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경우는 제비뽑기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이며 성경의 방법이라고 믿고 그 결과에 순복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과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불신자들의 경우는 제비뽑기를 한낱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반된 입장을 견지하는 신,불신자들이 공존하고 있는 현실의 사회와 나라와 국가와 세계인류공동체 속에서 어떻게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적용할 수 있는가 ? 라고 반문한다.
이에 대한 나의 변증은 이렇다. 하나님의 주권이란 ? 믿는자들 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까지라도 미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피조물 즉 만물에 이르기까지와 온 나라와 세계와 우주에까지 미친다. 라고 하는 사실이다.
니느웨로 가서 40일 후에 멸망할 것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심판의 메세지를 선포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다시스로 도망가는 요나를 태운 배가 풍랑을 만나서 그 원인을 알기 위하여 제비를 뽑았다.
그 배안에는 이방인들 즉 불신자들도 많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주권이 그 곳에 미쳐서 배 밑창에 내려가서 잠을 자고 있는 요나가 제비에 뽑혀 풍랑의 원인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의 주권이 미친 결과이며 제비 뽑기의 신비이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제비뽑기를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고 순복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방인들은 경우 제비뽑기의 결과를 그들이 믿고 숭상하는 신들의 신탁으로 또는 자신들의 운명이나 숙명으로 받아 드린다. 그런 까닭에 신,불신을 막론하고 제비뽑기가 지니고 있는 공평성과 차등없는 속성으로 인하여 모든 이들이 동의하고 합의하며 그 결과에 순응할 수 있는 것이다.
제비뽑기는 추첨이라고 하는 용어와 형태로 전 세계인류의 문화속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 행운권추첨, 복권추첨, 주택추첨, 등과 또는 이방종교의 신탁과 점술문화 등으로 널리 적용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모든 인류공동체원들에게 친숙한 방식이다. 그러므로 종족과 종교, 문화와 문명,사상과 주의가 다를지라도 이를 초월하여 제비뽑기 제도와 규칙으로 제정하고 그 결과에 동의하고 순복한다.
그 실례를 들면 전 세계인류의 대축제인 올림픽 게임이나 월드컵 축구대회 등에서 대륙별로 조를 편성할 때와 경기순서를 정할 때 추첨 즉 제비를 뽑는다. 그 결과에 모두가 합의하고 승복한다.
이처럼 제비뽑기는 올림픽게임이나 월드컵 축구경기에 임하는 온 세계인류공동체원들을 하나로 아우르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모든 회원국 나라들의 합의이며 규칙인 까닭이다.
그 이유는 제비뽑기는 온 세계인류를 창조하실 뿐만 아니라. 공평하고 차등없이 공의롭게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친히 제정하신 제도인 까닭이다.
그러므로 제비뽑기는 지구촌의 온 세계인류공동체가 합의하고 그 결과에 순복할 수 있는 신비한 '공통분모'이다. 까닭에 신,불신이 공존하는 이 세상의 모든 공동체 속에서 제비뽑은 결과에 승복할 것을 합의하고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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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의 신비 '공통분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