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목사님께 !
박광재 (Homepage) 2009-08-26 14:53:10, 조회 : 19, 추천 : 0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지난 8월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코로라도주 덴버에 소재한 에스테스 파크 YMCA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미군병사를 위한 세계기독군인 연합회( AMCF 회장: 이필섭 장로, 예비역대장)북미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평화를 위하여 세계의 곳곳에 나가있는 미군들의 자살이 많아져서 미국정부로부터 군인을 위해 기도해 달라는 요청이 연합회로 들어와서 미군들과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또한 군 선교전략을 의논하였습니다.
저는 뜻하지 않게 특별강사로 참여해 달라고 하는 요청을 받고 지난 8월16일(주일) 오후4시에 이곳 LA를 출발하여 장장 37시간을 자동차로 달려서 4개주(캘리포니아주, 네바다주, 유타주, 코로라도주)를 통과하여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강의제목 :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통한 교회와 국가의 개혁방안과
부제로는 : 공동체의 다툼을 그치게 하는 평화의 사역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에 대한 특강을 하였습니다.
본래는 17개 국가에서 1000여명의 회원들이 대거 참여할 것을 계획하고 예상하였으나 참석인원은 대략 500여명으로 예상보다는 적게 참석하였어도 수 많은 미국 예비역 장성들과 현역 미군 군종참모들 중 준장이 두명씩이나 참석한 비중있는 집회였습니다.
한국에서도 예비역 장성 기독인들을 비롯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박세직장로 재향군인회 회장님께서 별세하는 까닭에 한국인은 이곳 LA에서 남가주장로성가단 소속 중창단원들과 나라사랑회원들이 참여를 하였고 뉴욕과 코로라도 덴버에 거주하는 재향군인등 50여명 참석을 하였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6개주 (코로라도주,와이오밍주,아이다호주,유타주,네바다주,캘리포니아주)등을 거쳐 왕복으로는 장장 100여 시간을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제 생애에 가장 긴 선교여행을 하였습니다. 그 동안은 대부분 비행기를 통한 여행이었으나 금번에는 자동차를 이용한 까닥에 거대한 미국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였습니다.
로키산맥의 웅장함과 코로라도의 달 밝은 밤과 와이오밍주의 광활한 초원과 백두산이나 설악산 보다도 더 아름답고 웅장한 그랜드 원트 마운틴과 엘로스톤의 신비한 자연과 1시간을 간격으로 4~5분여 동안 50여m를 뿜어 솟아 올라오는 거대한 온천 분수와 초원에서 풀을 뜯다가 차도로 올라와서 여행객을 가로막고 교만하게 서있는 버팔로며, 유타주를 둘러싸고 있는 그 거대한 바위 산들 등 제 일생에 이번과 같은 감동적인 여행은 처음이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신 이 세상도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데 우리의 사명을 마치고 돌아가서 영원한 영광과 함께 안식을 누리게될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천국은 얼마나 아름답고 영화로운 곳 일까를 묵상하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와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등의 찬송을 부르며 여행하는 저의 눈에는 감격의 눈물이 흐러 내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부족한 종의 건강을 염려하시고 배려하셔서, 2년 전에 이곳 남가주 초교파 장로성가단의 단장으로 제비 뽑히신 김한선 장로님 내외분을 예비해 두시고 보내주셔서 그 분의 캐디락 승용차로 이번 제비뽑기 사역 일정을 편안하게 다녀 오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김한선장로님께서는 본래 잘알고 계시는 장로성가단원 부부 내외와 함께 동행하기로 약속을 하였으나 그 계획이 깨여져서 제2차로 목사님 내외분과 함께 동행하기로 약속을 하였으나 그 역시도 깨여졌던 차에 저와 만남을 통하여 함께 동승,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하는 말이 있드시 캐디락은 역시 좋은 차 이기에 부자들이 선호하는 차가 되었구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비행기 좌석으로 치면 비지네스 클래스 정도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김한선 장로님의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히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금번 도미 기간에는 가급적이면 제94회 총회규칙부장으로 당선될 경우에 대비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해야할 사명감을 느끼고 헌법과 규칙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첫 손자인 창성이의 돐 예배를 드려고 귀국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금번에도 저를 가만 두지 아니하시고 사용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사람이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늘 체험합니다.
코로라도 덴버에 있는 YMCA 국제본부는 그야말로 공기맑고 물맑은 천혜의 휴양지였습니다. YMCA의 사역을 기쁘시게 여기신 하나님께서 100년 전에 YMCA에 선물로 주신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을 기뻐하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고, 개혁자인 느헤미야를 기뻐하사 복을 주시고, 청교도들을 기뻐하사 이곳 미국을 청교들의 후손들에게 선물로 주셨으며, YMCA 사역을 기뻐하사 이 휴양지를 허락하셨듯이 저희 영광교회 성도들과 저와 제 후손들에게도 복을 주옵소서 !
