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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사장 총회 현장서 선출한다
[ 기독신문 2006-08-14 오후 7:44:08, 조회수 : 176 ]
GMS 이사회 31일 정기총회…정관·운영규칙 수정안 논의
기존 ‘호선’ 방식서 변화…동일직 임원으로 2년 이상 봉사 금지도
주후원교회 후원비 하향 조정…선교사 안식년 기간 6년으로
GMS 이사회 정기총회가 8월 31일 오전 월문리선교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이사회 정관과 선교회 운영규칙 수정안이 상정된다. 지난해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정관 개정안이 다뤄지지 않음으로 2년만에 수정안이 논의되는 셈이다. 따라서 수정안의 건수도 매우 많고, 이사회 구조 뿐 아니라 선교사들의 사역과 관련된 변화들도 적지 않다.
정관 수정안은 이사회 임원회, 정책위원회, 회원 20명 이상의 발의라는 3가지 방법으로 이사회 총회에 내놓을 수 있다. 아래 내용은 GMS 정책위원회의 안을 주로 한 것이다.
■ 이사회 정관
이사회 정관 수정안에서 가장 크게 관심을 모으는 것은 이사회 임원의 선출 방법과 임기에 대한 부분이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부이사장을 이사회 총회 현장에서 선출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이사장과 서기, 총무가 먼저 투표로 뽑힌 뒤 이 세 사람이 부이사장 9인을 선임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사장은 제비뽑기로 당선되며, 부이사장은 7명을 현장에서 뽑는다. 이사장과 부이사장이 뽑히면 이들이 나머지 임원을 선임하게 된다. 부이사장 선출의 방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지역 배분은 서울서북 3인, 호남중부 2인, 영남 2인이 차지할 예정이다.
임원의 임기도 변화한다. 기존에는 임원은 임기가 2년이라는 점만 단순하게 명기됐다. 세부항목이 없었기 때문에 한 사람이 같은 자리에서 수년동안 임원으로 지낸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정책위원회의 안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동일직 임원으로서는 2년 이상 봉사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임원직은 1회에 한해서 즉 4년간만 역임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부이사장의 경우는 부이사장으로 4년을 하도록 예외를 두어 3 지역구도에 따라 이사장 후보로 나서는데 지장이 없도록 했다.
3부서 체제가 됨에 따라 3부서의 업무 한계를 조정해 상호 갈등이 없도록 애쓴 점도 눈에 띈다. 이와 관련 3부서의 소관 업무를 나눴고, GMS 13개 전문위원회에 대한 실무 행정보조를 3부서에서 나눠서 하도록 구분했다. 또 전문위원회 가운데 3개 전문위원회를 6개로 분할해 3부서간 보좌 위원회 숫자를 비슷하게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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