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원 목사님께서 천국으로 입성하신지 어언 10년이 지나가고 있다. 그분의 장례식에 참여하여 입관예배를 주관하였다. 장목사님의 장례식은 고 이승만 대통령 이후 하와이에서 치루어진 한인장례식으로는 최고로 성대하게 치루어졌다.
하와이 한인교계의 지도자들과 성도들 그리고 한인이민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이민자들 수많은 인파가 모인가운데 장목사님의 천국입성을 환송하며 한편으로는 애도를 표하였다.
장목사님과 나와는 신학교동문 선후배 사이로 호형호제하는 형제보다 더 끈끈한 우정을 나누며 지내왔다. 그리하여 내가 미국에 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하여 도미할 때에는 가끔 하와이를 경유하여 어느정도 시차를 적응한후 본토로 가곤하였다.
장목사님 덕분에 내 평생에 하와이를 10여 차례 이상 방문하였다. 그런가 하면 장목사님께서 한국을 방문할 때에는 호텔이나 형제들 집으로 가기보다는 공항에서 곧바로 우리집으로 와서 박목사 집이 호텔이나 형제들 집보다 더 편안하고 좋다고 하시면서 우리집 안방을 차지하곤하였다.
이와 같이 형제 이상으로 돈독한 동역자의 관계를 유지하며 지내던 장목사님께서 최장암에 걸려서 투병중에 천국으로 훌쩍 떠나신 것이었다. 장목사님의 부음을 전해들고 얼마나 슬프고 섭섭했는지 모른다.
이렇게 오래 지속한 우정을 뒤로하고 장목사님께서 천국으로 입성하신 장례식에 참여하여 조문을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였으나 한국과 미국이라고 하는 거리 뿐만아니라 현직목회를 하고 있는 까닭에 내 마음대로 행동하기가 조금은 어여워서 장목사님 천국입성 장례식 참여여부를 놓고 성삼위 하나님께 제비로 여쭈어 보았다.
다행스럽게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하와이로 출발하였다. 장례식장인 에덴장로교회는 그 당시 장목사님께서 30년 전 미국인교회를 빌려서 최초로 에덴장로교회를 개척한 미국인 교회로서 목회사역 처음과 마지막 결론을 그 교회에서 마쳤다.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모른다. 장목사님께서 천국에 입성하셨는 데 왜 이렇게도 눈물이 나는지 그와 맺은 다윗과 요나단과 같은 형제의 사랑과 우정의 관계 때문인 듯하였다. 요나단이 세상을 떠났을 때 다윗이 얼마나 슬퍼했던가 ?
아니 예수님의 친구 나로가 세상을 떠났을 때 주님께서도 슬퍼서 눈물을 흐리시지 않으셨던가 ? 주님께서는 슬픈자와 함께 슬퍼하라고 가르쳐주셨다. 하와이 에덴장로교회 장례위원회에서는 평소에 나와 장목사님과의 관계를 존중히 여겨서 나로하여금 장목사님의 마지막가시는 길에 하관예배를 주관하도록 배려해 주었다. 눈물없이는 주관할 수없는 장례예배이었다.
장목사님께서 살아서 목회사역과 한인이민 기독교계의 연합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던 주후1991년1월13일~14일 하와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장광원 목사)가 주최한 하와이 한인기독교연합회 연합성회에 소망교회의 담임목사이셨던 곽선희 목사님을 주강사로 나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특강강사로 초청을 받았다.
장광원 목사님은 50년 전부터 신학교를 동문수학한 선배목사님이셨다. 장목사님께서 40년 전에 하와이로 이민을 가서 하와이 한인이민교회로서는 최초로 장로교회인 에덴장로교회를 개척한 목사님이시다.
워낙 인물이 출중하고 미남이셨고 학문도 뛰어나며 인품이나 인간관계가 뛰어나셨던 목사님이셨다. 하와이에서 한인목회자로서는 최초로 기독교TV방송국을 설립하시고 이사장으로 재직하셨다.
