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소강석 목사님께 주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음주 월요일이면 제105회 총회장님으로 추대받으실 경사스러운 일에 대하여 경하를 드립니다. 찾아뵙고 말씀을 드려야 마땅한 줄 아오나 총회를 앞에 놓고 분주하실 것을 생각하여 글로써 말씀을 드리며 청원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는 총회에서 모였던 헌의부 모임에 참여하여 27명으로부터 긴급동의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속초에서 거행한 서북지역협의회 수양회에 참여하여 43명의 긴급동의안 서명을 받아가지고 왔습니다. 오늘까지 총 70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제105회를 기념하는 뜻으로 총회 당일까지 35명의 서명을 더 받아서 저 외에 총105분 총대들의 연기명으로 김급동의안을 현장에서 임원회에 접수시키려고 합니다. 남다르게 역사를 중요시하시는 목사님께서 총회장 되심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나간 8년 동안이나 사용하지 않고 총회회관 지하창고에 방치해 놓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함을 저희 영광교회에서 마련할 역사박물관에 위탁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제105회 총회에 올리는 긴급동의안을 허락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총회가 사용할 필요가 있어서 가져오라 명하시면 대령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후 총회가 현재보다 더 큰 총회 역사박물관을 마련하고 반납하라 명하시면 즉시로 반납할 것을 각서로 약속드립니다.
성군 다윗이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법궤를 찾아서 다윗성으로 옮기다가 웃사의 사건으로 인하여 중단하고 석 달 동안 오벧에돔의 집에 보관하고 있다가 때가 되어 다시금 다윗성으로 옮겨 간 것처럼 저도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법궤와 오늘날 우리교단 총회에서 임원들을 제비뽑던 함을 어찌 감히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만 총회임원 제비뽑기함을 총회 역사박물관이 마련될 때까지만 이라도 저희 영광교회 역사박물관에서 잘보관하도록 허락해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이번 주에 발행한 기독신문 제15면에도 전면 칼라로 청원하였습니다.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주중부노회 설립을 한해 더 연장하는 헌의안을 올렸습니다. 통과될 경우 다시금 도미하여 자비량으로 도우미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샬 롬 !
주후 2020년9월16일 (수)
남평양노회 목사총대 박광재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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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