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정의의 실현, “법의 목적은 평화”
교회법과 세상법이 충돌할 때, 세상법이 우선 적용, "국가 법원의 결정을 저항하도록 선동하지 말라."
소재열
“교회법이 세상법과 달리 규정되어 있을 때는 교회 내에서는 어떤 법이 우선될 것 같습니까? 당연히 세상법이 우선됩니다. 즉 세상법에 저축되는 한에 있어서는 그 교회법은 무효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세상법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전체사회 중 그 부분사회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 강의 하고 있는 양인평 변호사 © 리폼드뉴스
지난 8월 18일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교갱협,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제14차 영성수련회에서 둘째날 강사로 “가이사의 법과 한국교회”라는 주제 강의를 한 양인평 장로(변호사)가 힘주어 설명하고 강조한 내용이다. 양인평 변호사는 법무법인 로고스의 대표변호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변호사이다.
양 변호사는 우리 목회자들이 “교회 회의와 운영은 은혜로 해야 하지만 꼭 법을 무시한 회의와 교회운영은 문제가 발생된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실업인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는 사람과 같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목회자 역시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는 사람과 같다”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로 “목회자의 순간적인 판단착오와 불법적인 행동은 교도소로 직행할 수밖에 없는 범법자가 되고 만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교회 문제를 세상법원에 소송이라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판사는 "그렇게 행하고 판단하고 명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참작하는 것"이 아니라 “법대로, 규정대로 했느냐”라고 묻는다고 하면서 "법을 지키는 준법정신이야 말로 종교인이 갖추어야 하는 최소한의 양심이요, 도덕과 윤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은 최소한의 종교이다”라고 말하면서 “법보다 주먹이 가까운 세상”에서 “주먹은 멀고 법이 가까운”세상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변호사는 독일 법학자 예링의 말은 인용하면서 “법의 목적은 평화다”라고 설명하면서 “교회와 노회, 총회가 법을 지키지 않는다거나 불법은 공동체의 평화를 깨뜨리는 행위”라고 강조할 때에 필자는 우리 총회를 염두하고 강의한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양 변호사의 강의는 우리 목회자들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한 의로운 외침으로 들려졌고 목회자의 신뢰 수준이 다른 직업군보다 못한 25위라고 평가를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론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년동안 역대 어느 총회와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금년 총회는 “교회법과 세상법이 충돌을 일으켜 세상 법원에 제소되어 총회 결의효력정치가처분의 명령과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법보다 교회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25일 밖에 남지 않는 총회장과 총회 서기의 명의로 총회 결의위반이라는 이유로 세상법에 제소한 자들에 대한 공직정지를 통보하고 있다.
총회결의위반자를 처단하는 권징판단과 그 집행이 개인인 총회장과 총회서기에게 있다는 말인가? 이제 25일 정도 남는 권력을 잘 관리하고 과거의 실수를 바로잡기에도 부족하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과거 1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법과 총회결의 집행에 대한 남용이 있다면 반드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제94회 총회 소집을 정지시켜 달라는 가처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우리 총회가 어찌하면 좋다는 말인가? 법무법인 로고스는 총회의 산적한 문제를 법리대로 잘 선도해 주리라 기대해 본다. 총회가 법원의 결정과 명령인 가처분도 믿지 못하고 지킬 수 없다고 저항하면 법이란 “사회공동체에 있어서 행위의 준칙으로서, 국가에 의해 강제되는 사회규범”이듯이 “국가가 강제로 총회를 제재”하면 그때는 우리는 “국가 법원을 원망해야 하는가”, 아니면 양인평 변호사가 말한 것처럼 “무식하여 용맹스럽게 불법을 행하는 지도자를 원망”해야 하는가?