'파일라니신학교'를 설립하여 학장으로도 역임하셨다. 파일라니 신학교를 세우실 때에도 그 이름을 성삼위 하나님께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물어서 지으셨다.
장목사님과는 40여 년 가까이 헤어져 있었지만 30년 전 미국 엘에이에 있는 나성산기도원의 초청을 받아서 난생처음으로 미국에 가서 집회를 인도한후 하와이주를 방문하여 에덴교회에서도 집회를 인도하였다.
장목사님과 헤어진지 40여년 만에 하와이 에덴장로교회에서 장목사님을 만나서 목사님 사택에서 머물면서 지내는 동안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관한 성경적 또는 신학적 그리고 나의 삶과 사역에 적용했던 목회임상학적인 대화들를 진지하게 나누었다,
장목사님께서는 나와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신구약 성경의 1500년 전승과 예수님 승천이후 2000년 동안 기독교회를 통하여 계승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확신을 하였고 그 이후부터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장목사님은 하와이 한인기독교계에서 존경을 받고 계셨다. 까닭에 하와이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는 장목사님을 회장으로 추대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명예를 추구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에 고사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요청하는 까닭에 더 이상 피해 갈 길이 없어서 조건을 제시하였다. 거룩한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께서 회장으로 섬기라고 응답을 주시면 하겠다.
그리하여 제비를 뽑은 결과 회장으로 섬기라고 하시는 응답을 받고 하와이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였다. 회장직을 수행하는 가운데 연례행사인 하와이 한인기독교연합성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소망교회 담임 곽선희 목사님과 나를 강사로 초청하였다.
강사들의 숙소는 알라모아 호텔이었다. 하와이 한인순복음교회에서 개최한 성회 첫날 강사들에 대한 환영식이 있었다. 강단에는 곽선희 목사님과 내가 올라가서 착석하였다. 환영행사에서 향내음이 물씬 풍기는 하와이 꽃레일을 걸어주며 환영해 주었다.
하와이 연합성회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 날 저녁예배 필한후 강사들에 대한 황송식을 거행하였다. 나는 강 단 아래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런데 하와이 기독교 교회협의회 회장이신 장광원 목사님께서 박광재 목사님도 금번 연합성회에서 강사로 수고를 많이 하셨는 데 강단으로 올라오라고 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올라가서 강대상 의자에 앉았다.
금번에 괵선희 목사님과 박광재 목사님께서 이곳 하와이가지 오셔서 은혜많이 기쳐주셨다고 말씀슴하시면서 두분 강사님들 앞으로 나오세요. 하고는 하와이에서만 나는 나무로 만든 그릇 비슷한 감사패와 각각 사례비를 주었다.
나는 사례비를 주지 않아도 금번에 저응 강사로 써 주신 것만도 감사합니다.하였더니 우리는 금번 연합성회에 두분울 똑같은 강사님으로 초청하였기 때문에 감사패도 사례도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드립니다.
라고 멘트하셨다. 이와 같은 대접을 받으면서 비천하고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감사와 감격의 눈물이 흘러내렸다. 모목사님께서는 나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강의를 듣고 박목사님의 강의는 난생처음으로 듣는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민주주의 선거방식이 아니라고 반대하는 분들이 계실 경우 민주주의는 직접민주주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간접민주주의도 있다고 변증하라고 부탁하시면서 자신이 생각할 때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는 간접 민주주의 범주에 속한다고 하셨다.
그러나 간접민주주의라기 보다는 민주주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서 연구해보면 인류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였던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는 추첨제(제비뽑기)라고 하는 이름으로 실시했던 직접민주주의 선거제도였을 뿐만아니라 근원적인 민주주의 선거제도임을 알수있다.
장목사님 때문에 하와이 기독교TV방속국에서 몇차례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와 관련한 인터뷰를 몇 차례한바 있었다. 당시 촬영을 담당했던 박상철 본부장께서 나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하였다.
