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교회 사태, 교단에서 해결할 수 있을까
교인 50여 명, 기성 총회 방문해 호소…교단, '난색'
입력 : 2006년 09월 27일 (수) 18:43:29 / 최종편집 : 2006년 09월 28일 (목) 17:37:55 [조회수 : 5268] 이승규 ( hanseij )
장로 선거 후유증과 이신웅 담임목사의 금니 사역에 대한 논란으로 혼란한 신길교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 문제가 총회 차원에서 다뤄질 수 있을까.
신길교회 교인 50여 명은 9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이정익 목사) 본부를 찾아 신길교회의 문제를 총회 차원에서 해결해달라고 했다.
이들은 김운태 총무와의 면담에서 이신웅 목사가 총회에서 경계 집단으로 규정한 이윤호 목사의 가계저주론을 설파하고 다닌다고 했다. 또 이를 금니로 변하게 하는 것과 입신 등의 사역을 하고 다닌다며, 총회에서 조치를 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운태 총무는 교인들의 요구에 대해 "일단 알았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인들은 <교회와 이단>이라는 잡지를 근거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이 목사를 조사해야 한다고 했다. 이 잡지는 2006년 9월호에서 '신길교회 이신웅 목사, 자칭 성령 사역 20년-이단 포함 잡통 신앙'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이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한 바 있다.
그러나 총회 관계자는 △이 잡지가 조용기 목사 등도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 △예장통합이 이 잡지를 이단 옹호 언론으로 규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조사에 난색을 표했다. 비록 이 잡지가 이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했지만, 신뢰성이 없기 때문에 이것만 보고 조사에 나서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결국 교인들과 김운태 총무와의 면담은 30여 분만에 끝났다.
기성 총회가 교인들의 요구대로 신길교회 사태를 본격적으로 조사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우선 금니 사역이나 입신 등의 영적인 행위를 평가한다는 것은 매우 민감한 문제다. 그래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는 것이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입장이다. 또 신길교회는 기성 교단에서 이정익 총회장이 시무하는 신촌성결교회 다음으로 큰 교회라는 점도 무시하지 못할 사항이다.
만약 교인들이 이신웅 목사의 금니 사역에 대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정식으로 제소를 하면 조사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인들이 총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신길교회 한 교인은 "총회에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에 제소해도 과연 얼마나 공정하게 판결을 내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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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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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강
(124.XXX.XXX.216) 2006-10-16 19:54:52
으 하하하하 ~
'
교육국(물론 성결교단, 기성측)에서는
.... '금-이빨 만드는것' 이
.... 문제가 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
.... 예수님이 물위를 걸어 가신것과 같은 것이라고 하더랍니다.
수준 높은것이 , <가공(可恐)할 지경> 에 들어선듯 합니다.
제임스강
(124.XXX.XXX.120) 2006-10-10 17:46:11
(후기)...
'
이신웅목사측, s집사가 자신들 부하직원도 아닌데
하루가 멀다하고 경찰에 피고소자들 조사를 독촉해왔다고 하는것을 보면 ..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은 틀림없는 일 같습니다.
제임스강
(124.XXX.XXX.120) 2006-10-10 17:44:32
이제는 피해자(이신웅목사)조사 차례!!
'
인터넷 명예훼손 사건 피고소인들(신길교인)의 경찰 조사가 모두 꿑났읍니다.
홍오표장로,홍유선장로, 김길제안수집사 3인이
6.30자로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한 '정보통신이용촉진및 정보보호에관한 법률위반'사건은
피해자조사는 생략되고
가해자조사부터 진행된 이해하기 힘든 이상한 형사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피소인들이 공권력에 항거하지는 않기로 하였기에
피고소인 모두가 경찰조사에 순순히 응해왔던
10.4자로 국내거주 피고소인에 대한 경찰조사는 일단 완료되었습니다.
