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바란다
2007년 06월 19일 (화) 09:40:38 [조회수 : 70] 기독신문 ekd@kidok.com
총회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 임원 등록이 마감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해당 소위원회들을 구성하는 등 일단 심의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결론부터 말해 금년 선관위에게 바라는 것은 시작부터 바르게 해달라는 것이다.
여러 가지 수고를 많이 했으나 작년 총회를 앞두고 선관위의 무소불위에 가까운 권한 행사는 결과적으로 총회에 큰 부담을 안겨주었다. 듣기 거북한 설(說) 또한 무성했던 게 사실이다. 이렇듯 선관위가 원칙도 없고 안하무인격으로 횡포를 저지르면 교단의 기강이 흔들리며 힘을 낭비시킨다. 그로인해 기독신문사는 지금도 중심을 잡지 못하고 휘청거리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신음하고 있다. 따라서 권한은 사용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속성을 지니고 있음을 선관위는 명심해야 한다.
그런 걱정스런 일들이 재발되면 안 된다. 물론 선관위 구성원들이 지난해와 다르고 분위기도 같지 않아 어느 면에서 이런 우려는 기우일 수 있다. 제발 기우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추태가 재현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걱정하는 듯하다. 벌써부터 선관위에 손을 뻗치려는 위인들이 있다는 소리도 들리고 후보자들에 대한 각종 음해성 제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이에 흔들리지 말고 엄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선관위는 교단의 일꾼을 선출하는 인사권을 행사하는 막강한 권한 행사 기관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관위는 1년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자리지만 권력기관과 같은 파워를 갖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관위는 총회의 기강을 살리고 정의를 수호하는 추상같은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 건전한 양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바른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형평성을 살려야 하고, 회의 진행 모습 등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한편 선관위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비뽑기 제도의 비효율성과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총회 선거법을 개정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시도라고 본다. 현행 제비뽑기 선출방식을 수년간 실시하면서 금권선거는 방지 할 수 있으나 후보검증 및 능력 있는 일꾼 선출에 한계가 있을 뿐더러 투표자들의 의지를 반영 할 수 없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바른 인물을 투명하게 선출할 수 있는 효율성 높은 방법이 제시된다면 그것 역시 총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박광재목사
(222.XXX.XXX.143) 2007-06-22 09:11:54
제비뽑기 선거는 후보검증 및 능력 있는 일꾼 선출에 한계가 있다는 내용에 대한 변증 (4)
지금 이 싯점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면 세속적인 금권 불법타락 선거가 다시 부활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보완하는 방법으로 과거에 시행하다가 폐지한 지역예선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다시금 부활할것을 제안합니다. 그러면 후보난립도 방지할 수있으며 후보검증은 물런 능력없는 자가 선출되는 문제도 말끔히 해결될것입니다. 다수결선거를 다시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박광재목사
(222.XXX.XXX.143) 2007-06-22 09:05:27
제비뽑기 선거는 후보검증 및 능력 있는 일꾼 선출에 한계가 있다는 내용에 대한 변증 (3)
제비뽑기 선거는 후보검증 및 능력있는 일꾼선출에 한계가 있다는 말은 지금까지 제비뽑히셔서 총회임원으로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 대한 모독이며 명예훼손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러한 근거없는 사실을 빌미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능력이 부족한 이들이 분수를 모르고 입후보 했을 지라도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그분의 필요에 따라서 세우고 폐하실 것입니다.
박광재목사
(222.XXX.XXX.143) 2007-06-22 08:50:41
제비뽑기 선거는 후보검증 및 능력 있는 일꾼 선출에 한계가 있다는 내용에 대한 변증 (2)
지나 간 6년 동안 우리 총회는 성경대로 선택의 주권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분들을 총회의 영적인 지도자들로 세웟습니다.그렇게 제비뽑혀서 선출된 분들 중에 자격이 없는 일군이 있었습니까 ? 무엇으로 그런 판단을 함부러 합니까 ? 한명수 증경총회장님을 비롯하여,임태득,서기행,황승기,장차남,김용실부총회장님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분들이 능력이 부족한 분들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박광재 목사
(222.XXX.XXX.143) 2007-06-22 08:43:23
제비뽑기 선거는 후보검증 및 능력 있는 일꾼 선출에 한계가 있다는 내용에 대한 변증 (1)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셔서 그의 마음에 합한 이들을 선출하여 세우시려고 제정하신 선거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여 세우시는 일군은 반듯시 능력있는 사람만 선택하시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야합니다. 때로는 약한자도 세우시고미련한자도 천한자도 세우십니다. 그 이유는 아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치 못하게 하려하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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