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의 정착과 확산을 통한 교회개혁운동을 전개하는 본 연구소에서 가장 염려하는것 가운데 하나는 제비뽑기의 악용,오용,남용이다.
까닭에 제비뽑기를 삶과 사역에 적용하는 문제는 매우 조심성있게 적용해야 하며 인간의 지혜와 지식과 경험과 수단과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 정황에 부딛쳤을 때 최종,최후의 방법으로 적용 할 것을 권고한다.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자신의 삶과 사역에 적용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성경의 사례를 모범으로 해야 하며 청교도 신학자인 웰리암에임스가 지적한대로 제비뽑기 외에는 해결할 수 없는 사안에만 적용할 것을 권장한다.
성경적으로나 윤리와 도덕적으로나 또는 양심적으로나 사회규범상으로 이미 답이 나와있는 사안에 대하여서는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를 적용해서는 않된다.
예를 들어서 크리스챤으로서 직업선택이라든지 사업선택에 있어서 선택해서는 않되는 직업이나 사업이 있다. 신앙생활하는데 하등에 도움이 되지 않고 덕이 되지 않는 직업과 사업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문제를 가지고 제비로 묻는 행위는 옳치 못하다.
어떤 사람이 제비를 뽑아서 사업을 했는데 그 사업을 통하여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해서 제비뽑기를 불신한 나머지 다시는 제비를 뽑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러한 사람은 제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보다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을 성취하려고 기복적인 마음으로 제비를 뽑은 사람이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까닭에 그러한 사람은 자신의 삶과 사역에 있어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아서는 않될 사람이었다.
그러한 행위는 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하는 신성모독과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행위가 될 수 있는 까닭이며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오용하고 남용하고 악용함으로 세속적이고 마귀적이며 정욕적인 점술로 변질타락시키고 전락시키는 영적인 간음죄를 짓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를 뽑을 수 있는 자격자는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나 그 뜻을 알수 없는 경우에 흥하든지 망하든지, 살든지 죽든지,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를 주께 맡기고 그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순복 할 것을 서약하고 최종,최후로 제비뽑을 것을 권고한다.
사사시대에 자신의 동족인 베냐민지파와 전투해야 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발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이렇게 하리라 "제비뽑아 그들을 치되"(삿20:9)라고 하였고 당시 벧엘에서 하나님의 법궤를 모시고 있는 대제사장인 아론의 손자 비느하스에게로 나아가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물었다.
우리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싸우리이까 ? 라고 물으니 유다가 먼저 일지니라고 응답을 주셔서 전투에 나아갔다. 하나님께 제비로 물었고 하나님께서 유다가 먼저 올라가서 싸우라고 하셨음으로
그들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셔서 전투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전투에 임하였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와는 달리 승리가 아니라 패배를 하였다.
그래서 다시 벧엘로 올라가서 울며 금식한 후에 법궤를 모시고 있는 제사장 비느하스로 하여금 우림과 둠밈으로 거룩한 제비로 다시 물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다시금 전투에 나아가라고 응답을 주셨다. 두번째 응답이었음으로 해서 그들은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시겠지하는 생각을 가지고 두번째 전투에 임하였으나 또 다시 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번째 벧엘에 오라가서 또다시 제비로 물었다.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너희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세번째 전투에서야 비로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비의 결과를 따르다가 두번씩이나 전쟁에 패하여 많은 사람이 희생됐을 지라도 그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그 결과에 대하여 불평하거나 불만하지 않고 끝까지 순복하였다.
전투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묻고 전투에 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두번씩이나 패배한 까닭은 성곽에 숨어서 전투하는 베냐민지파를 성밖으로 이끌어 내시려는 하나님의 전술이며,
제비의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순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최후이 승리를 주시려는 하나님의 작전이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다 보면 때로는 죽을 수도 있으며 망할 수도 있으며 패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화가 변하여 복이 되게하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우리 주님을 하나님께서는 사망과 썩음에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리시사 하나님 우편에 앉히시고 세세무궁토록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게 하셨다.
" 이세상도 정욕도 지나가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일서2:18)고 성경은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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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목사 성경적이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