미국이라고 하는 나라는 워낙 거대하여 가는 곳마다 관광지이며 명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구태여 관광을 할 필요를 느끼지 않았으며 제 자신의 도미 목적이 관광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을 선포하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에 있었던 관계로 계획적인 관광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금번에는 승용차를 이용하여 육로로 이동한 까닭에 자연스럽게 관광할 기회를 얻게 된 것입니다. 그 동안 미국을 35회나 왕복하면서 관광이란 별로 해 본 일이 없는 저에게 목회사역 30주년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 40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배려로 금번 기회에 그동안 못한 관광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금번 여행에서는 초행길이라 두 차례나 길을 잃고 밤새도록 헤멜 때가 있었는데 두번 모두 경찰을 통하여 길을 인도해 주셨고, 한국에서 선교사로 20년을 사역했던 선교사를 만나게 하여 숙소를 인도해 주셨으며, 할렐루야 택시기사를 만나게 하여 떨어진 깨스를 공급하여 주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네바다주에서는 쌍무지개가 나타나서 우리 일행에게 아무사고 없이 돌아갈 수 있다는 언약과 감동을 주셨습니다. 동행한 회원들께서 하는 말이 이상하게도 쌍무지개가 우리 일행을 계속 따라 온다고 신기해 하면서 감탄들을 하며 기뻐하였습니다.
저는 그 신기한 광경을 바라보면서 10여년 전 미국에서의 제비뽑기 사역을 마치고 돌아 가는 귀국 길에 비행기 안에서 밖을 바라보니 무지개가 떴는데 그 무지개가 오랜시간 동안 사라지지 않고 계속하여 우리 비행기를 따라오던 신기한 광경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그때 그 광경을 바라보면서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현상인가를 스트디어스에게 물어 보니 그러한 광경은 자신도 처음 보는 현상이라고 하면서 정말로 신기하다고 하였던 사실이 기억 낫습니다.
그리고 우리교단에서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총회임원들을 제비뽑아 세울때 언약의 무지개 색깔인 빨,주,노,초,파,남,보,등 일곱가지 무지개 색깔의 공을 만들어 제비뽑은 사실은 결고 우연의 사건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예정과 섭리라고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인류의 죄악이 관영하여 물로 심판하신 하나님께서 인류의 중흥 시조인 노아에게 다시는 인간들을 물로는 심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신 언약의 무지개가 저의 제비뽑기 사역현장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목격하며 무한한 위로와 감사와 감격을 느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번 여행길에서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와 공의와 사랑을 체험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에서 거할 성을 찾지못하고 헤메며 부르짖을 때 거할 성으로 인도해 주셨던 것과 같은 많은 은혜를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할렐루야 !
그렇치 않아도 총회의 소식이 궁금하여 돌아오자 마자 총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였더니 이건영목사님께서 쓰신 논단" 선거제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글을 읽고 전적으로 동의하고 찬성하며 지지한다고 하는 댓글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그리고 오늘 동창 홈페이지에 실린 권목사님의 글을 읽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금번 총회는 그 어느 총회보다도 참으로 매우 중요한 총회가 되리라는 생각에 총회를 위하여 기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제94회 총회의 규칙부장후보로 등록한 근본 목적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 총회정치꾼들의 권모술수를 막아내고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사수하며, 지나간 8년 동안 실시해 오는 과정에서 나타난 시행 규칙에 대한 미흡한 부분을 수정,보완하며 전 교단으로 확산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동기동창이신 이건영목사님께서 기독신문 논단을 통하여 총회의 중심을 바로 잡아주시고 총회가 지향해야 할 옳바른 규칙수정 및 보완방향을 바로 제시하여 주신데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대로만 된다면 우리교단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논쟁이 그치고 더욱 부흥발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사역을 위하여 힘을 써주시는 권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 !
권의수
박 목사님께!
언제나 귀하게 박목사님을 존귀하게 써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언제나 쓰임받도록 잘 닦아놓은 금그릇 같은 박목사님 축하드립니다
출발 당시에 박 목사님을 위하여 기도 했는데
금번에도 너무나도 존귀하게 사용하여 주셨군요
손주의 첫돐도 축하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목사님께 이건영 목사님건의 글을 올려 놓고서 하루에도 몇번씩 좌우를 살폈습니다
100여시간을 지난후이니 그렇게 되셨군요
종종 미국에서도 곧잘 글을 올리곤 하셨는데
금번에는 무슨 일이라도 생겨는지 무척 궁금 했습니다
이건영 목사님과도 긴 전화를 통해서 박 목사님이 추구 하시는 일과
금번에 제비뽑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회귀코저 하는
일의 부당성을 박 목사님을 대신하여 분명하게 말씀을 드렸고요
상당한 부분이 의견이 일치하였습니다
제비뽑기는 유지하되 보완 할 부분이 있음을 말씀드렸고
그 내용이 잘 포함 된것 같았습니다
이목사님께서도 워낙 선한일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니 잘 하실것으로 믿었습니다
금번에 이목사님께서 쓰신 글을 보니 만족할 만한 내용으로 잘 올리셨음을 확인하고는
감사하게 생각 했습니다
9월 3일경에 오신다니 그때에 좋은 말씀 많이 나누도록 하십시다
금번에 총회 규칙부장으로써 할일이 많고 지켜야 할일도 있기에
하나님께서 잘 인도하시고 적절하게 사용해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금번에 미국을 상당한 면적을 다니면서 잘 보셨다니 축하 드립니다
사모님과 함께 하셨을테니 더욱 좋으셨겠습니다
박 목사님은 40여회나 오고 가셨는데
이몸은 단 한번 기보지 못한 촌놈 입니다
수요일 이라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귀국시까지 좋은일만 많으시기를 바라고 평안하게 귀국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2009년 8월26일에
복덩이 권의수 올림
|
|
0
17852
1191
1070 
사랑하고 존경하는 우리 남평양노회 회원 여러분 !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