"박목사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는 가히 미국 CNN 특종 뉴스감입니다. 뿐만아니라 노벨평화상감입니다. 어서속히 책을 출판하여 미국의 백악관과 국회와 각 대학의 도서관에 보내세요"라고 조언해 주었다.
장목사님께서 제비에 뽑혀서 하와이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을 때 젊은 모목사가 하는 말이 "제비뽑기는 구약시대의 선거제도로서 계시가 완성된 신약시대와 오늘날 현대 민주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적용해서는 안되는 선거제도라고 비판하였다.
그말을 들은 장목사님은 너무나도 기분이 상해서 그 다음부터는 그 젊은 목사 꼴도 보기 싫고해서 교협사무실에는 나가지 않고 있다고 하였다. 그런데 그러한 일이 있은지 얼마후에 그 젊은 목사의 가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하와이를 떠나서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담임목사가 갑자가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고 나니까 그가 맡아서 사역하던 교회에서는 후임목회자를 찾던중 찾기가 어렵게 되자 에덴장로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던 장광원 목사님을 주일 예배교자로 초빙하였다.
오전에는 에덴장로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오후에는 그 교회에 가서 예배를 인도하였다. 그러다가 양측 성도들이 교회를 합병하기로 결의하였다. 합병을 하기로 합의는 하였으나 어느교회로 옮겨서 예배를 드려야 할지를 결정짓지 못하고 지냈다.
그리하여 성삼위 하나님께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물어서 응답해주시고 인도해주시는 대로 따르기로 합의하였다. 장목사님께서 어느날 나에게 국제전화로 그러한 이야기를 하시면서 교회합병 문제와 그에 따른 교회를 어디로 옳기는 중요한 문제를 결정하려고 한다.
이 중요한 일을 결정하려합이 있어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주창자이시며 권위자이신 박목사님께서 오셔서 직접 제비뽑기를 주관해주면 감사하겠다고 하시며 하와이에덴장로교회를 좀 다녀가면 좋겠다고 요청하셨다.
그리하여 마침 미국에 세미나 인도차 갔다가 시간을 내서 하와이 에덴장로교회를 방문하였다. 토요일 날 문방구를 찾아가서 주일 날 제비 뽑을 때 사용할 제비뽑는 함은 박스에 금밖지를 입혀서 둘이서 손수 예쁘게 만들었다. 제비뽑을 때 사용할 구슬들은 문방구에 들려서 하트 모양의 구슬들로 구입하였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주일을 맞이하여 대예배 설교시간에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목회임상학적인 사례들을 증거하고 1부 예배를 드리고 나서 제2부 순서로 교회를 어디로 옮길 것인가에 대하여 예배에 참여한 모든 분들 즉 어른으로부터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도들이 제단 앞으로 나와서 제비를 뽑았다.
제비의 내용은 이러하였다. 교회 합병 장소로 에덴장로교회로 옮겨라. 다른 상대교회로 옮겨라. 제3의 장소로 옮겨라 를 놓고 제비를 뽑은 결과 이곳 교회도 아니고 저곳 교회도 아닌 제3의 교회로 옮기라고 하시는 가장 공평한 응답을 받았다. 100여명의 성도들이 다 나와서 제비를 뽑앗는데 모두가 다 동일하게 33개씩 제비가 뽑혔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는 내가 제비를 뽑은 결과 제3의 장소로 옮기라고 하는 제비가 뽑혔다. 제비를 뽑은 후 점심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제비의 결과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이곳도 아니고 저곳도 아닌 제3의 장소로 선택해 주신 하나님의 결정이 너무나도 좋습니다.
가령 이곳 교회든 저곳 교회든지 둘 중에 하나의 교회로 옮기라고 선택하여 주셨다면 선택받지 못한 한쪽교회의 성도들이 섭섭하기도 하고 불평과 불만을 품을 만도 한데 하나님께서 너무나도 공평하고 공명하고 정대하게 제삼의 장소로 옮기라고 제비뽑아 주셔서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라고 제비뽑은 결과에 대하여 장목사님을 비롯한 장로님들과 성도들은 대만족함을 표명하였다.
