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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선거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
38438번 글을 거룩한제비 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3-10-28 오전 6:55:00에 작성된 이 글은 5번 조회되었습니다.
제25회 총회 입법의회 회원님들께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오늘부터 10월 30일(목)까지 광림교회에서 개최 될 제25회 입법의회에 "제비뽑기 선거제도 상정안"과 "4년전임 감독제도 개정안"이 동시에 상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한국감리교회를 위한 최선의 선택인가를 놓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기도하셨을 입법의회 회원님들께 무엇보다 시급히 선결하여 해결해야 하는 한국 감리교회의 급선무는 현행 다수결 선거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감독임기를 4년전임 감독제도로 바꾼다고 해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근절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전무후무한 제왕적인 감독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수단과 방법으로 학연과 지연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이며 따라서 이전 보다 더 극심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성직매매 행위가 배나 증가하게 될 것이 염려됩니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와 절차가 있듯이 한국의 감리교회가 4년전임 감독제도 개정안을 채택하기에 앞서서 최우선적으로 개정해야 할 당면과제는 "돈을 쓸 필요가 없는 깨끗한 선거제도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감리교회는 이미 4년전 정동감리교회에서 개최한 바 있는 제23회 입법의회에서 "감독선거인단 제비뽑기 제도"를 입법화 한 바 있습니다만 한번도 시행해 보지 않은 상태에서 분당 만나감리교회에서 제23회 임시입법의회를 개최하여 "선거인단 제비뽑기 제도"를 폐기한 바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 당시에 "선거인단 제비뽑기제도"를 폐기하지 말고 시행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불행한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한국감리교회의 감독회장님을 역임하신 목사님께서 7년전 감독과 감독회장 출마 당시에 선거자금으로 사용한 헌금이 비록 교인들의 결의에 의하여 합법적으로 쓰여졌을 지라도 세상법의 잣대로는 헌금유용과 공금횡령 죄에 해당된다고 하는 법적용으로 말미암아 구속사유가 된 것은 비단 그 한분의 잘못 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오늘날 이와같은 참담한 사건이 한국교회에서 벌어진 까닭은 한국감리교회를 비롯한 한국 전체 교단의 교단장 선거와 관련하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회개하고 돌이키지 아니하면 심판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경고싸인으로 겸허히 받아드리고 이와 같이 타락한 선거문화와 풍토와 관행을 과감히 개선 할 결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이렇게 비참한 자리로 전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회개하지 않고 타락선거와 성직매매 행위를 하지 아니하면 당선 될 수 없는 구조적인 모순을 가지고 있는 현행 다수결 선거제도를, 돈 안쓰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고칠 생각은 아니하고 감독임기를 4년전임 감독제도로 개정하기만 하면 감독선거의 공명성이 저절로 확보되고, 모든 문제가 자동적으로 해결 될 것으로 생각하여, 요한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4월 전국에서 일제히 개최한 10개 연회 가운데 90%가 되는 9개 연회가 이의 없이 통과시켜서 금번 제25회 입법의회에 상정한 감독선출 제비뽑기 선거제도 상정안을 폐지하고, 4년전임 감독제도만을 강행 채택한다면 우선순위에 어긋나는 결의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감리교단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한국감리교회의 감독과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선거 과정에 있어서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를 치룰 수 있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혁을 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4년전임 감독제도만을 채택한다면 우리 한국감리교회는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이며, 모 감독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한국 감리교회의 미래는 희망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암병에 걸려서 수술하지 아니하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서는 먼저 마취를 시킨 후에 수술을 하는 것이 순리이듯 한국감리교회의 세계적인 위상도 필요하지만 그 보다 더 급한 결정은 한국감리교회의 최대현안인 감독선거의 공명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감독선거 과정에서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원천봉쇄 할 수 있는 제비뽑기 선거제도 상정안을 감독선거제도로 우선 채택함이 위대한 감리교회 건설을 위한 초석이며 지름길이라고 생각하오니 한국 감리교회를 어느 누구 보다도 사랑하시는 금번 제25회 입법의회 회원님들께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상정안이 한국감리교회 감독선거제도로 채택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주후2003년10월28일 (화) 기독교 대한감리회 제25회 입법의회를 맞이하여, 기독교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장, 박광재 목사 배상, (HP 019~9278~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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