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재 Subject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거룩한 신구약 성경을 자세하게 연구해보면 제비뽑기라고 하는 용어가 무려 70여 번 등장한다. 우리는 제비뽑기 하면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나 점술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가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공포하신 본래의 목적에 반하여 마귀사탄과 이교도들에의하여 오용되고 남용되고 악용되어 세속적으로 변질타락하여 사용되고 있는 사실에 대한 부정적인 그 늬앙스 때문에 비웃음과 외면을 당하고 있다. 그러나 좀더 깊이 생각해 보면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는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더 많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제비를 뽑고 줄을 띨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 (미가2:5)고 하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의 뜻은 이스라엘의 저주와 멸망을 예고하는 상징적인 의미의 말씀이다.
왜냐하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는 사역을 감당하는 제사장들이 사라진다고 하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은 제1대 대제사장인 아론으로부터 제78대 대제사장인 세례요한의 부친 사가랴에 이르기까지 1400년 동안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는 사역을 감당해왔다. 제비뽑는 법 즉 '우림의 판결법'을 제정하신 분은 성삼위 하나님이셨다.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26:55~56)고 명령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림의 판결법' 즉 제비뽑는 법을 제정하시고 공포하신 목적은 무엇일까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결정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안16:33)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잠언18:18)는 말씀에서 궁극적인 목적을 알 수 있다.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셔서 통치하심으로 분쟁과 분열이 그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평화로운 인류공동체를 이루게 하십이다. "심지어는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시며 친수로 줄을 띠어 그 땅을 그것들에게 나눠주셨으니 그것들이 영영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 거하리라"(사34:15-17)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까지도 미물들의 보금자리를 위하여 제비를 뽑아주신다고 하는 말씀이다. 이와 같이 하심은 성삼위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만물들을 보호하시고 다스리신다고 하는 절대주권과 통치를 의미하는 말씀이다.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을 점령하기 전에 이미 "너희가 제비 뽑아 받을 땅이라 이는 너희가 제비 뽑아 얻을 기업으로 나눌 자의 이름은 이러하니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니라" (민 34:18)라고 까지 지명하셨다.
여호수아는 그 명령을 받들어 "내가 여기 실로(성막) 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고 네번씩이나 언급하였다.(수18:6,8,10,19:51)이같이 하나님 앞에서 라고 네번씩이나 언급한 이유가 있다., 제비뽑는 행위는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 아니라'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실시하는 거룩한 신전의식임을 증명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제1차(여호수아 15장~17장)로부터 제2차(여호수아 18장~19장)와 제3차(여호수아 21장)에 걸쳐서 제비뽑아 가나안 땅을 분배하였다.(여호수아 14장~19장,21장) 가나안 땅을 분배함에 있어서 이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신명기34:1)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업임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었다. 뿐만 아니라 제비뽑아 나누는 과정에서 공평성과 공정성을 답보함으로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지파들과 각 종족들의 분쟁과 분열을 그치게 하시기 위함이였다.(잠언18:18)
이와 같이 제비뽑는 전통은 구약성경에서의 거룩한 대제사장들과 경건한 왕들을 통하여 1400년 동안의 계승되었다. 그러므로 제비뽑는 것을 반대하는 이들은 제비 뽑기는 구약의 제도였기 때문에 신약시대에는 더 이상 제비뽑을 필요가 없다고 반대를 하곤한다.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가 구약으로 끝났다고 한다면 그런 말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는 구약으로 끝난 제도가 아니라 신약의 주역들인 주님의 11제자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돌이 계승한 제도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주님께서 승천하신후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이 열흘 동안 열심히 기도드리고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인가 ? 가롯인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보선하기 위하여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는 일이었다.
신약의 교회가 제일 먼저한 일이 구약에서 1400년 동안 전승되고 계승해온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는 사역을 계승한 것이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는 것을 부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신약의 뿌리나 마찬가지인 구약의 제도와 전통을 신약의 성도들이 계승한 제도는 장로제도와 십일조제도와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였다. 그러므로 이러한 귀중한 전통과 제도를 부정하면 안된다. 가령 주님의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도들이 구약의 제비뽑는 전통을 계승하지 않고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가 구약의 적용으로 끝났다고 한다면 신약의 교회와 성도들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을 이유와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주역들인 주님의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주역들이 120문도들이 사도보선을 위하여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았다고 하는 사실은 오늘의 신약교회 성도들도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을 수 있는 성경적 근거가 되는 것이다.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부정하는 어떤이들은 신약의 주역들인 주님의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도들이 사도 보선을 위하여 제비뽑은 것을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령이 강림하시기 이전에 단회적으로 한번 제비뽑은 사건이고 성령이 강림하신 이후부터는 제비뽑은 사실이 없음으로 신약의 교회가 제비뽑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면서 총회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는 일을 반대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것은 성경을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표준으로 주신 하나님의 뜻에 대한 불신과 불순종이며, 지나간 2000년 동안에 거룩한 성경의 모범을 따라서 제비뽑기를 삶과 사역에 적용해온 기독교회 역사의 무지에서 비롯된 말이다.
성령강림 이후 주후 2000년 동안의 기독교회 역사를 연구해볼 것 같으면 경건한 수도원 공동체를 비롯한 헤룬후트 선교공동체와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에의하여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은 역사적인 사실들을 얼마든지 확인할 수있는 까닭이다. 장로교회 창시지인 요한 칼빈이나 김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나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라 불리우는 웰리암 에임즈와 같은 위대한 신학자들이 직접 제비를 뽑기도 하였고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옹호하는 신학적인 주장을 한 까닭에 그들의 영향을 받은 까닭이다. 이러한 위대한 신학자들이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옹호한 사실을 근거로하여 나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의 신학적인 근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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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도자와 종교지도가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