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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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석봉
Subject 여자목사 성경적이다. (1)
남녀가 평등하지 못하던 시대에는 아버지는 안방에서 하얀 쌀밥과 소고기 자장을 놓고 식사를 하셨고 자녀들은 아버지와 다른 상에서 보리밥을 먹었으며 어머니는 부엌바닥에서 잿불을 쬐며 누룽지로 배를 채우는 식사를 하였다. 그러나 현대는 모든 식구가 안방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주방 일도 공동으로 하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남녀가 평등하지 못하던 시대에는 남녀 칠세 부동 석을 적용하여 예배당도 여자 석과 남자 석을 만들고 가운데를 가림대로 가리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곳에서 남녀 차별과 구별이 사라지고 있다. 이는 남자와 여자가 똑같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측면에서 동등하다는 이유에서이다.
복음 시대 전의 율법 시대에는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휘장이 있어서 대제사장 외에는 지성소 출입을 금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휘장이 찢어져서 지성소의 문이 열린 복음시대는 평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를 드리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사제의 중재로 기도를 드리는 카톨릭을 개신교는 이단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찢으신 휘장을 인간이 만들어 중재하기 때문이다.
여자를 없인 여기는 것은
첫째로 창조주 하나님을 없인 여기는 행동이며
둘째로 자기를 낳으신 어머니를 없인 여기는 것이며
셋째로 자기의 딸들을 없인 여기는 처사이다.
경직되고 폐쇄적인 남성 위주의 사고방식을 가진 회교 사회나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아직도 남자는 우월한 존재이고 가장이며 주권자이나 여자는 남자의 종이며 시녀요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여자는 다만 종자 생산을 위해 필요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회교 사회나 공산주의란 힘의 원리에 의해 다스려지기고 남자에 의해 다스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에 입각한 성경의 지혜로 다스려지는 사회는 남녀가 차별이 없다. 사무적인 일에서 동등하며 그 책임에서 동등하고 사명에서 동등하며 보상에서 동등하다. 인간의 우월함이란 남녀 성에 있지 아니하고 그 사명과 사역에 있음이다.
하나님께서 아담 옆에 여자를 만드신 것은 우열을 가리기 위하여 만드신 것이 아니라 만물을 다스릴 영장으로서 협력적이고 동지적인 차원에서 그리고 사랑과 평화의 차원에서 만드신 것이다. 그리고 남녀를 만드신 하나님의 목적은 남녀 공동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그들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자 함이었다.
인간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 분을 영원토록 즐겨하는 것이다. 이 사명을 다하여야 할 인간이란 남자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남녀 모두를 가리키고 있음은 하나님의 공평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이 기초가 되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지금 복음은 긴급성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복음 전파의 수단은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주실 성령님에 의해서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행 2:17, 18)라고 하신 것이다.
어느 시대나 시대 착오적인 사람들은 있었고 힘의 논리와 구시대적 권위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폄하 하였고 복음을 쓰레기 취급하였다. 그러나 참으로 복음이 심령 속에 역사하는 사람들은 성령님에 의하여 영안이 열렸고 사회를 갱신하였으며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였다.
성령님은 지금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시지 않으시고 부르시며 동양인과 서양인,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로마인을 차별하시지 않으시며 이스라엘인과 이방인을 차별없이 부르셔서 생명을 주는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시기를 원하신다. 복음은 항상 평등하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는 복음 안에서 부르심에 있어서, 복음 전파의 사명에 있어서, 복음의 일꾼으로 기름부음에 있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있어서, 복음 전파로 인한 상급에 있어서, 천국의 영광된 생명에 있어서, 예수님의 신부의 자격에 있어서 동등하다.
DATE: 2004.02.06 - 13:55
LAST UPDATE: 2004.02.07 -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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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단 볼리비아 선교사 간 '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