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물어야할 사항은 개혁신학적이냐 가 아니고 이것이 성경적이냐를 물어야 한다.
민주적이냐가 아니라 신주적이냐를 물어야 한다.
그 까닭은 성경은 절대적이며 신학은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오직 하나 뿐이나 신학은 다양하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 자체이며 성경의 저자는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이시나 신학의 저자는 유한한 인간이다. 신학은 성경을 기초로하여 인간들이 연구한 하나님에 관한 학문이다. 그런까닭에 인간의 생각과 견해가 가감될 수 있다. 아무리 위대한 신학이라고 해도 성경과 동일시하면 그것은 곧 우상숭배이다.
어떤 신학은 어떤 신학보다 논리적으로나 학문적으로 우월할 수는 있어도 아무리 위대하고 뛰어난 신학이라고 해도 성경과 동일하게 여겨서는 안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한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이나 신학은 성령의 조명을 받은 인간들의 연구의 결과로 만들어진 학문인 까닭에 시대를 따라서 변하는 가변성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따르는 신학에 대하여 자긍심이나 우월성을 가질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하여 성경의 권위와 동일시하면 이는 또 하나의 우상이며 맹종이며 무지의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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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사와 제비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