이 혼란의 시대에 총회를 공의와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게 하는 지도자는 과연 없다는 말인가? 한 맺힌 특정 개인이 총회를 이용하여 한풀이 장으로 몰고 가는 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주의 종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기사입력: 2009/08/25 [16:37] 최종편집: ⓒ 리폼드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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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이 09/08/25 [18:00]
'한 맺힌 특정 개인이 총회를 이용하여 한풀이 장'으로 몰고 간다고 했는데, 그 '한맺힌 특정 개인'은 누구인가요? 혹시 A? C? E? H? J?.....화개하지 않으면 큰일날 사람이구먼. 그런데 왜 장자 총회가 한 두사람에 의해 이렇게까지 쓱대밭이 되는데도 가만히 있는지ㅉㅉㅉㅉ
국법우선 09/08/25 [21:16]
양 장로님의 말씀은 한결같은 나의 웅변적 주장이기에 새삼 공감함에 기쁨이 있습니다. 지금도 총회결의가 제일이라고 강변하면서 고집의 사슬에 묶여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결의제일주의자들이 많으니 참으로 수준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남과 북의 사람이 말하는 것도 아닌데 못 알아들음인지 알고도 고집함인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소모적 낭비가 얼마나 큽니까? 수억입니다 수억...
그리고 이 문제는 제94회 총회에서 뜨거운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지켜야 하기에 총회결의대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교단 지도층들이 양 장로님의 말씀에 귀를 기우리고 고집을 꺾었으면 합니다.
결의 절차도 무시된 결의, 헌법을 무시한 결의, 잘못된 회의진행에 의한 결의 등등..., 이런 결의는 다시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한국 교회 앞에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교갱에 속한 제94회 총회 총대들도 양 장로님의 지당하신 말씀에 공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총회결의를 내세우면 법치가 아니라 악치가 되니까요.
법 09/08/25 [21:45]
장로님의 말씀은 절반은 맞았지만, 절반은 틀립니다. 법이 항상 옳습니까? 법 위에 있는 것은 성경입니다. 성경과 세상 법이 충돌 하지 않을 때에는 분명 법을 존중하고 따름이 옳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세상 법이 성경과 충돌 할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과거에 기독교를 탄압하는 법을 만들었을 때 그 법을 무조건 따르는 것이 옳지는 않습니다. 물론 지금 대한민국의 법은 종교의 자유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법입니다. 그러나 만약에 다른 종교의 로비로 말씀과 상반될때 그때는 무조건 법이 우선이라고 말하는 것은 주님을 따르지 않겠다는 결단입니다. 그리고 세상 판결에 교회가 좌지우지 되고 있는 모습은 잘잘 못을 떠나서 모두가 회개할 일입니다. 고전6장을 좀더 잘 읽어보면서 복음을 위하여 손해보는 우리의 모습을 찾아야 합니다.
답답이 09/08/25 [21:59]
93회 암원들 참으로 답답하오,
임원이라고 앉아다가 구경 하느라 1년을 소득없이 보냈오
당신들의 소신없는 처신은 1년동안 법정투쟁
이루어 놓은것은 보이지가 않소
그러기에 재수보기는 안된다고 아우성 이요,
불이 났으면 끄던지 아니면 소리라도 질러야지
눈만 껌벅거리다 흐른게 1년이요.
지금도 총회결의 위반 공직정지 3년이 당사자들에게 배달된다지요.
그러니 개념도 없는 임원이라 하는 겁니다,
답답하고
로고스 변호사는 잘해야 된다고 조정을 잘해 보려고 노력 하고
당신들은 초치고
지면 변호사가 잘못해서 졌다고 핑계거리 만들고
어디 총회돈이 임원들의 쌈지 돈 입니까
법정투쟁을 재미로 하나요.
한심이 09/08/25 [22:09]
법 이라고 글 쓴분
당신 같은 사람을 개년이 없다 그러오.
어느누가 교회법을 지키고 안지키고 그럽니까
잘 못된 총회 결의로 사람죽이는 일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으니
이것은 교회의 공동체라 할지라도 잘못된 법이니
시정하고 고치자는 것이어
총회장께 올리는 글 09/08/26 [11:51]
총회도 세상법을 지켜야 한다는 말은 정말 공감이 갑니다.