그리고 제3의 교회장소를 물색하던 차에 30년 전 에덴장로교회를 창립한바 있는 미국인 교회가 그동안 부흥하여 예전의 교회는 그대로 놔둔체 바로 그옆에 새롭게 성전을 건축하고 에덴장로교회를 다시금 그곳으로 인도해주셔서 목회를 하시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으로 입성하신 것이다.
그런데 천국으로 입성하기시 전 한국을 방문하시고 우리집에서 주무신후 서울시내에 볼 일이 있어서 모시고 가는 도중 차안에서 그러한 간증을 하시면서 그 젊은 목사가 어디로 살아졌는지 지금도 알길이 없다고 하셨다.
마침 상도동 로타리를 지나고 있을 때 박목사 잠간만 저기 한국교회정보센타가 보이는데 그곳에 들려서 센타장이신 김항안 목사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하고 차나 한잔마시고 가자고 해서 차를 돌려서 한국교회정보센타를 방문하였다.
그런데 만나뵙기를 원했던 김항안 목사님을 출타 중이셨고 그곳에서 우리가 만난 목사는 몇년 전 장목사님께 제비뽑기에 대한 비판과 비난을 하다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차안에서 말하며 왔던 그 젊은 목사였다. 그 젊은 우리를 보고 놀라면서 장목사님 하와이로 돌아가시면 제가 여기있다 말씀하지 마세요. 라고 신신부탁을 하면서 한국교회정보센타에서 발행한 책들을 한아름 안겨주었다.
그가 당시 그곳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서사역은 공교롭게도 그가 몇년 전에 장목사님께 그렇게도 비판했던 제비뽑기 사역과 관련된 사역을 감당하고 있었다. 김항안 목사님께서 전개하시는 사역가운데 송구영신 예배시에 성도들에게 그 새해에 '레마'로 내게 주시는 주시는 말씀카드를 제비뽑는 송구영신 프로그램 이벤트 사역이 있다.
그런데 성도들이 새해에 내게주시는 말씀카드를 제비뽑은 후에 그 말씀을 부여잡고 1년 내내 집중적으로 기도를 드리고 응답을 받곤하는데 그 사역에 동참하시는 담임목사님들께 새해의 봄이나 가을 대심방을 하실 때마다
지난해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제비뽑아 받은 말씀카드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심방설교를 하시는 목사님들을 위하여 말씀카드의 본문 말씀을 설교화하는 문서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참으로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라고 생각한다. 그 옛날 무신론 철학자인 볼테르가 자기 집에 앉아서 향후 50년 후에는 성경을 볼 사람이 한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예언을 한바 있었다. 그런데 50년이 지난 후 그 집이 성서공회에 팔려서 성경을 찍어 집안 가득히 쌓아놓게 되었다.
그와는 비교할바는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경험하였다. 하와이한인기독교회 연합회 성회기간에 알라모아 호텔에 숙소를 정하고 있었다. 하루는 저녁식사를 기다리면서 로비에 있는 쇼파에서 곽선희 목사님과 장목사님과 나와 세 사람이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대화를 나누는 중 장광원 목사님께서 느닷없이 "곽목사님 제비 뽑기에 관한 한 박광재 목사가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라고 하였다. 그 말을 들은 곽목사님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면서 "박목사 제비뽑기를 강의할 때 이것 하나 써 먹으라우 !
하시면서 유신론 철학자인 임마누엘 칸트가 한 말인데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있는 여유를 드리기 위하여 인간의 이성을 제한하라고 하였다. 그러니 제비뽑기 강의를 할때 이 말을 인용하면 좋을 것이다" 하고 하셨다.
그 이후부터 나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강의할 때마다 곽목사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임마누엘 칸트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한번은 장목사님과 나의 은사이신 모 목사님께서 장목사님게서 시무하시는 에덴장로교회에 엄청난 경제적인 손해를 끼쳐서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하여 무척이나 고민을 하셨다. 얼마나 고민이 되었으면 목사가 기도원을 향하여 가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좀 식히고 와야 하겠다고 내장사를 다녀왔다.
