근본적인 민주주의 선거제도 라는 사실과
철학의 대부인 소크라테스가 평의회 의장으로 제비 뽑힌 사실과 그의 제자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증언하기를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는 귀족정인 다수결선거와 민주정인 제비뽑기를 융합할 때 기능하다" 라고 한 말씀을 전해드렸다.
오늘날도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의 경우도 연방정부나 주정부의 선거법은 다수결투표로 선거한 결과 동점자가 나왔을 경우 최종적으로는 제비뽑는 선거법을 채택하고 있는 까닭에 이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근원적으로 민주주의 제도라고 하는 사실을 강력하게 변증해야 된다고 말씀드렸다.
한국감리교회가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가 되고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제도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을 하여 감독을 비롯한 감독회장을 제비뽑아 세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 한국감리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소망한다. >
필자는 몇 년 전 6월19일(주일)자 복음신문에 “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합니다 ? “라고 하는 타이틀로 글을 쓴 바 있었다. 글의 타이틀만 보고 평가한다면 필자가 한국감리교회가 망하기를 바라고 저주나 퍼부은 것 같은 오해를 할 수도 있을 것을 예상하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로 “ 한국감리교회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고 하는 타이틀로 글을 썼다.
그러나 “ 이대로 가면 한국감리교회는 망합니다” 라고 하는 타이틀로 쓴 글만 읽어 보신 감리교회의 박장로님께서 “ 어떻게 장로교회의 목사가 감리교회를 향하여 망한다고 하는 저주를 할 수 있느냐 “고 질책성 항의 전화를 해왔다. 그래서 필자는 그 장로님께 타이틀만 보고 말씀하지 마시고 그 내용을 보고 말씀하시라고 권고하였다.
그리고 그 다음 주인 6월26일(주일)에 결론으로 “한국감리교회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타이틀로 쓴 글의 내용과 결론도 읽어 보신 후에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말씀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 라고 권면하였다. 남의 글을 비판하고 평가하려면 글의 서론과 본론과 결론을 읽어 보고 글을 쓴 목적을 이해하고 평가 해야합니다.
나는 한국감리교회가 망하기를 원하는 목사가 아닙니다. 그와 정반대입니다. 우리 가문에서 지나간 120년 동안에 30여명의 감리교회 목회자가 나와서 섬겼고 30여명의 장로와 30여명의 권사가 나와서 감리교회를 위하여 봉사하였는데 그러한 감리교회 가문에서 출생한 제가 왜 ? 감리교회가 망하기를 바라겠습니까 ? 라고 해명하였다.
그랬더니 나도 신문사를 경영하는 사람이요, 글을 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그러나 글의 타이틀을 감리교단이 망하기를 바라는 듯 한 저주성 제목을 선택한 것은 잘못이라고 하는 질책을 하면서 오늘 신 감독회장님께서 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면 찾아뵙고 보고를 드릴 것이며 그 후에 한번 만나자고 하는 말로 끝을 맺었다.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열심이 박장로님으로 하여금 그러한 질책과 항의성 전화를 하게 하였다고 필자는 이해한다. 그러나 박장로님께서 질책과 항의를 하기 전에 그 글의 타이틀과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읽어 보고 그 다음 주인 6월26일자에 “한국감리교회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는 타이틀로 쓴 글을 계속해서 읽어 보았더라면 필자의 진의를 파악할 수 있었을 것 이라는 아쉬움을 갖는다.
박 장로님은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합니다 ? “라고 하는 타이틀 가운데 “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합니다”라고 하는 글만 보고 흥분한 나머지 그 마지막에 있는 “ ? “ 마크인 의문부호는 보지를 못하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박장로님을 비롯한 감리교도들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하여 글을 쓰게 되었다.
필자가 쓴 글의 타이틀에 “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합니다” 라고 ? 마크 의문부호를 빼고 타이틀을 썼다면 그야말로 감리교회가 망하기를 바라고 저주했다고 오해를 하여 질책을 하고 항의를 해도할 말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 ? “ 마크 의문부호를 붙인 것은 “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한다 ? “ 라고 하는 탄식 소리가 감리교단 내에서 터져 나오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며 의문을 갖고 쓴 글이며 필자가 글을 쓰게 된 목적과 결론은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한다 ? “고 탄식하시며 염려하시는 분들에 대한 변증으로서 “ 한국감리교회 절대로 망하지 않는다 “고 하는 응답의 글이었다.