타락한 종교지도자들은 교권으로 무자비하게 악행을 행하지면 모두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하였으니 면책된다고 생각합니다.
측별히 93회 총회장님은 세미나 때나 설교때나 하나님앞에 기도를 강조하였습니다.
기도많이 한 총회장이 그렇게 하나님으로 부터 응답을 받았는지?
아니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밀어 부쳤는지는
작금의 합동 총회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기도를 강조하는 총회장이 합동 총회를 이끌면서
역대 합동 총회에서 가장 혼란 스럽고 무질서하고 소송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정의와 법질서를 위해서 총회 산하 교회는 기도를 가장 많이 했습니다.
총회장은 문제를 만들기 위해서 기도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단 산하 교회와 목회자 그리고 성도는 총회장이 만든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를 가장 많이 한 1년 이였습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립시요
합동 총회에서 총회장의 권위는 없습니다.
권위는 받들고 두손으로 추대할때 권위가 생기는 것입니다.
총회장의 교권을 주장할때는 이미 권위주의가 됩니다.
몇일 남지 않은 날들에 기쁜 소식들 좀 주세요
정직합시다.
자기 논리에 빠저 해롱 해롱하지 말고
정신차리고 교회법이 무엇인지
총회 산하 노회와 목회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남은 몇일만이라도 반성하고 생각해 보세요
법강의 09/08/26 [12:17]
양 장로님의 위 기사와 같은 법이론을
제94회 총회 개회 전에 총대들 모두가 듣고 총회에 임한다면
확실한 재발 방지가 되리라 생각되네요.
총회 총대 중에는 기본적인 법지식도 없는 자들 때문에
수억의 재정 낭비와 이질적인 정서가 만연되고 있으니
그렇게라도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회원권박탈 09/08/26 [12:36]
기하성(기독교하나님의성회)은 평화로운 교단을 만들기 위해 교회와 총회를 상대로 세상 법정에 소송을 제기하는 자는 회원권을 박탈하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 교단 결의보다 더 강수라서 주목된다. 교회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몸부림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안타까운 말세지말의 현상이다.
불도저 09/08/26 [13:40]
세상은 어느덧 교회를 지배하고 있군요.
교회는 세상의 인도를 받고 있는 실정이군요.
교회에서 자체 정화를 못하는데 세상에서 이일을 감당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세상의 판단은 일시적인 것은 되지만 속내로는
오이로 09/08/26 [14:34]
법은 지켜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법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지켜야 하겠습니다.
제3공화국의 위정자들이 유신헌법을 만들어 철권통치를 했습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법절차를 무시하고 월권으로 유신헌법을 만들어 반대하는 인사들을 억압하는 법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법 중 일부는 헌법에 위배되는 법을 제정하여 집행했다는 것입니다. 당시는 그러한 법을 적용하여 국민을 탄압하는데 이용되었습니다. 그럴 때 국민들은 법을 지켜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됩니다. 법을 지키자는 분들께 여쭤보겠습니다.
첫째 지켜야 한다.
둘째 이런 법은 헌법에 위배되는 법으로 지킬 필요가 없다. 그러므로 폐기해야 한다.
아시는 바와 같이 현재는 유신헌법은 폐기되었습니다.
그럼 우리 합동교단을 살펴보겠습니다.
우리에게도 교단 헌법이 있습니다. 새로이 법을 만들어 추가코자 한다면 헌법에 위배됨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법을 준행 시 절차법을 무시한 결의와 잘못된 회의진행에 의한 결의 등은 법의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하겠습니다. 지난 93회 총회가 그랬습니다.
