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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를 마귀가 제비뽑아서 죽이려 했다 ?
37090번 글을 박광재목사 님이 남겨주셨습니다.
2003-10-15 오전 9:05:38에 작성된 이 글은 1번 조회되었습니다.
마귀가 요나 선지자를 죽이려고 제비뽑게 했다는 생각님의 생각은 신학과 성경해석학에 도를 지나쳤습니다. 생각님께서 평신도라고 하면 얼마든지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겠으나 만에 하나라도 목회자라면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성경을 그렇게도 해석 할 수 있는 것입니까 ?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아마도 그 배안에 이방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하신 말씀같은데 그것은 전혀 아니올시다.
제비뽑은 것도 하나님의 허락하심이요, 대풍을 불게하신 것도 하나님이시며, 큰 물고기를 예비하신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참새 한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 다는 주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하는 말씀이 올시다.
생각님께서 그렇게 해석하는 원인은 바로 제비뽑기에 대한 성경적, 신학적, 교회사적인 이해부족에서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생각님은 제비뽑기의 기원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두지를 않고 고대 이스라엘 근동과,헬라나, 메대,파사국등에서 점술등으로 시행했던 사실에 근거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거룩한 제비뽑기의 기원은 하나님과 성경에서 비롯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출28:29~30, 레8:8,16:8~10,민26:55~56,27:21)
고대 이스라엘 근동에서 행하여 졌던 제비뽑기는 사탄이 이방인들과 이교도들을 미혹하여 거룩한 제비뽑기를 악용하고 오용하고 남용한 전형적인 예로서 그것은 본질에서 빗나간 변질타락된 세속적인 제비뽑기에 불과합니다.
이와같이 변질타락한 세속된 제비뽑기와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동일한 차원에서 생각하고 성경을 해석하고 있는 까닭에 제비뽑기에 대한 오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제비뽑기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바로 생각님과 같은 생각으로 제비뽑기를 오해하고 비난하며 폄하하는 분들로 하여금 세속화된 제비뽑기와 거룩한 제비뽑기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기 위하여 구별화하고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용어라는 사실입니다.
사단과 이교도들에 의하여 변질타락한 세속화 된 제비뽑기에는 하나님께서 관여하시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한 믿음과 "코람데오"즉 신전의식으로 행하여지는 거룩한 제비뽑기에만 관여를 하십니다.
그러나 특별한 예외가 있다고 하다면 요나서에서 나타난 제비뽑기의 경우로서 그들이 시행한 제비뽑기는 당시에 예루살렘 근동에서 행하여 졌던 그 풍습을 따랐을 지라도 요나와 니느웨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개입하셔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구속사적인 특별 케이스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의 원칙으로 보면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제비뽑기를 훼숀하여 주술과 점술로 변질타락 시켜서 악용하고 오용하고 남용하고 있는 사악한 무리들은 절대로 용납지 말라(신18:9~14)고 하셨습니다.
제비뽑기의 시행으로 말미암아 요나도 살았고 니느웨 백성도 구원받았다고 하는 성경의 사실에 근거하여 볼때 하나님께서 관여하시는 거룩한 제비뽑기는 새천년과 21세기를 맞이한 한국교회와 국가와 세계를 살리기 위하여 한국교회로 하여금 재발견케 하시고 재적용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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