그리고 하는 말이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하나님게 제비로 물어야 하겠다고 내게 조심스럽게 제안을 해왔다. 그래서 기도를 드리고 세개의 제비 즉 법에 고소하라. 고소하지 말라. 자유하라고 하는 제비로 하나님께 물은 결과 '자유하라'고 하는 응답을 주셨다.
그 응답을 받은 후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다. 아무리 스승이 교회에 손해를 끼쳤다고 해도 자기 스스로 스승을 고발한다고 하는 사실이 양심에 걸려서 망서리고 있었는데 하나님께 제비로 물으니 '자유하라'고 하시니 양심의 자유를 벗어나서 고소하든지 말든지 네 마음대로 자유하라고 하는 응답을 받으니 기뻣던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목사님께 자유를 주신 까닭은 장목사님께서 너무 괴로워 하시는 모습을 보시고 네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자유를 주셨으나 스승을 고소해서 이긴들 무엇이 좋을 있겠는가? 하고 나는 말렸다. 그런데 그말이 잘못 전달되어서 박광재 목사가 제비를 뽑아서 스승을 고소하라고 하였다고 하는 말이 와전되어 스승에게 들어가서 스승님께서 운영하시던 시문에 기사화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스승 목사님께 그말은 정반대로 와전되었다고 말씀드리니 기사가 발못되었다고 정정을 하는 보도를 하는 해프닝이 발생하였다. 한번은 하와이 에덴장로교회에서 운영하는 기도원 경내에 가까운 집이 물건으로 나왔는습니다. 그러니 나의 처형되시는 서목사님께서 그것을 사서 하와이에 기도원을 세워 운영하시면 좋겠다고 권고하셨다.
그리하여 서원장님과 장목사님과 이종희 목사님과 나 이렇게 네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예배드리고 기도를 드리고 제비를 봅은 결과 사지 말라고 하시는 제비가 뽑혀서 기도원을 세우는 것을 접은 사실도 있었다.
한인기독교 이민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인기독교 교회 협의회에서는 하와이 한인이민 100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할 것을 결의하고 100명의 선교사를 초청하려고 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막상 하와이교회 혖의회의 힘만 가지고는 감당하기가 어려워서 모국교회에 협조를 구하기 위하여 귀국하였다.
귀국하기 전 나에게 전화를 하여 우리 일행이 고국에 가니 공항으로 좀 나와 주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하였다. 그 전화를 받을 때 나는 목동에 위치한 기독교TV방송국에서 한창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는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 나가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관한 말씀과 나의 가문에서 한국최초의 순교자이시며 선교사이신 토마스 선교사님을 영접하고 배를 수리하여 돌려부내드린 이후 5대와 6대와 7대에 걸쳐서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계승해온 간증을 녹화하고 있었다.
녹화가 끝나자 마자 김포공항으로 나가서 두분 이영식목사 (당시 하와이 한인기독교 교회협의회 회장)와 장광원 목사 (하와이 한인이민 100주년 기면 세계선교대회 영접위원장)님 두분을 기쁨으로 만나 집으로 영접하였다.
두분은 짐을 풀기도 전에 나에게 요청하기를 하와이 한인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나 막상 경비가 부족하여 모국교회의 후원을 받으려고 왔다.
우선적으로 박목사가 씨드머니 차원에서 헌금을 약속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간청하였다. 초장부터 거절을 당하면 얼마나 실망이될 것인가를 생각하거 장목사님과의 40년 우정을 생각하고 천만원의 헌금을 약속을 하였다.
하와이로 100년전에임닌을 가셨던 분들이 선조들께서 인천내리 감리교회를 중T중심으로 꾸려진 까닭에 그 분들중에 대부분께서는 나의 조부이신 박성대 장로님과 함께 동문수학하신 분들도 계셨고 내리감리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하셨던 분들도 계셨다.