그렇기에 잘못된 결의와 회의진행의 잘못을 지적하며 법을 따라서 해야지 법절차가 잘못되면 이는 억압이요 강압이라는 것으로 법을 지킴이 아닌 무효가 타당하다는 것으로 세상 법에 의뢰했었던 것이고 결과적으로 세상 법에 의뢰한바 대한민국 헌법 몇 조 몇 항에 의해 판단한 것이 아닌 우리 합동교단 헌법을 적용하여 합동교단 헌법에 위배됨으로 가처분된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럼에도 세상법이 심판했느니 세상 법으로 가져갔느니 하는 주장을 함은 억지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위의 법이라 쓰신 분께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를 모르는 사람에게 영어로 우리 4공화국은 유신헌법을 사용하겠습니다. 영어로 말해 놓고 우리말로는 유신헌법이 아주 좋은 법입니다. 라고 풀이 했다고 합시다. 우리 모두 잘 사는 길이니 맡겨주세요 라고 했다 해봅시다. 당시의 정치적 견해가 전혀 없던 대다수의 국민들은 당연히 찬성할 수밖에 없겠지 싶습니다.
물론 영어로 홍보를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법 태동의 불법성과 언론의 통제와 민초의 억압에 의한 법 집행이기에 그렇습니다. 법님은 위의 유신헌법이 만들어지고 집행했는데 민초의 어리석음 이라고 하시겠습니까? 물론 법이라 쓰는 분의 글로 보아 그렇지 싶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견해는 이렇습니다. 우리 합동교단에서 93회 총회 때 법절차를 무시했고 잘못 적용했으며 회의 진행의 미숙으로 잘못됨이 인정된다면 그러한 법 적용을 강제하지 않아야 함에도 강제했고 그렇기에 세상 법에 의뢰하여 잘 잘못을 판단해 달라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로 이것은 세상 법이 우선이냐 교단 법이 우선이냐에 앞서 법을 잘못 적용하여 집행하겠다는 것에 대한 법을 바로 알고 지키자는 것이지 총회의 권위를 무력화 시키거나 가벼이 여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법을 잘못 적용하여 밀어붙이기 식의 집행을 하겠다는 결의 만능주의가 총회의 권위를 가벼이 여깁이라 사료됩니다. 법은 진중하게 올바르게 적용해야 합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교회법이냐 세상법이냐의 문제가 아니다 09/08/27 [00:29]
늘 바른 글을 올려주시는 소재열 목사님이 이번에는 조금 착각하고 있지 않나요? 목사님의 글 중에 다음 내용은 이해가 안됩니다.
“1년 동안 역대 어느 총회와 비교할 수 없으리만큼 금년 총회는 ‘교회법과 세상법이 충돌을 일으켜 세상 법원에 제소되어 총회 결의효력정치가처분의 명령과 결정’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상법보다 교회법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계속해서 25일 밖에 남지 않는 총회장과 총회 서기의 명의로 총회 결의위반이라는 이유로 세상법에 제소한 자들에 대한 공직정지를 통보하고 있다.”
‘제93회 총회 결의의 불법성’에 대한 문제는 교회법과 세상법의 충돌이 아닙니다. 즉 교회법에 대한 문제점을 세상법으로 판단 받은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오리로님의 댓글 설명대로 제93회 총회 결의가 교단의 헌법 또는 총회규칙 혹은 해당기관의 정관(이것도 총회가 인준한 것임)에 위배돼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었습니다.
이 점에 있어 오이로님의 댓글은 좋은 참고가 됩니다.
“우리에게도 교단 헌법이 있습니다. 새로이 법을 만들어 추가코자 한다면 헌법에 위배됨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법을 준행 시 절차법을 무시한 결의와 잘못된 회의진행에 의한 결의 등은 법의 정당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하겠습니다. 지난 93회 총회가 그랬습니다.
