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고 하셨습니다. 실물교훈을 하시려고 하신 것이지요. 예레미야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토기장이가 녹로에서 그릇을 만드는데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 이스라엘 족속아 진흑이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안에 있느니라" 토기장이 손안에 있는 토기의 운명은 토기장이의 손에 달려 있듯이 인생의 생사화복도 나라와 민족과 국가도 흥망성쇠도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까닭에 하나님께서 깨버릴 수도 있고 보호하실 수 도 있다는 것입니다.
토기장이의 비유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심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모든 피조물들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피조물들 가운데 특별히 우리 인간은 흙으로 친히 빚어서 만드시고 코에 생기 즉 영혼을 불어 넣으심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그 창조의 목적은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토기장이가 자신의 손으로 친히 만든 토기를 깨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을 때 가차없이 깨어 버립니다.
둘째, 상품의 가치가 없을 때 미련없이 깨어 버립니다.
셋째, 제몫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깨어 버립니다.
토기장이는 토기를 만들 때 자기가 원하는 그릇을 만듭니다. 어떤 것은 고려 청자로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어떤 것은 이조백자와 같이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 뚝배기로 저질로도 만들 수있습니다. 이것은 토기장이의 마음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생을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하는 것입니다.
토기가 토기장이에게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느냐고 항거할 수 없습니다. 토기장이가 만든 용도대로 쓰여지는 것입니다. 어떤 그릇은 임금님의 밥상에 올라가는 그릇이 될 수도 있고, 어떤 그릇은 평민의 밥상에 올라가는 그릇으로 쓰여 질 수도 있습니다. 그릇의 용도는 그 그릇의 가치대로 쓰여지는 것이 일반적인 것입니다만 그 그릇에 무엇을 담았느냐에 따라서 그 그릇의 가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그릇에 보배를 담으면 보배로운 그릇이 됩니다. 즉 금을 담은 그릇을 금그릇이라고 부릅니다. 반면에 오물을 담으면 오물 그릇 오강이 됩니다. 어떤이의 겉모습은 보기에는 보배로운 그릇 같은 데 그 속에는 온갖 더러운 죄, 시기와 질투로 음란과 거짓과 사기 등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 그릇은 결코 좋은 그릇이 될 수 없고 귀하게 쓰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사람의 겉 모습은 별품이 없는 데 그 속에 선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으로 정직힘으로 가득차 있다면 그 사람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그릇으로 귀하게 스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부자 집에는 큰 그릇도 있고 작은 그릇도 있고 귀한 그릇도 있고 천한 그릇도 있습니다. 그런데 크던 작든 귀하던 천하든 깨끗해야 쓰임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크고 귀한 그릇이라 하더라도 깨끗하지 못하고 더러우면 쓰임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주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겨져야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겨지지 않으면 쓰임받을 수 없습니다. 설령 쓰임을 받는 다고 할지라도 귀하게 쓰임을 받을 수없고 다만 더럽게 쓰임을 받을 뿐 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선지자에게 말씀하십니다. 7- 이하입니다. "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했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11절-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고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고 하셨습니다.
12절-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하는 행동은 어떻하였습니까 ? 18절- 그러한 예언을 한 예레미야를 치자 하였습니다. 오라 우리가 혀로 그를 치고 그의 어떤 말도 주의 하지 말자 하였습니다. 19절 예레미야와 더불어 다툽니다.
심지어는 20절- 22절-23절-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구덩이를 팝니다. 심지어는 20장2절에서 바스훌이 선지자 예레미아를 때리고 목에 나무 고랑을 씨워 채워둡니다. 38장에서는 6절 감옥 뜰 물이 없느 우물 진창 속에 빠드립니다.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냅니다. 악인에게는 환난과 곤고와 사망이 따라 옵니다. 그러나 선한 사람에게는 의와 평강과 생명이 따라옵니다.
그러므로 19장1,10 에서 예레미야에게 너는 토기장이에게서 옹기를 사서 그것을 그들의 목전에서 깨트리라고 말씀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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