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로님은 나와 무슨 철천지 원수라도 졌습니까 ?
왜 그렇게 저를 물고 늘어지십니까 ?
지난해 노회로 끝을 내야지 금년에 또 저를 물고 늘어 지십니까 ?
그러나 저는 이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왜냐하면 저로하여금 금년에 노회장후보로 나오도록 원인을 제공하고 결정적인 동기를 부여해 주신 분은 바로 이장로님이신 까닭입니다.
저는 평소에 노회임원으로 출마한다고 하는 생각은 꿈에도 해 본 일이 없습니다.
다만 총대로 나가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 정치적인 술수를 막아내고자 하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4월10일 제160회 노회에서 선거가 한창 진행되는 동안에 총대선거를 진행하려는 찰라에 긴급동의라고 하는 발언권을 얻어서 나에 대한 비방과 중상과 모략과 정죄를 하면서 선거진행을 방해하는 중대한 선거법을 위반하였습니다.
이장로님의 발언 후 저 역시도 신상발언을 하였습니다. 모든 발언을 청취한 75명의 총대들 중 57명의 양심적인 절대다수 총대들이 저를 지지해 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면 총대들의 결의에 순복하는 것이 증경 부노회장까지 지내신 노회원의 도리가 아닙니까 ?
그러나 이장로님은 이러한 절대다수 노회원들의 결의에 순복하지 않고 4월10일 날 제1차로 총회총대 및 기관이사 당선자 무효처리 신청서를 제출 하였습니다. 이와같은 서류를 검토한 노회임원들은 기각 반려하였습니다. 장노님은 노회임원회의 이러한 결정에 대하여 순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월 30일날 제2차로 저에 대한 당선무효처리 재신청서를 또 다시 노회임원회에 제출하였습니만 임원회에서는 이는 노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해노회 행위임으로 부당함을 들어서 또 다시 기각하고 반려를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7월7일 7수가 세번이나 연속됨으로 세속적인 사람들이 행운의 날이라고 일컷는 날 이장로님의 아들의 결혼식을 거행하는 것을 기회로 축하멧세지와 더불어 약간의 결혼축하금과 더불어 화해를 요청하는 절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절충안이 란 ? 금년에 총대로 나가는 것을 양해하여 주시면 내년에는 노회를 비롯한 총회의 모든 공직에 일체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을 약속하오니 저의 절충안을 넓은 아량으로 수용해 주시고 저의 약속을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였습니다.
그러나 이장로님은 축하금은 받고 저의 절충안을 묵살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장로님께 제안했던 절충안은 장로님 자신에 의하여 자연히 무산된 것입니다. 그런데 장로님 자신이 거절해 놓고 이제와서 약속을 안지킨다고 저를 매도하는 것은 비인격적인 처사입니다.
더욱이 저로하여금 황당하게 만든 사건은 축하금 10만원은 통상하는 예인데 박목사가 문제를 해결하고 무마하기 위하여 이장로에게 거금의 축하금을 뇌물로 보냈다고 하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이 말이 어떻게 하여 나온 말입니까 ? 저를 모함하려고 한 말입니까 ?
아니면 제가 10만원짜리 수표를 넣다가 실수로 100만원짜리 수표를 넣어서 그런 말이 흘러 나온 것인지 궁금하기 조차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제라도 그 나머지 90만을 돌려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내가 이장로님께 100만원을 축하금으로 보내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떠튼지 그일이 있은 후 8월24일에 이장로님은 제3차로 나에 대한 총회총대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의 건"을 또다시 임원회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임원회에서는 정치부로하여금 원만히 해결하도록 중재를 요청하였습니다.
따라서 노회 정치부에서는 총회직전인 9월7일 오전10시에 팔레스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본 회원에게 내년에 총대로 나가지 않겠다고 하는 약속 하나만을 해 줄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하였고 본 회원은 노회의 평안을 위하여 내키지는 않았지만 약속하였던 것입니다.
