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6 오후 6:42:54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뜻을 감지하는 선택방법
합동, 총회장에 임태득 목사
부총회장 서기행 목사 당선
지난 23일 대구 동신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 88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임태득 목사(대구 대명교회)가 추대돼 1년 동안 회기를 이끌게 됐다. 또 제비뽑기로 통해 선출하는 부총회장 선거에는 서기행 목사(수도노회·대성교회)가 당선, 차기 총회장을 역임하게 됐다.
합동, 총회장 임태득 목사 선출
부총회장 서기행 목사 당선
부총회장 선거와 마찬가지로 제비뽑기로 실시된 장로부총회장 선거에는 심갑진 장로(수원노회·신흥교회)가 423개로 372개를 획득한 김원삼 장로(전서노회·덕립교회)를 누르고 선출됐으며 부서기 후보에 나선 이병선 목사(북전주노회·전주아멘교회)도 330개를 획득, 317개에 그친 김태진 목사(인천노회·은석교회)를 누르고 부서기에 당선했다.
또 부회록 서기에는 이치우 목사(한남노회·약대중앙교회)가 342개를 얻어 335개를 얻은 이태수 목사(한남노회·약대중앙교회)를 제치고 부회록 서기에 당선했다. 이밖에 회록서기에 이남웅 목사(중부노회·혜린교회), 회계에 장상만 장로(중부산노회·한남교회), 부회계에 신원종 장로(서울동노회·천호제일교회)는 단독후보로 출마, 박수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 날 합동측은 세례교인 헌금을 활성화해 농어촌 교회를 돕는 데 힘을 모으자고 주장했다. 또 진리 보수를 지켜 나가는 교단으로 성장시키고 연합사업을 하더라도 교단의 위상을 든든히 세워 나가자고 모두 입을 모았다. 총신대 문제에 대해서는 총회 직영신학이기 때문에 총회가 요구하는 것을 학교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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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 제비뽑기 1년간 보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