활화산
(211.XXX.XXX.81) 2006-10-01 22:27:31
성결교단의 정체성을 지켜야 합니다.
이번 신길교회의 이단성시비와 분쟁해결은 한국자생교단으로서 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독교대한 성결교회가 표방하는 성결의 복음을 온전히 유지하느냐,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질시키는 이단사설로 성결교단이 혼란을 겪느냐 하는 시금석입니다. 교단은 그 존재이유가 개교회의 신앙과 복음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조사를 시작하여 그 이단성을 판별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만약에 소극적인 자세로 방관한다면 이는 직무유기요, 정통교단임을 포기하는 일입니다.
하나로
(125.XXX.XXX.213) 2006-09-30 19:03:15
총회본부 임직원은 교단헌법을 준수하십시요.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이단사이비대책특별법
제 4 조 (권한)
2. 위원회는 본교단 교인이 이단사이비 단체에 관련되거나
사이비를 주장하거나 옹호하는 발언 등을 하는 사실이
알려지면 위원회의 결의로 조사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으며,
어는 조항에도 정식으로 제소해야 조사를 한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따라서 "알게되면 조사한다"라는 명확한 규정을 무시하고,
교인들이 제소해야 조사한다고 하는것은 직무유기이며,
총회본부 직원이기를 포기한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제임스강
(124.XXX.XXX.69) 2006-09-30 02:44:38
기독(교)인 모두가 주목하고 힘을쓰고 결과를 지켜 봐야 하겠읍니다. - 1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총회와 그 산하단체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10여년간의 신길교회사태와 더우기 이신웅-이단성에 대한 시시비비를
과연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기성인(基聖人) 뿐 아니라
모든 기독(교)인들은 똑똑히 지켜봐야 할것입니다.
이번 기회 역시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뿐만 아니라
한국 기독교 현주소를 명명백백히 들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 기독인으로써 어떻게 살아가고, 또한 후손들에게 절대절명의 한국 기독교를
어떻게 물려줄것인가를 결정하는 중대한 역사적인 과제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제임스강
(124.XXX.XXX.69) 2006-09-30 02:43:48
기독(교)인 모두가 주목하고 힘을쓰고 결과를 지켜 봐야 하겠읍니다. - 2
물론 하나님을 공경하고 잘못된일에 그분을 두려워하는 정결한 마음을 가지고
이번일이 애써 바르게 처리가 된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교단및 교회가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곳이 아닌
권력과 물질만능의 세상과 똑같은 그들만에, 그들에의한, 그들만을 위한,
다시말해서 그곳이
그들의 먹거리터요, 그들 이기심의 실현장소로 여전히 존재하는 곳이라면
교회와 교회들을 묶어주는 단체들은
더이상 예수와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이요 장소이기 때문에
예수 가르침이 바르고 또한 제대로 실현되는
새로운 교회사회-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제임스강
(124.XXX.XXX.69) 2006-09-30 02:42:08
횃불 님의 후기
교단헌법상에 분명히 개교회의 이단성이 거론되고 있는 사실이 인지되면
교단에서 자동적으로 이단여부를 조사하여 심판토록 되어있으나
교육국장과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 간사는 헌법을 무시하면서
이신웅목사의 주장처럼 "교회와 이단"의 신뢰성이 없다면서 조사에는 부정적이었답니다.
그리고 교인들의 제소가 있으면 조사하겠으나 조사비용은 제소자 부담이라고 하더랍니다.
기성교단에서는 돈 없으면 이단들이 설치는 것을 뻔히 보면서도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그레이스
(222.XXX.XXX.84) 2006-09-29 15:01:10
신길교회는 두번째로 큰 교회가 아닙니다.
이번 사건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의 자정능력과
신학적 스펙트럼의 허용범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일로 보입니다.
신길교회는 기성교단에서 두번째로 큰 교회는 아닙니다. 수정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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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웅 목사, 이번엔 저주 설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