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거룩한제비
날짜 09.02.10 조회 869
님께서는 " 박광재목사 롯또노름 이제 그만 하시지 당신이 제비뽑기 하자해서 생긴 지금의 합동총회의 결과가 이것이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제비뽑기인가 ?
성경의 제비뽑기는 구약시대 제사장들이 이미폐기한 방법이며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 옷을 제비뽑기 한 것을 생각한다면 당신의 생각은 정신적으로 더 심해지면 곤란해지지 않을까 걱정이요
본 교회 팽개치고 제비뽑기 강의를 사명으로 삼고 사는 인생이 되었으니 당신때문에 현 합동 총회가 쑥밭이 되어가고 있지 않은가 걱정이외다 종자를 잘 못 심으면 농사 망치는 이치를 멍청한 사람은 모르는 것이니 멍청이는 더이상 되지마소 " 라고 나와 제비뽑기에 책임을 전가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제 소견을 말씀을 드립니다.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제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제비뽑기 제도를 제정하신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셔서 이스라엘 국가공동체를 비롯한 교회공동체와 인류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게 하심입니다.
제비뽑기 제도가 구약의 제사장들이 폐기한 제도라고 하셨는데 제비뽑기 제도는 신,구약의 사역자들 중에 가장 큰 영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사도보선을 위하여 적용한 제도이며 2000년 기독교 역사를 연구해보면 경건한 기독교공동체를 비롯한 미국 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도 적용한 제도입니다.
그리고 저를 향하여 본 교회는 팽개치고 제비뽑기 강의를 사명으로 삼고사는 인생이 되었으니 걱정이라고 비난하셨습니다만 저는 부족하나 하나님의 은혜로 지나 간 30년 동안을 한결같이 우리 영광교회를 섬기고 있는 목사입니다. 우리 영광교회 성도들은 지나 간 30년 동안 저와는 고운정과 미운정 다 든 한가족처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일화를 소개해드립니다. LA에 소재한 모신학대학총장 목사님께서 제직세미나를 인도하셨습니다. 말씀 중 사도바울의 동역자들을 언급하시면서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는 사도바울을 위하여 목이라도 내놓고 헌신,충성,봉사하였는데 여러분들 중에 박광재목사님을 위하여 목을 내어놓고 헌신할 분들이 있습니까 ? 있으면 손을 들어 보세요 라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질문은 목회자의 입장에서나 성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때 매우 난처하고 적절치 못한 질문이기에 저는 매우 당황하였습니다. 그런데 몇분의 성도님들께서 손을 들었습니다. 어디 그 분입니까 우리영광교회의 성도들 중에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의 확산을 위하여서 라면 전국은 물런 미국과 전세계 땅끝까지도 달려가고 날라 갈 준비와 각오를 한 '제비뽑기 특공대'만도 30여명이나 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과 절대주권과 왕권이 친히 행사되어 지는 하나님의 나라 건설과 부족한 종을 위하여 목숨을 내어 놓겠다고 자원하는 성도들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하였고 한편으로는 나는 행복한 목회자임을 새삼 깨닫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우리 영광교회 성도님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고 헌신하는 선한목자가 될 것을 다짐 하였습니다.
한 교회에서 30년 동안 목회를 하다 보니 사도 바울선생께서 말씀하신바 이 땅에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비는 하나라고 하신 말씀처럼 지금은 스승의 차원을 넘어 자녀들을 위하여 사랑과 눈물로 기도하는 아비의 심정으로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은퇴 기간동안 주님과 성도들을 위하여 죽도록 충성할 것을 다시금 성삼위 하나님께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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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새님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