두분은 내가 천만원의 씨드머니를 약속하자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고 하는 확신을 가지고 기쁜 마음로 나의 주선으로 한국기독교회의 대표적인 두 교단인 예장합동측 총회장인 한명수 목사님과 통합측 총회장이셨던 박종순 목사님을 비롯한 최총무와 김삼환목사님과 성결교단의 대표적인 목사님들을 방문하고 후원과 협력을 요청하고 돌아갔다.
얼마후에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인세계선교회 KWMC의 고석희 사무총장으로부터 박영률 목사님을 통하여 연락이 왔다 금번에 하와이에서 열리는 한인이민100주년 세계선교대회의 주관을 KWMC에서 사무총장인 고석희 목사님께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주최측인 하와이 한인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이신 이영식 목사님과 환영위원회 위원장이신 장광원 목사님께서 특별히 부탁하시기를 박광재 목사님을 한국교회 강사단장님으로 임명해주시고 박목사님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선택특강을 6회에 걸쳐서 하시도록 배려해 드리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하여 연락을 드리오니 그렇게 아시고 준비해 주시고 참석하여 자리도 빛내주시고 은혜도 끼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나는 하와이 한인이민 100주년 선교대회에 참석하기 전 세계의 선교 현장에서 수고 하시다가 하와이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하시는 선교사님들께 무슨 선물을 하면 좋을까를 생각하였다.
선교대회와 선교사님들 위하여 기도하는 중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귀하고 위로가 되는 선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 그리하여 신구약성경가운데 선교사님들에게 위로와 힘이될 만한 축복의 말씀 300여개를 선정하여 말씀카드를 만들었다.
한쪽면에는 우리교단 예장합동 제86회 총회에서 제비뽑히신 부총회장 한명수 목사님과 함께 제비뽑을 때 사용했던 구슬을 담은 주머니 그림과 함께 찍은 역사적인 사진을 넣었다. 그리고 하와이 세계선교대회로 츨발하기전 우선적으로 내게 주시는 말씀카드 하나를 제비 뽑았다.
그날 나에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예레미야 1장에 기록된 예례미야를 열방의 선지자로 부르신 말씀이었다. 그 말씀을 받고 나도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워주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믿고 받아드렸고 또한 그렇게 선택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렸다.
드디어 시간이 닦아와서 하와이 한인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에 강사로 참여하기 위하여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하여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하여 하와이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탑승하였다.
그 비행기에는 한국기독교 총연합회의 총무역할을 감당하셨던 박영률 목사님과 사모님과 여러 일행들이 함께 탑승하였다. 나리타 공항에서 착륙하여 잠시 대기하면서 대합실 의장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데 낯이 익은 젊은 기자가 나에게 박광재 목사님 아니세요? 하고 물어왔다. 그래서 맞다고 대답하니 제가 송영락 기자입니다. 라고 자신을 밝혔다.
자신도 지금 하와이 한인이민 100주년 선교대회 취재차 하와이로 가고 있다고 하면서 주최측에서 기자 한사람을 취재하라 오라고 초청장과 비행기 티켓을 보내왔는데 기자가 다섯 사람이라서 어느기자를 보내야 할지몰라서 공평하게 제비를 뽑은 결과 자기가 제비에 뽑혀서 당첨되어 지금 하와이로 가고 있다고 하였다.
그 말을 들으니 얼미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그이유는 몇해전 송영락 기자가 재직하고 있는 기독교연합신문사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한국교회에 핫이슈가 되어 한창 성경적,신학적, 교단정치적인 논쟁을 한바가 있었다.
그 때 백석대학교 부총장으로 계시던 고영민 목사님께서 기독교연합신문에 "제비뽑기는 우상숭배자들의 주술적인 방법이다. 사도들이 적용한 제비뽑기와 오늘날 제비뽑기는 다르다"라고 하는 부정적인 글을 2회에 걸쳐서 연재한바 있었다.
