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목사와 전화로 대화를 하는 중에 그는 나에게 하는 말이 "기도 중에 생각해 보니 하나님께서 박목사님을 사랑하셔서 금번에 제비뽑아서 노회장을 세우시고 자동총대로 내 보내시려고 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금번 재등록 기간에 노회장 후보로 입후보 하라고 하였다.
금년 총회에서도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는 총회 정치꾼들의 권모술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박목사님께서 총대로 나가서 막아내야 하는데 총대로 나가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아 놓았기 때문에 현재 우리노회에서 상식적으로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였다.
나 역시도 기도하는 중에 생각해 보면 모목사의 말이 하나님의 뜻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염려가 되는 것은 혹여 잘못하다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발람과 같이 되지는 않을까를 생각하게 된다.
금번 노회는 첫날부터 심각한 상황에 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염려가 된다. 제비뽑기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제비뽑기 선거에 대한 책임론을 내세우며 제비뽑기 선거를 폐지하고 직선제로 돌아가려는 정치적인 음모와 술수가 진행될 것같다.
주님께서 이 모든 정치적인 권모술수를 막아 주시고 제비뽑기 선거가 진행되도록 허락해 주시고 그 결과를 보고 하나님께서는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요 질서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과 하나님께서 이 부족한 종을 얼마나 사랑하시는 지를 노회원들이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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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 선거와 관련한 헌법 조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