그렇기에 잘못된 결의와 회의진행의 잘못을 지적하며 법을 따라서 해야지 법절차가 잘못되면 이는 억압이요 강압이라는 것으로 법을 지킴이 아닌 무효가 타당하다는 것으로 세상 법에 의뢰했었던 것이고 결과적으로 세상 법에 의뢰한바 대한민국 헌법 몇 조 몇 항에 의해 판단한 것이 아닌 우리 합동교단 헌법을 적용하여 합동교단 헌법에 위배됨으로 가처분된 것이라 사료됩니다. 그럼에도 세상법이 심판했느니 세상 법으로 가져갔느니 하는 주장을 함은 억지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총회장측 인사들이 자꾸만 마치 총회결의가 세상법의 판단을 받은 것처럼 오도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거짓 주장입니다. 법원의 판단은 총회의 결의가 총회의 헌법 혹은 총회규칙 혹은 총회산하기관의 정관에 어긋나므로 그 효력을 정지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총회의 결의보다 총회의 법절차가 우선>이라는 일관된 판단인 것입니다.
김동권 증경총회장님께서 애리싱 법리적 녕언을 들으시요 09/08/27 [08:52]
총회의 결의는 총회의 규칙을 우선할 수 없으며, 총회의 규칙은 헌법을 우선할 수 없으며, 총회의 헌법은 성경을 우선할 수 없다. 헌법은 성경에 기초하고 있고 성경은 제비뽑기를 허용하고 있다 고로 제비뽑기는 합법적이다.
오이로 09/08/27 [10:26]
총회의 결의는 총회의 규칙을 우선할 수 없으며, 총회의 규칙은 헌법을 우선할 수 없으며, 총회의 헌법은 성경을 우선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총회에서 총대들이 결의하면 어떤일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단서가 붙는바 총회결의로 규칙을 우선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정당한 절차법에 따라 총회규칙을 총회결의로 수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교단헌법도 정해진 절차법에 따라 헌법을 수정하면 됩니다. 이 또한 총회결의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절차법을 떠나서 하는 결의는 유신정권때나 가능했었습니다. 물론 이 법도 현재는 바로 잡았지만 그러므로 초법적이거나 월권은 차기 총회에서 변경한다면 환원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비뽑기를 허용하고 있으니 합법적이라니요 그렇지 않다 하겠습니다.
헌법을 잠재하고 하는 방식일 뿐 헌법에 제비뽑기로 하는 것으로 수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회에서 법이요 하면 논란은 있겠으나 헌법이 아니기 때문에 원상회복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성경 운운하며 억지 주장을 펼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왜냐면 예수님이 제자 삼을 때 무슨 제비뽑기를 했습니까 예수님이 하시지 않으셨다면 성경에 기초라고 할 수 없겠지요.
예수님이 성경의 말씀이자 주인이실진대 교단헌법은 성경에 기초하고 있지만 100%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칼빈에 의한 장로교나 다른 교단인 감리교, 성결교, 루터교 이러한 교단들도 성경에 기초합니다. 그러나 성경의 100%를 채택하여 만든 교단이 아닌 성경의 부분을 채택하여 교단화 했습니다. 그렇기에 교단에 속한 인사라면 교단의 헌법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겠다 한다면 교단을 떠나야 하겠지요. 그러므로 장로교의 교리에 맞는 테두리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발전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헌법을 제비뽑기로 수정하지 않고서는 제비뽑기가 헌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절차법에 따라 헌법을 바꾸던지 아니면 직선에 의한 선거가 헌법에 맞는 선거방식임으로 법대로 해야 합니다.
돈이 무서워 선거를 할 수 없다고 돈을 무서워 한다면 목회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그리고 우리합동교단의 총대들이 지금도 돈의 노예가 되어 직접선거는 불가 하다면 노회는 제비뽑기를 하지 않으면서도 어찌 운영하시는지요 교단발전을 위하여 얼마든지 감내하며 직선으로 선출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09/08/27 [13:12]
<교회법이냐 세상법이냐의 문제가 아니다>의 댓글을 쓰신 분은 잘 모르시면 가만히 있으면 좋겠는데요.. 지금 로고스가 대리인으로 변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법정에 소송을 제기한 자에 대한 공직 3년 정직건이나 사립학교법에 의한 세상법보다 총회결의를 앞세워 교회법이 세상법보다 앞선다고 하면서 칼을 휘두르는 1년 동안의 행사가 님은 어떤 것이었는지를 정확히 알면 그런 소리 못하죠..