그런데 그 기사를 취급한 송영락 기자가 자신도 총신대학교 출신인 까닭에 논쟁의 공평성을 위하여 나에게 그사실을 알리면서 박목사님께서도 원하신다고 하시면 고영민 부총장님께서 쓰신 글에 대한 변증과 반론을 하실 수 있도록 기회를 드리겠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한동안 진퇴양란에 빠졌다. 반론을 쓰자니 고영민 부총장님은 고명하신 신학자이시며 워낙 글도 출중하게 신학적으로 잘쓰셨는데 나는 그분의 총신후배일 뿐만아니라 고영민 총장님에 비하면 보잘 것없는 작은 교회의 무명의 목사로서 감히 반론과 변증을 하다가 오히려 곤경에 처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을 하였다.
그렇다고 해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우상숭배자들의 주술적인 방법이라고 매도한 그분의 글을 읽고서 무기력하게 잠잠할 수만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리하여 두렵고 떨리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지혜와 지식과 문필력을 주시기를 바라는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부어주시는 감동과 감화를 따라서 변증을 겸한 반론을 써서 2회에 걸쳐서 기독교연합신문사에 보냈는 데 송영락 기자가 기사화 해주고 2회에 걸처서 연재를 해주었다.
나의 반론과 변증에 대한 글이 실린 기독교연합신문 한면에 내가 원했던 것도 아닌데 "한국교회 유적지를 찾아서' 제2편으로 나의 고향교회인 강화도의 교동교회 전경과 함께 나의 가문의 선조들께서 100여 년 동안 대대로 하나님과 교동교회를 섬겨왔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록된 기사를 발견하였다.
그 기사를 발견한후 얼마나 감사했던지 이번에 고영민 목사와의 제비뽑기에 대한 논쟁에 대한 설문조사와 여론 조사에서 네가 승리할 터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는 세미한 음성과 싸인으로 받아드렸다.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두번째 글도 써서 기독교연합신문사로 보냈다. 기독교언합신문사에서는 양측의 상반되는 글에 대한 여론을 인터넷으로 조사하였다. 그 당시에 나는 미국에 제2차 안식년을 맞이하여 LA에 머물며 미국전역을 순회하면서 한인 이민교회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각주의 대도시 마다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실천운동 본부와 교화와 국가의 개혁운동본부를 조직하고 다녔다.
어느날 기독교연합신문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나와 고영민 목사님께서 쓰신 제비뽑기에 대한 여론과 설문조사를 확인해보니 나의 글에 대한 지지도가 고영민 목사님의 글보다도 휠씬 높게 나타나 있었다. 한달 동안에 걸친 여론조사 결과 나의 글에 대한 지지도가 67% 고목사님의 글에 대한 지지도가 33%로 마감되었다. 할렐루야 !
그당시 송영락 기자에게 아무런 보상도 못하고 지났는데 하나님께서 송영락 기자에게 보상하사 하와이 이민100주년 세계선교대회에 취재도 하고 천혜의 휴양지인 하와이를 구경도 하라고 제비봅아 주신것만 같아서 감사를 드린바 있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송영락 기자는 나의 처형이신 서인애 목사님께서 LA에 개척하신 흰돌교회의 담임을 맡고 계셨던 송영일 목사님의 사촌 동생이 되는 분이었음을 알게되었다.
송영일 목사님의 경우도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영주권 문제로 어려움을 격던 나머지 최후의 방법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어느 변호사에게 영주권 신청을 맡길 것인가를 놓고 제비를 뽑은 결과 ,당시 LA의 동양선교교회를 개척하시고 담임목사님으로 시무하고 계셨던 임동선 목사님의 따님이신 임변호사님께 영주권 신청을 맡겼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와 임변호사님의 배려로 그 비싼 변호사 수수료 한푼도 받지 않고 영주권을 신청해 주셨고 그 힘들고 어려 웠던 미국체류 신변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간증하였다. 그래서 나느 그 간증을 듣고 송씨 가문의 두 형제 목사님들께서 하나님과 그분의 주권적인 은혜로 제비에 뽑혀서 재미를 톡톡히 보셨다고 조크를 한바 있었다.