글을 쓴 목적과 글의 결론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항의하는 것은 언론인임을 자임하는 분의 윤리와 도리가 아님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글의 타이틀을 자세히 읽어보고 말하라 ! 글의 결론을 읽어보고 항의하라 ! 고 충고하고 싶다. 다시한번 더 필자가 쓴 글의 타이틀과 내용을 자세히 읽어 본다면 오해가 풀리고 오히려 감사하게 될 것이다.
그 글이 설령 한국감리교회는 망한다고 하는 저주성 경고의 글이었다고 가정하더라도 진정으로 감리교회를 사랑하는 언론인이라면 필자에게 항의하기 이전에 왜 ? 감리교단 내에서 “이대로 가면 감리교회는 망한다 “고하는 탄식소리가 계속 터져 나오고 있는가를 돌이켜 보고 회개할 바를 회개하고 감리교회를 바로 세우는 개혁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를 묻고 싶다.
회개하지 않으면 40일 후에 망한다고 외쳤던 요나의 책망과 경고를 듣고 겸손히 회개 하였던 니느웨 백성들이 그리워진다. 당시에 니느웨 백성들이 요나의 말을 듣고 회개하지를 않고 이스라엘 사람인 네가 왜 ? 남의 나라인 우리 니느웨가 망한다고 내정을 간섭하며 저주하느냐고 항의를 하고 그를 핍박하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
아마도 니느웨 백성들은 모두 망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니느웨 임금을 비롯하여 모든 백성과 심지어는 금수에 이르기까지 회개한 결과 그들은 망하지 않게 되었고 예수님께서는 그 니느웨 백성들에게 악한 이 세상을 심판하는 권세를 부여해 주셨음을 상기해야할 것이다.
필자가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하는 심정으로 쓴 글들로 인하여 니느웨와 같은 영적대각성회개운동이 한국감리교회에 불 일듯 일어나서 한국감리교회가 이 세상에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로 개혁되고 부흥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 해천 윤성범 박사의 사상과 그 제자들의 사명 >
해천 윤성범 박사는 생전에 감리교신학대학장을 역임하신 대학자로서 한국 감리교회가 낳은 위대한 신학자이다. 오늘날 한국감리교회의 중진급 목회자들의 대부분은 아마도 그분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제자들의 사명이 있다면 스승의 신학사상과 신앙을 본받을 뿐 아니라 그 신학사상과 신앙을 재발견하여 이 시대와 후대를 통하여 구체화하고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하는 사명이라 할 것이다.
윤성범 박사의 대표적인 신학사상은 서양신학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고 있는 한국교회 신학을 한국적인 신학으로 토착화하여 발전시킴으로 세계화하기를 원하셨다고 여겨진다. 이와 같은 비전은 한국인으로 태어난 신학자로서 당연히 시도해야할 사명이었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가문이 감리교회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는 까닭에 윤성범 박사에 대하여는 여러 어른들로부터 귀동냥으로 들어서 그분의 휼륭함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윤박사님의 따님인 동시에 그의 제자인 윤남옥 박사께서 감리교회의 기관지인 기독교타임지에 -한국적 신학의 뿌리 해천 윤성범 박사를 회고하며- “윤성범과 그의 제자들”이라고 하는 타이틀로 연재하는 글을 접하며 윤박사님의 휼륭함과 위대함을 새삼 더 알게 되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대림감리교회 창립자이시고 미국에서 창립한 세계감리교회 초대감독을 역임하신 이병설 목사님과 대전목원대학 학장서리와 한국 미래운동 총재를 역임하셨던 김익원박사께 필자가 직접들은 이야기이다.
예전에 변홍규 박사를 감독으로 선출한 감리회총회에서 감독선거가 거의 100회를 넘기고 있을 무렵 윤성범 박사께서 진행발언을 얻어 정중하게 하시는 말씀이 감독선거를 이렇게 할 것 아니라 성경대로 제비를 뽑아서 감독을 선출하자고 하는 제안을 하셨다고 하는 증언을 들은 바 있었다.
