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 “직선제는 살아있다”
“규칙개정안만 부결”…총회결의대로 시행 촉구
2010년 12월 21일 (화) 13:34:50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 정치부장 안명환 목사가 회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정치부원들이 직선제 결의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정치부(부장:안명환 목사)는 12월 20일 총회회관 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제95회 총회시 정치부에서 입안하여 통과된 총회임원 선출방법을 총회결의대로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치부원들은 총회임원 선거(부총회장)는 현장에서 3개 지역별로 선거인단 30%를 제비뽑아 직접선거를 시행하며 기타 임원은 3개 지역별로 안배하여 부총회장이 지명하되 금권선거를 자행하는 총대에 대해서는 당회장권 외에 모든 공직(노회, 총회)을 영구 박탈 한다. 또한 금품수수자에 대해서는 50배 배상케 하고, 신고한 자에 대한 보상도 이에 준하며, 임원선출과 관련된 시행세칙은 9인 위원을 선정하여 처리한다. 이와같은 내용을 규칙부로 보내 규칙개정안을 정리하여 보고토록 한 뒤, 찬성 597표, 현행대로 288표로 통과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제95회 임원선출 방법이 통과되고 규칙부에 넘겨 개정안을 상정했는데 규칙부가 정치부 원안대로 개정하지 않고 ▲총회임원 선출(부총회장)은 현장에서 선거인단 30%를 제비뽑아 직접선거로 선출한다 ▲기타 부임원은 3개 권역별로 안배하여 부총회장이 지명하여 총회인준을 받는다로 보고하여 핵심내용이 빠져 부결됐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대부분의 정치부원들은 정치부 원안은 통과되었으며, 규칙부에서 올린 개정안이 부결되었기 때문에 규칙부로 하여금 다시 규칙개정을 수정해서 올리도록 해야 하는 것이 법이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제95회 총회가 파회하고 난 뒤, 이를 간과하고 많은 총대들이 정치부 원안까지 부결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정치부원들은 이를 바르게 판단하여 총회임원회와 총회실행위원회가 총회결의대로 임원선출을 시행토록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정년과 관련 제95회 총회에서 “헌법대로 하는 것이 가한 줄 아오며, 단 제93회 총회결의 이전대로 하되, 제96회 총회부터 시행하는 것이 가한 줄 아오며”로 가결했음을 재확인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와같은 제95회 총회결의에 “현 임원은 예외로 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줄 것을 요청한 총회임원회의 질의에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한편 정치부장 안명환 목사는 “이번 회의는 총회 임원선거와 관련, 정치부 전체회의를 통해 제95회 총회 결의사항을 재확인 하는데 의미가 있었다”고 밝히고, “70세 정년은 예외없이 누구나 모두 적용돼야 질서가 확립된다”고 말했다.
강석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이 기사를 추천하시면 "오늘의 좋은 기사" 랭킹에 반영됩니다 추천수 : 0
전체기사의견(9)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0-12-24 07:19:37
법이요 ! 규칙부에서 올린 개정안이 부결되었다면 ?
" 정치부원들은 정치부 원안은 통과되었으며, 규칙부에서 올린 개정안이 부결되었기 때문에 규칙부로 하여금 다시 규칙개정을 수정해서 올리도록 해야 하는 것이 법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총회규칙을 개정하는 절차는 "총회규칙부의 제의로 출석회원 3분의 2이상의 가결을 요한다" 이기 때문에 정치부안은 이미 폐기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총회임원회도 총회실행위원회도 규칙을 개정할 수없습니다.
---
(211.XXX.XXX.186) 2010-12-23 15:34:31
수백 수천 개의 개독이라는 댓글이 달리는 뉴스와 기사를 보면서도
삯군들은 여전히 삯군들이고, 정치꾼들은 여전히 정치꾼들이고, 총회는 여전히 그들의 장터이고... 총회나 총신에는 여전히 그런 목사들이 판을 치고 있고...
---
(211.XXX.XXX.186) 2010-12-23 15:33:28
수백 수천 개의 개독이라는 댓글이 달리는 뉴스들ㅇ 보면서도
삯군들은 여전히 삯군들이고, 정치꾼들은 여전히 정치꾼들이고, 총회는 여전히 그들의 장터이고... 총회나 총신에는 여전히 그런 목사들이 판을 치고 있고...
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0-12-23 08:49:23
정치부 " 직선제안은 이미 죽었다"
제95회 총회에서 정치부의 "직선제안은 이미 죽었습니다."
총회규칙개정은 오로지 규칙부의 제의로 총회 본회의에서 출석회원 3분의2 이상의 가결로만 가능한 것인데 규칙부의 개정안이 부결되었으므로 자동적으로 정치부의 직선제안은 유산되어 죽은 것입니다. 이미 죽은 자식 '부랄' 만져봐야 아무 쓸모없는 부질없는 노릇입니다.
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0-12-23 08:37:11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규칙 개정절차는 ?
부칙1. 본 규정을 개정하고자 할 때에는 총회 규칙부의 제의로 출석 회원 3분의 2 이상의
가결을 요한다. 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정치부의 안이 가결되었다고 해서 규칙을 그대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부는 본회의를 통하여 규칙부에 맡기면 규칙부에서는 규칙에 관한
문제를 총회 본회에 결의 보고하고 총회 본회의에 참석한 총대 3분의2의 이상의
가결로 개정합니다.
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0-12-23 08:35:22
총회규칙개정은 오로지 총회에서만 가능합니다.
이미 제95회 총회는 파회하였습니다. 그런까닭에 정치부도 규칙부도 총회실행위원회에서도 규칙개정은 할 수 없습니다. 방법이 있다면 오로지 제96회 총회에서만 가능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정치부나 규칙부나 실행위원회에서 규칙개정을 하려고 한다면 이는 총회를 기만하는 것이며 월권하는 것입니다.
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0-12-23 07:47:38
총회규칙개정은 정치부 결의로 하는 것 아니다.
규칙부에서 총회에 상정하면 총회의 결의로 규칙을 개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장 초보적인 규칙개정 절차를 모르면 안된다.
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0-12-23 07:37:52
감리교단처럼 되고 싶은가 ?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의 결과로 감독회장이 둘이 나와서 세상법정에 의하여 장로교회의 장로변호사가 감리교단의 감독회장 직무대행 자리에 임명되는 치욕적인 감치일을 맞아하고 있는 이때에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폐지하려는 정치적인 술수는 우리교단도 감리교단처럼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일으켜서 우리교단의 총회장 직무대행으로 감리교회의 장로변호사가 임명되는 치욕적인 사태를 초래할 수 있음을 기억하라 .
박광재목사
(121.XXX.XXX.124) 2010-12-23 07:27:52
총회규칙 개정절차도 모르고 있는 정치부원들 ?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규칙은 규칙을 개정할 때에는 총회 출석회원 3분의2의 결의로 하게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총회에서 부결된 사항을 소수의 정치부원들이 모여서 총회의 결의를 외곡할 수 있는가 ?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가 그렇게도 싫으면 제96회 총회에 헌의하여 다시금 논할 수는 있으되 이미 총회가 지난 마당에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는가 ? 총회정치부가 이렇게 하면 안됩니다.
|
|
0
17852
1191
1080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