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 9월에 진주의 진주교회당에서 거행된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인선방식 중에 하나인 제비뽑기가 한국교회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총회임원 선출방식으로 채택되었습니다.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 9월에 서울의 충현교회에서 거행된 제86회 총회에서 이를 시행할 경우 그동안 자신들이 총회에서 누리던 기득권을 상실할 것을 염려한 기존 교단 정치세력들의 강력한 저항과 반대로 말미암아 치열한 정치적, 성경적 신학적인 논쟁을 한 후 절대다수 총대들의 지지로 재결의하였습니다.
그 이후 11년 동안 성총회에서 적용해오는 동안 어느한 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헌의안이 상정되어 왔으나 우리교단을 사랑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현명하신 총대님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지나 간 11년 동안 적용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성총회에서 소모적인 논쟁을 그치게 하시 위하여 그 동안 적용해 오는 과정에서 나타 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해야할 역사적인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지나간 11년 동안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시행하므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는 근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시행을 반대해 왔던 총대들이 줄 곳 제기해 왔던 리더십의 부재 현상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수정,보완 방안을 긴급동의 안으로 제안합니다. 사실상 그동안 제비뽑힌 총회임원들이 경우 인물란이라고 비방할 만큼 결격사유가 있는 분들이 제비뽑힌 일은 없었습니다.
비록 결격사유가 있는 분들이 뽑혔다 손치더라도 그들을 제비뽑아 세우신 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셨고 그들로 말미암아 우리교단은 한국기독교역사상 가장 큰 비전을 실현하였습니다. 26년 전에 나아갔던 형제들이 다시 돌아옮으로 말미암아 한국장교단의 장자교단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장로회 총회설립100주년 기념대회도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었고 GMS세계선교회도 100여개국에 2100명을 파송하는 선교회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총회임원을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 이후에 제비뽑힌 영적인 리더십에 의하여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사도바울 선생은 너희를 부르심을 보아라 우리가운데 문벌 좋은 자가 많치 아니하며, 한 자와 천한 자와 멸시 받는 자를 하나님께서 택하셨는데 그렇게 택하신 까닭은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근거하여 생각해 볼 때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실시로 말미암아 리더십이 약화되었다고 하는 비난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대한 불만과 원망이며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만홀히 여기는 불신앙의 결과라고 지적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이후로는 성총회에서 그러한 원망과 불평과 불만과 불신앙적인 언어들을 추방하기 위하여서라도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큰 틀은 유지하는 가운데 수정,보완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수정,보완 방법론은 총대들 가운데 대략 300명의 선거인단을 우선 제비뽑은 후 제비뽑힌 300명의 선거인단들이 선관위의 철저한 심사를 통과하고 공고한 임후보자들 가운데에서 다수결 투표를 실시하여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종다수 2명을 최종 입후보자로 천거하고 시간 절약을 위하여 총회장이나 또는 추천된 당사자들이 직접 제비뽑는 선거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므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고 또한 지적되어왔던 리더십의 보완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방법입니다. 이 선거방법은 그 어느 누구도 반대할 이유와 명분이 없는 방식입니다.그 이유는 두가지 모두를 충족한 방법인 까닭입니다.
다수결 선거인 직선제도로 되돌아가기를 원하는 총대들이 더러 있으나 그러면 안되는 당위성과 강력한 메세지를 우리는 현실 국가와 교단 정치에서 발견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치루어진 총선결과 이는 망국적이며 망교회적인 선거방식 임이 이미 들어났습니다.
한나라 당의 전당대회에서 300만원 돈봉투를 살포한 사건을 말미암아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잇는 현직 국회의장이 현직에서 물러난 사건과 이로말미암아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새롭게 갈아버린 사건과
제19대 총선 결과가 지나 간 제18대 총선과 비교해 볼 때 선거사범 수가 32%나 증가된 사실과 현직 국회의원 당선자 300명 가운데 70여 명이 부정선거로 검찰에 고소,고발된 상태에 놓여 있는 사실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도덕성과 민주화를 무기로 투쟁하던 통합진보당의 비 민주적인 부정선거 사건 등 등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다수결 선거 란 ? 다수결 선거를 실시하는 모든 민주주의 나라들에서 이미 망국적이며 망교회적인 선거방법임이 만 천하에 드러났습니다.
다수결 선거로 되돌아 가면 이러한 결과가 다시금 재현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제는 괜챤겠지 막연히 생각하며 그리로 되돌아 가려는 발상은 망국적이며 망교회적인 발상이며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어리석은 선동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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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감리회 제29회 총회 26일 선한목자교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