법원의 결정문을 보셨습니까? "집행부에 의한 공직임면의 자의적 행사"가 "하자가 중대하여 무효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 법원의 결정문입니다. 국민이면 누구나가 다 세상 법원에 재판을 청구할 국민의 기본권이 있는데 총회가 이 권리를 박탈 내지는 제한한 행위가 과연 위법성이 없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 총회 집행부는 교회법이 세상법보다 우선이라고 우겨대며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내려졌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공직정지 공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공직의 임면권이 총회장과 서기에게 있습니까?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교회법 전문가 누구에게나 한번 물어보십시오. 단 한분이라도 그렇다 라고 말한다면 저도 수정할 용의가 있습니다.
누구를 옹호하고 비토하는 것이 아니라 100년 동안의 총회의 공의와 법통성이 특정인에 의해서 무너지고 있는데 보고만 있으라는 말입니까? 정 이해가 안되시면 실명을 밝히시고 정식으로 토론에 응하시면 저 역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소재열 목사
법대로 09/08/27 [14:00]
총회법을 기준으로 보면 70세 정년을 중심으로
홍모장로는 운영이사나 재단이사 자격없고
재단이사전원 자격없다. 가처분을 근거로 총회법이 잘못 결정되었다고 할지 몰르겠지만
개도 웃을 말쌈 그만좀 하시라고요. 확정판결은 아니잖아요?
그러면 국가법으로 판단하면
권모장로도 자격있고, 재단이사도 자격이 있죠?
그러면 9월13일 즉 권모장로가 70세 정년이 없었을때 재단이사냐 아니냐의 문제는요
국가법 즉 사립학교법은 정년이 없고요, 설령 임기가 끝났다고 해도 새로 선출해서 교체하기 전까지는 여전히 재단이사임다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판단하지 말고 법대로 판단해야 할것임다
옳소 옳소 ㅎㅎㅎ
작난하는 댓글은 삼가합시다 09/08/27 [21:35]
위 소재열 목사님의 답변을 전적으로 동의하며, 올바른 지적하심에 대해 소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위 <법대로>님,
글이 모순됨은 둘째고, 작난스런 댓글은 삼가하여 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선한 양심 09/08/27 [22:42]
이 혼란의 시대에 총회를 공의와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게 하는 지도자는 과연 없다는 말인가? 한 맺힌 특정 개인이 총회를 이용하여 한풀이 장으로 몰고 가는 작금의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하나님께 기도하는 주의 종들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소목사님 마지막 글 넘 멋있습니다.. 법 해석이 총회의 명예와 권위가 우선되어야하는지, 개인의 한풀이와 이기적인 사욕이 먼저 인지????
거룩한제비 09/08/28 [14:53]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언16:33)이는 곳 제비뽑기는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이라고 하는 말씀인 바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작정하고 선택하여 세우신 사람들의 실수나 잘못을 빌미로 그 책임전가를 제비뽑기 탓으로 돌리고 제비뽑기를 폐지하려 함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며 대적하는 행위인 바 하나님의 대적과 징계를 받아서 산산조각이 나지 않으려면 회개해야 할 일이다.
거룩한제비 09/08/28 [15:19]
총회가 신사참배나 유신헌법과 같은 악법을 옳다고 결의를 하지 않는 이상 총회의 결의는 반듯이 지켜야 한다. 총회의 결의가 비록 자신의 이익이나 권리에 반하는 결의를 하였을 지라도 총회의 결의에 순복함이 도리이다.