윤성범 박사의 제자들께서 그분의 신학사상을 재조명하고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이때에 한국감리교회의 감독선거를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아 세우기를 원하셨던 그분의 신학사상과 신앙도 재발견하기를 바라며 그와 같은 윤성범 박사의 신학사상과 신앙이 오늘날 한국감리교회를 통하여 구체적으로 열매 맺히기를 기원한다.
윤성범 박사께서 한국감리교회의 감독을 성경대로 제비뽑아 세우기를 바라셨던 사실에 근거하여 필자가 확신하는 바는 윤성범 박사의 신학사상과 신학은 그야말로 하나님 절대주권적인 신학사상과 성경말씀 중심신앙의 소유자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한 신학사상과 신앙의 소유자가 아니고서는 절대로 감독선택의 최종 결정권과 선택권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고자 하는 발언과 제안을 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그가 세상을 떠 난지 30 년이 지난 지금 한국감리교회 내에서는 감독과 감독회장을 성경대로 제비뽑자고 하는 감독선거제도 개혁운동이 불일 듯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그의 신학사상과 신앙이 구체화되고 열매 맺어가는 과정이라고 필자는 믿고 있다.
그 당시 감리회 총회가 해천 윤성범 박사님의 발언과 제안을 경청하고 한국감리교회의 감독선거법을 개정하여 실시하였더라면 오늘날 한국감리교회의 위상은 아마도 한국장로교회를 능가할 수 있지 않았을까를 생각해 보며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해천 윤성범 박사는 한국감리교회의 미래를 예지하는 탁월한 영성과 영감을 소유하신 선지자적인 사명을 받은 대학자였으며, 한국감리교회를 어느 누구 보다도 사랑하여 의의 길로 이끌고자 하셨던 선한 목자이셨음을 추억해 본다.
그의 제자들 가운데 특별히 메도디스트 포럼 회원들 및 새로운 감리교회 운동협의회(회장 김한옥 목사)회원들과 인천 만수동감리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성중경 목사님께서 제비뽑기제도는 완전한 선거제도라고 주장하시며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통하여 한국감리교회를 개혁하시려고 하시는 노고에 감사드린다.
뿐만 아니라 수표감리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고광 목사님께서 “제비뽑기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주장하시며 한국감리교회의 감독선거제도를 성경대로 제비뽑는 선거제도 개혁운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보며 그 스승에 그 제자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금번에 열리게 될 제26회 입법총회야 말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관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음을 다음의 사실들을 들어서 조심스럽게 예견해 본다.
그 하나는 4년 전임 감독회장으로 선출되신 신감독회장님께서 감독당선 기자회견에서 발표하신 말씀가운데 이와 같은 선거는 두 번 다시 치룰 것이 못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신감독회장이 감독회장을 물러난 다음에 선거제도 하나만은 잘 고쳤다고 하는 말을 듣고 싶다고 하셨으며 최근에 열린 전국임원대회에서 하신 말씀 중에 내가 감독회장 두 번 다시하겠느냐 ?
그러므로 바꿀 것은 바꾸고 고칠 것은 고치겠다고 하신 말씀과 더욱이 신경하 전임감독회장님은 우리 강화목우회 출신으로서 이 제비뽑기 선거제도 실천운동과 개혁운동은 강화도의 교동감리교회 출신 목사에 의하여 전개되고 있으며,
한국장로교회 역사상 최초로 제비 뽑혀서 총회장님으로 추대되신 한명수 목사님께서는 1.4후퇴 때 약관 20세에 혈혈단신 월남하여 강화도의 교동감리교회에서 예수를 영접하신 분으로서 강화도의 교동감리교회 출신이시라는 사실과
세계감리교회 300년 역사와 한국감리교회 123년 역사에서 최초로 제비뽑혀서 중부연회 강화북지방 감리사로 취임하신 박원재 감리사님도 강화의 교동교회 출신이라고 하는 공통점과 이를 가능케 하신 하나님의 섭리로 미루어 보아서 강화도 감리교회 출신이신 신경하 전임감독회장님 재임기간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한국감리교회의 감독선거제도로 채택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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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故 김종석 목사님 예장합동 총회임원 선거제도의 개선방안을 제안하다. (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