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박광재목사
날짜 09.09.02 조회 623
우리교단은 뉴밀레니음이라고 불리우는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에 개최한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에 나타난 거룩한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였다.
그리고 지나간 8년동안 총회에서 시행하여 적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어느한 해라도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 정치적인 헌의안이 올라오지 않은 때가 없었다. 그러나 그 때 마다 하나님께서는 막아주셨다.
그러나 2년 전부터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이 '총회의 발전을 위한 기도회'라고 하는 미명하에 진행되어 왔다. 저들은 금번 제94회 총회야 말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할 절호의 챤스가 왔다고 판단하고 잔뜩 고삐를 죄고 있다.
그러나 우리총회에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면 안된다고하는 선한 양심을 소유한 총대들이 많이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군산개복교회를 담임하셨던 법동파 김종석목사님께서 생전에 내게 보내주신 자료가 있다.
"총회임원 선거법은 헌법사항이 아니고 총회 규칙사항이다. "라고 하신 말씀이다. 그 말씀은 과연 옳은 말씀이다. 총회헌법에는 다만 정치 제13장에 지교회의 항존직인 장로와 집사와 권사를 선출하는 선거방법과 정치 15장에 지교회의 목사와 선교사를 청빙하는 선거방법만 헌법에 명시한 사항이다.
총회가 그동안 만국통상법에 준하여 총회임원들도 다수결 투표를 해왔으나 해를 거듭할 수록 더해가는 망교회적인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출규정으로 만장일치 제정한 것이다.
어느회에서든지 그 회의 임원을 선출하는 규정은 성경에 명시되어 있는대로 임의로 정할 수 있다고 헌법은 규정하고 있다. 헌법조항에 총회임원 선거법이 명시되어 있다면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규칙으로 제정한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헌법조항에 명시된 바가 없음으로 규칙사항으로 제정한 것이다.
그러므로 현행 시행되고 있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헌법을 위배한 불법이 결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헌법에 위배되는 것처럼 오도하고 현혹하여 불법으로 몰고가는 행위는 금해야 한다. 만에 하나 현행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하여 진다면 그 후에 나타날 망교회병의 모든 책임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는 데 앞장을 선 모든 이들이 져야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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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의 타파는 오직 제비뽑기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