그렇치 않고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에 반하는 결의라고 하여 이는 불법이므로 세상법으로라도 자신의 권리와 이익을 되 찾겠다고 세상법에 고소하고 고발하는 행동은 이미 성경의 가르침과 총회규칙을 위반하는 불의요 불법임을 깨달아야 한다.
교회와 교단을 또는 총회와 총회장을 상대로 세상법에 고소하거나 고발하는 행위는 예수님을 빌라도의 법정에 세우는 것과 동일한 불의와 불법을 행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총회가 자신에게 중책을 맡겼는데 직무를 유기하므로 총회가 그 책임을 물어서 직책을 파했을 경우 그대로 순복하는 것이 도리이다.
현행 우리총회의 혼란과 무질서는 총회의 결의에 순복하지 않고 자신들의 권리와 이익과 명예만을 지키려고 세상법정에 고소하고 고발한 이들의 책임이다.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6:6~9)
미친 놈! 09/08/29 [12:53]
미친 놈!
미친 놈!!
미친 놈!!!
하는 말 들으니 미친 놈 따로 없네!!!!
에이 썩 물러가라!!!!!
내가 염려하는 바는 ? 09/08/29 [21:03]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폐지하게 될 경우 벌어지게될 후유증입니다.
첫째로 영,호남의 갈등이 재현될 것을 염려합니다.
둘째로 후보자를 중심으로 당을 지을 것을 염려합니다.
셋째로 학연,지연,혈연등의 연줄로 얽힐것을 염려합니다.
넷째로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현상이 재현될 것을 염려합니다.
다섯째 먹을 것이 많은 애굽으로 되 돌아가는 격이 될 것을 염려합니다.
여섯째 다수결선거의 속성상 세속적인 금권불법 선거가 재현될 것을 염려합니다.
일곱째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고 이제는 내 뜻대로 하려는 것을 염려합니다.
여덟째 하나님께서 행사하시던 주권을 인간들이 하겠다고 나서는 것을 염려합니다.
아홉째 하나님께서 주인되시던 것을 이제는 인간들이 주인되려는 것을 염려합니다.
열번째 하나님께서 왕되심을 거부하고 인간들이 왕노릇 하려는 교만을 염려합니다.
열한째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총회에서 떠날 것을 염려합니다.
열두째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내가 너를 모른다고 부인하실 것을 염려합니다.
열셋째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심판받고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당할 것을 염려합니
다.
내가 염려하는 바는 ? 09/08/29 [21:14]
열네째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분쟁과 분열에 휩쌓일 것을 염려합니다.
열다섯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화해와 일치와 연합이 깨질 것을 염려합니다.
열여섯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맛잃은 소금처럼 버림 받을 것을 염려합니다.
열일곱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빛꺼진 등대처럼 외면 당할 것을 염려합니다.
열여덟 이 ㅁㅎ든 ㅂ
내가 염려하는 바는 ? 09/08/29 [21:19]
열여덟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정치꾼들이 또다시 날 뛸 것을 염려합니다.
열아홉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악한 마귀가 환가를 부를 것을 염려합니다.
스물째 이 모든 불법으로 인하여 이 나라에 큰재앙이 임할 것을 염려합니다.
비정상적 식견? 09/08/30 [15:49]
제비 씨는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인 식견의 소유자가 아니군요.
선거제도에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전반적인 면에 있어 비상식적 식견의 소유자군요.
이제 당신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 어릴 때 아버지가 "미친 놈은 그냥 놔두고 보는 수밖에 없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식견 ! 09/08/31 [01:11]
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식견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를 미쳤다고 하는 당신이야 말로 비정상적인 식견의 소유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누가 정상적이고 누가 비정상적인지를 판단하실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 뿐입니다.
내가 미쳤어도 예수를 위하여 미쳤고, 그의 복음을 위하여 미쳤으며, 주님의 몸된 교회와 노회와 총회의 거룩성을 위하여 미쳤고, 성삼위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시는 신본,신주,신정정치가 이 땅에서 실현된 하나님의 나라인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하여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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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대통령의 감동적인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