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안형식 목사( ) 작성일시 - 2002년 08월 02일 금요일 오후 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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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말릴 수 없는 분들 서넛이 있나니]
1. 일을 시작하거나 마침에 있어서, 최초의 결심과 결단을 어디까지 끌고 갈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대하여 답을 해야 한다면,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
일에 얼만큼 빠져 있느냐? 하는 질문이 되겠는데 일에 깊이 빠져 있다면 시작도 하고 전개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라면 종국에 가서는 매끈한 마무리를 기대 할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일을 마무리까지 지을 수 있는 사람이겠느냐? 단언하건데 미친 사람이다. 일에 미치던지 자신의 주장에 미치던지 말릴 수 없을 정도로 미쳐 있어야 끝을 볼 수 있다.
2. 역사적으로 보면 역사를 움직인 영웅들은 다 미쳐 있었다.
나폴레옹이 그러했다. 러시아를 침공하기 위하여 알프스 산 정상에서 나폴레옹이 외치기를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란 없다"라고 외치고는 알프스를 내려 갔다. 비록 러시아와의 전투에서 패배를 했지만 말탄 재래식 군대를 이끌고 알프스를 넘은 사람은 나폴레옹 밖에 없었다고 역사는 말한다. 나폴레옹은 프랑스를 온 세계에 펼친 영웅이었다.
이차 대전을 일으킨 히틀러도 미친넘 중에 하나가 되겠는데, 칼 바르트는 "이런 상황에서 어찌 설교를 할 수 있겠는가?"하는 질문을 통하여 입을 다물어 버렸다. 신학자 바르트의 입을 봉해 버린 히틀러.
비록 전범이 되어 역사에 가장 흉악한 미친넘으로 기록이 되어 있으나, 오늘 주방을 한번 둘러 보라. 독일의 헹겔 쌍둥이 칼이 귀빈 대접을 받으며 우리들의 주방에서 우리 마눌들의 손길에 잡혀 입에 짝짝 붙는 요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당시 독일의 군수산업은 하늘과 땅 그리고 잠수함으로 바닷속까지 훝어 내고 있었다.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 받는 독일제품들. 히틀러가 독일에 주고 간 위대한 업적이 아니겠는가.
3. 내 평생에 당해내지 못할 분들이 몇 있는데, 첫째는 디제이요, 둘째는 김 목사님이요, 세째는 박광재 목사님이다.
노벨평화상에 미쳤던 디제이, 결국 타내고 말았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집념의 결산이다.
교단의 칼빈주의의 확고한 사상 전달과 파수를 위한 명분과 명제를 앞세워 김 목사님은 기독신문 주필로 등극하여 내코를 석자나 뽑아 놓았다.
뽑기에 대하여 거부감이 솔찮이 있었으나, 박광재 목사님은 거룩한 제비뽑기라는 이름으로 탱크처럼 밀고 들어 왔다. 그리고는 거룩한 제비뽑기에 미쳤다고 했다.
사명감이다. 사명감이다. 도무지 말릴 수 없는 탄탄하고 당당한 이론이다. 명분이다.
사상과 철학이 분명한 맛있고 멋있는 분들이다.
이 분들을 어지간해서는 막을 수 없다. 말릴 수 없다.
"냅둬야 한다"
[주님의 사랑 인터넷 세계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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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2.08.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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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의수목사 - 잘보셨소이다 사람을 정확히 알려면 같이 큰일을 해보기도하고 맞부딪쳐 다퉈보기도하고 댓가없이 줘보기도하고 때론 빼앗아보기도 하고 같이 먹어보고 목욕을 해보고 같이 잠자보기도 하면 정확한 판단이서죠
왕눈이 - 난 제비뽑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박광재 목사를 두김씨와 같은 선상에 놓고 얘기하는것엔 거부감이 있다 박목사에겐 그들에겐 눈씻고 봐도 없는 순수한 열정이있다
말려야 한다 - 적극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자기 일에 미쳐서 영웅이 된 역사적인 인물들을 보면 종말이 비참하였다 알락산더. 나폴레옹 ,히틀러 .--- --- ---이들의 비참한 최후는 역사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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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자리에 예수만 두면 예수믿는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