저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금년에 노회임원으로 등록을 하지 않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1차 등록 기간에 입후보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두분이 입후보를 한 까닭에 제비뽑기 선거가 성사된 것으로 위안을 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분의 입후보자가 등록이 취소되었고 재등록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돌발변수가 생겨서 저는 제비뽑기 선거가 무산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기도하든 중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성사시키기 위하여 재등록 기간에 노회장후보로 등록하게 된 것입니다.
총대로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왜 노회장후보로 등록했느냐 이는 약속위반이므로 노회장이 될 자격이 없다고 저를 약속을 위반한 비인격자로 매도를 합니다만 저는 약속을 위반한 일이 결코 없습니다. 내가 약속한 것은 총회총대이지 노회임원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노회장이되면 자동총대가됨으로 노회장으로 입후보하면 안된다고 하는 논리를 표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것은 노회장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거론할 문제가 아니며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제비뽑혀 노회장이 된다면 이는 규칙상 자동적으로 총대로 가는것입니다.
이는 규칙이요 우리노회의 법이기 때문에 이를 만류하거나 제제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법을 지키자고 하는 분들이 법을 지키지 않으면서 준법운운해서는 안됩니다. 불법을 묵인하거나 동조하거나 조종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우리는 그러한 이들을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이장로님 이제 그만 하시지요. 그래야 존경받는 장로님이 되실 것입니다.
장로님께서 지난 해에 저로 하여금 총대로 나가지 못하도록 족쇄를 채워 놓았기 때문에 기도하는 중에 오직 총대로 나가는 유일한 돌파구와 길은 노회장후보로 입후보하여 하나님께 제비뽑힘으로 규칙에 의하여 자동총대로 나가는 길 밖에 없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약속한 바이었기에 1차 후보등록에는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1차로 등록한 두분의 등록이 취소됨으로 제비뽑기 선거가 유산되는 상황을 지켜 보면서 재등록 기간에는 입후보로 등록하여 제비뽑기를 성사시켜야 하겠다는 책임감과 사명감과 의무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결단하게 된 것 역시도 장로님께서 강력한 동기와 기회를 부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 인고 하니 지난해 7월7일 장로님의 아들 결혼식 때 저는 축하를드리는 글과 아울러 축하금과 화해를 위한 절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금년에 총대로 나가도록 요인해 주신다면 내년에는 총대를 비롯한 노회의 모든 공직을 나가지 않겠다고 절충안을 제시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장로님은 축하금은 받고 저의 절충안은 받지 않고 묵살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소리는 박목사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장로에게 거금을 결혼축하금으로 보냈다고 하는 억울한 누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결혼축하금으로 10만원 수표를 넣는 다는 것이 혹여 100만원 짜리 수표를 잘못 넣은 것은 아닌가 ? 그렇다고 할 것이면 이제라도 그 나머지 90만원은 되돌려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러나 당시 저의 절충안을 흔쾌히 받아주셨다고 하면 저는 이번에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노회장후보로 출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장로님은 저의 그러한 절충안을 무시하고 2007년8월24일 날 저의 "총회총대 자격정지 가처분 신청의 건" 재삼신청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장로님과 채결하려고 했던 절충안은 그것으로 무효화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끝까지 저의 총회총대됨을 물고 늘어지는 정치적인 공세에 밀려 금년에는 총회총대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어쩔수 없이 했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총대로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그 나마 두분이 노회장 후보로 입후보한 까닭에 금번 노회에서 제비뽑기 선거가 성사되는 것 하나만으로도 위안을 삼고 기도 중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두분의 등록이 취소되는 이변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까닭에 제비뽑기 선거가 유산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재등록이 공고된 것을 보면서 제비뽑기 선거를 회복하기 위하여 노회장후보로 등록하게 된것입니다.
제가 노회임원으로 입후보한 것은 약속위반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제가 약속한 것은 총회총대로 나가지 않겠다고 한 것이지 결코 노회임원으로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무슨 철천지 원수를 진것도 아닐진데 이제는 그정도로 그만 하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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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선거와 관련한 헌법 조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