하와이 이민100주년 세계선교대회의 셋째 날은 아틀란타에서 청소년 사역인 어깨동무 청소년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계시는 이승종 목사님의 사회로 뉴욕에서 목회하고 계시는 장영춘 목사님께서 아시아와 아프리카플 위한 기도회 설교를 인도하시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승종 목님의 부친께서 천국입성을 하신 까닭에 장례를 치루기 위하여 급히 미국본토로 가셨다. 그리하여 그날 사회를 내가 대신하였다. 내가 너를 열국의 선지자로 만국위에 세워주리라고 레마의 말씀을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부분적으로 이루어 주신 것이었다.
사회를 보고 단상에서 내려오니 선교대회을 주관하고 계시는 KWMC 사무총장이신 고석희 목사님께서 나를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박목사님 너무 수고 많이 하셨고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박목사님은 100년에 한분 나오실까 말까한 능력있는 불의 종이십니다"
라고 과찬을 하시면서 내년에 본토인 시카고의 휘튼 칼리지 내에 있는 빌리그래함 선교센타에서 거행하는 제5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세계에서 선교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 1000여 명을 비롯하여 세계선교 후원자들및 선교동역자들 2000명 도합 3000명과
세계선교계의 에는 내노라고 하는 선교대가들과 선교신학자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하는 데 그 중에 박목사님을 새벽시간 한시간과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세차례의 선택특강을 당당하는 주 강사 중 한분으로 초청해 드릴 터이니 꼭 오셔서 큰은혜를 끼쳐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그 당시는에는 으례하는 덕담 정도로 여겼는데 몇달후 제5회 세계선교대회의 새벽 주강사와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선택특강을 3회에 걸쳐사 해달라고 하는 정식 초청장을 보내왔다.
하와이 한인 이민 100주년 세계선교대회에서 한국세계선교회의 대부이신 강승삼 목사님을 만났다. 그것도 한방을 사용하였다. 주최측에서는 싱글로 참여한 강사들에게 한방을 쓰도록 배정했기 때문에 총신선배이시며 KWMA 한인세계선교회를 창립하시고 사무총장으로 계시면서 총신대학교 선교신학대학원 원장으로 제직하고 계신던 강승삼 목사님과 함께 투숙하게 되었다.
나는 이때다 싶어서 이틀동안 자나 깨나 강목사님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말씀을 드렸다. 귀챤을 법도 하신데 귀챤타고 하지 않으시고 다 들어 주시면서 성경의 제비 뽑기를 계시의 한 방편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기도응답의 한 방편으로 이해하면 좋을 듯 하다고 조언해 주셨다.
그리고 자신이 이번에 박목사에게 제비봅기에 대한 세뇌를 당하였다고 조크를 던졌다. 그러면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지금 선교사의 리더십 책을 출판하기 위하여 집필중에 있는데 제비뽑기를 인용해도 괜챤겠느냐고 양해를 구하셨다. 그래서 제게 양해를 구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신구약 성경의 제도인 만큼 누구든지 사용하는 것은 자유입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그후에 강승삼 목사님께서 교단을 초월하여 선교하고 있는 캄보디아 선교회 총회에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과 함께 참여하였다.
그 총회에 모인 선교사님들께 선교사님들의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하셨고 또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강의도하셨다. 그런데 그 총회에 참여한 선교사님들이 캄보디아 선교회의 임원들을 선출할 때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아서 선출하였다.
제5회 때부터 제8회에 이르기까지 12년 차에 걸쳐서 한인세계선교대회의 선택특강 강사로 섬기면서 세계만국 열방에서 선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섬기면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선택특강을 하였다.
그 결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선교하고 계시던 한인 선교사님들께서 교파를 초월하여 신학교를 설립하시면서 제비를 뽑아서 은혜가운데 직책을 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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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자 칼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재발견 50주년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