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선거제도 공청회 주제발표 이후 토론과 질문시간에 주제발표자인 정준모목사는 자신이 속한 노회의 장로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설문조사자인 박광재목사가 설문을 조사하면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수정,보완 안을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 전화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10여 년 동안 줄 곳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창하던 박목사가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현행대로 존치하자고 유도했다면 몰라도 제비뽑기 선거제도 수정,보완안에 대하여 지지하도록 유도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 이는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어떻게 수정,보완 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을 설명하는 가운데 빚어진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분의 질문자께서는 설문조사는 공신력있는 기관에 의뢰하여 해야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주창자요 당사자인 박광재목사가 규칙부장으로서 그가 직접 주관한 설문조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인정할 수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설문조사를 공신력있는 타기관에 의뢰할 경우 그 막대한 경비를 어떻게 충당할 것입니까 ? 설령 경비가 있다 손치더라도 설문 내용이나 그 성격으로 보아서 타 기관에 맡길 유형의 설문은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하게 (1)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존치한다, (2)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수정,보완한다. (3)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환원한다. 라는 질문이라면 타 기관에 의뢰해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1)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계속 시행하되 미비점은 수정,보완하여 실시하면 좋겠습니다. (2)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환원하면 좋겠습니다.라고 하는 질문인 바 (1)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계속 시행하되 미비점은 수정,보완하여 실시하면 좋겠습니다.에 대한 질문의 답변은 아무나 할 수있는 답변이 아니요, 이는 오직 이 일을 주관하는 규칙부장이나 할 수있는 답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문조사는 공신력있는 기관에 의뢰해서 해야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 주창자요 당사자인 박광재목사가 규칙부장으로서 그가 직접 주관한 설문조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인정할 수없다고 불신함은 총회를 위하여 100일간 수고한 설문조사자의 노고에 대한 결례입니다.
설문조사자인 본인은 설문조사에 대한 객관성과 공평성 유지를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설문을 조사하는 가운데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자는 분들이 의외로 적어서 혹여 오해를 받을 것을 염려하여 평소에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는 총대들에 대하여는 가능한 한 설문조사에서 한분도 누락되지 않기를 위하여 두 서 너번씩 확인 전화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총회에서 헌법과 규칙에 대한 유권해석을 하는 가장 양심적이고 공신력있는 기관인 규칙부의 부장도 못 믿으면 누구를 믿겠습니까 ?
그러나 이러한 억측과 의문에 대하여 공청회를 주최한 규칙부장으로서 또는 설문조사를 직접 주관하고 실시한 당사자로서 설문조사의 진상을 밝혀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소상하게 밝힙니다. 설문조사는 5월5일이후 8월13일까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적게는 50여명 많게는 100여명에 이르기까지 실시하였습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창한 당사자로서의 책임감과 규칙부장으로서의 사명감이 아니면 엄두도 내지 못 할 힘들고 어려운 설문조사였음을 고백합니다. 어떤 피설문자의 경우 1시간 이상씩 수정보완안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고 그에 대한 답을 해야 했습니다.
현장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와 전화를 통하여 유선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오직 두 가지로 질문하였습니다.
첫째는 현행 총회임원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계속 실시하되 미비점은 보완하면 좋겠습니다.
둘째는 현행 총회임원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환원하면 좋겠습니다.
위와 같은 두 선출방안을 제시하고 그 중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방안을 선택하도록하였습니다.
질문을 받은 피 설문자들의 대부분은 한결같이 질문하기를 그러면 구체적으로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어떠한 방식으로 수정하고 보완할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그 때마다 설문조사자는 수정,보완책으로 아래와 같이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을 제시하였습니다.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가롯 유다를 대신하여 사도를 보선할 때 아무나 무작위로 제비뽑은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오로지 기도에 힘쓴 후 제1차로 그들 가운데 가장 신뢰받고 인정받는 검증된 유능한 후보자 두 사람 즉 요셉과 맛디아를 천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제2차로 " 뭇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여 이 두 사람 중에 누가 주의 택하신 바 되어 봉사와 및 사도의 직무를 대신할 자를 보이시옵소서 유다는 이를 버리옵고 제 곳으로 갔나이다 하고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저가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행1장24~26)
이처럼 우리총회도 선관위의 검증을 받은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로 전 총대들이 직접투표를 실시하여 그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검증된 두 후보자를 최종입후보자로 본선에 천거하고 제2차로 본인들이 직접 제비를 뽑아서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러한 수정,보완 안을 듣고 설문에 응답한 응답자 중에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존치하자는 응답자들은 574명 (34.2%)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수정,보완하자는 응답자는 908명 (54.1%)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환원하자는 응답자는 193명(11.5%) 무응답자는 3명(0.2%)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설문조사의 결과에 따라서 제94회 규칙부에서는 " 총회규칙 제2장, 제6조 (선거방법)와 제3장, 제8조 (상비부) 3. 각부원의 임무, 9) 규칙부는 총회의 규칙에 관한 일을 연구 제의하며 본회에서 맡긴 규칙에 관한 문제를 결의 보고한다 "에 의거,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수정,보완 안으로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908명(54.1%)이 동의한 사도행전 1장에 나타난 맛디아 선출방식과 대동소이한 (예선 직접투표 + 본선 제비뽑기 ) 방식을 우리총회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선거제도로 연구제의 하오니 제95회 총대님들께서는 현명한 판단으로 선택하여 주기를 소망합니다.
주후 2010년 9월9일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규칙부장 박광재 목사
|
|
0
17852
1191
1076 
[선거제도 공청회] 제비뽑기 수정안 도입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