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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S '3부서 체제' 강화
[ 기독신문 2006-09-05 오후 2:39:59, 조회수 : 22 ]
이사회 정기총회 … 새 이사장 이춘묵 목사 선출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회 제9회 정기총회가 8월 31일 월문리 선교센터에서 열려, 이춘묵 목사(부산재송제일교회)를 신임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지난 2년동안 수정하지 못했던 정관수정안과 선교회 규약을 대폭 수정했다.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진행을 위해 현재 대행으로 있는 본부총무와 훈련원장의 인사문제를 조속히 처리키로 하고 임원회에 맡겼다. 마지막 사무총장인 김주경 선교사가 퇴임 인사를 했고, 강대흥 선교사가 선교총무로 취임했다. 본부는 본부총무, 선교총무, 훈련원장 3부서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밖에 이사회 산하 전문위원회와 지역위원회 인선도 진행해, 2020년까지 5000명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한 새로운 진용을 구성했다.
총회에는 128명의 이사들이 참석했다. 특별히 이번 총회에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최성구 목사) 위원들이 참석해, 새롭게 제정된 기관장 제비뽑기 방식에 의거, 이사장 선출을 인도했다. 최성구 위원장은 임원 개선 순서 중 단상에 올라 예배를 약식 인도했고 이병선 선관위 서기가 선거진행경과 보고와 "후보(이춘묵 목사)가 단독출마했다"는 내용으로 후보 소개를 했다. 이어 선교회 김선규 이사장이 단상에 올라 이춘묵 목사에 대한 회원들의 의중을 물었고, 기립 박수로 찬성을 표하자는 동의와 제청을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이 목사를 신임이사장으로 추대했다.
한편 이사회 정관에 따르면 이번 회기 까지는 서기와 회계를 투표로 선출한다. 그러나 일부에서 서기와 회계는 부임원이 승계해야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어왔다. 부임원 자동승계 주장은 송봉호 목사가 동의했으나, 민찬기 목사가 법대로 투표하자는 원칙론을 주장함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결과, 서기는 부서기였던 오치용 목사(왕십리교회)가 유효투표 112표 가운데 62표를 얻어 당선됐다. 회계도 부회계였던 김정훈 목사(부산 새누리교회)가 113표 가운데 71표를 획득해 선출됐다. 정관에 따라 부이사장과 기타 임원은 신임 이사장, 서기, 회계가 인선해 총회에 발표함으로 임명됐다.
관심을 모았던 이사회 정관수정안과 규정은 모두 통과됐다. 정관수정안을 처리할 때, 요약 정리된 수정안 요점을 중심으로 처리하자는 측과 전체 내용을 축조해야 한다는 측으로, 처리 방식에 대한 의견이 나뉘어 1시간 넘게 회의가 지연되기도 했다. 또 이사회 임원 선거 부분은 내년 행정총회로 넘기자는 제안도 나오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결국 정관 수정안을 받는 문제는 거수 투표를 실시해, 49명이 찬성, 5명이 반대함으로 원안대로 수정안이 통과됐다.
이밖에 신임 이춘묵 이사장 이취임식은 9월 12일(화) 오전 12시 부산재송제일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임 이사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명예이사장 : 김선규 목사
△ 이사장 : 이춘묵 목사, 부:이종영 권순직 하귀호 정용환 박무용 조영래 안명환 목사
△ 서 기 : 오치용 목사, 부:이규왕 목사
△ 회 계 : 김정훈 목사, 부:김재호 목사
△ 회록서기 : 김덕실 목사, 부:최병현 목사
△ 총 무 : 남태섭 목사
△ 감 사 : 윤광길 안재은 함종수 목사.
노충헌 기자 (missio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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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부장 제비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