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개실>의 박득훈목사는 한국교회 기성세대들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집요한 비판 그리고 극단적 시위를 통해 자기의 도덕적 신앙적 우월감을 자랑하고있다. 비유하자면, 이것은 누워서 침을 뱉는 격이다. 자기 집안의 치부를 세상에 소리쳐 알리는 짓이다. 박득훈목사는 본인이 개혁을 주장하고 있는 한국교회 기득권의 범주로부터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는 [목사]이기 때문이다. 곽선희도 타도해야할 [목사]라면 박득훈도 비판을 받아야 할 [목사]이지 흠과 티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아니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득훈목사는, 우리 아버지가 음란해서 우리 집안이 콩가루가 되었노라고 길거리에서 울고불고 기도한다. 난 그래도 믿음이 이만하고 경건이 이만한데 우리 아버지는 도무지 못 봐주겠다고 피켓을 쳐들고 소리 소리 지른다. 박득훈의 신앙적 줄기인 선배 목사들을 향해 침을 뱉고 있는 격이다. 영문도 모르는 행인들이 한국교회를 향해 손가락질하고 비웃고 있다. 박득훈이 원하던 것인가? 내가 그의 아버지였다면 족보에서 파버렸을 것이다.
박득훈목사는 막무가내로 시위를 선동하고 있다. 장기전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이것은 정말 [피켓시위]의 의미와 뜻도 모르고 있는 무지이거나, [지속적인 시위]를 자랑하므로 박득훈의 존재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삼류정치 전술이다. ‘시위(데모)’란 정상적인 협상이나 대화의 실패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행해지는 것이다. 박득훈목사는 최종적인 결단이 요구되는 시위주도자로서 책임과 도리를 무시하고 [장기전]이라는 또 다른 악수를 두고있는 것이다.
박득훈목사는 바보는 아닌 것 같다. 피켓시위를 중단하고 다른 ‘꺼리’를 찾기에는 대안도 없는 마당에 피켓시위를 그만둘 리가 만무하다. 박득훈목사는 요즘 일반 진보적인 저널들이 즐겨 찾는 한국교회 비판자료 제공자중의 한 사람으로 취급 받고있다. 소위 시쳇말로 뜨고있다는 것이다. 박득훈에게 있어서 소망교회 앞 피켓시위는 끝이 아니라 그의 존재를 보장해주고 있는 시작점인 것이다. 더구나 소위 [데몬스트레이션]이 뜻대로 관철되지 않을 때 마지막으로 표출될 수 있는 ‘분신자살’ ‘삭발’ ‘혈서’같은 것을 감행할 수 있는 용기는 더욱 없는 사람이다.
<기윤실>을 탈퇴한 <교개실> 대표 박득훈목사에게 있어서 곽선희목사와 김준곤목사는 그가 밟고 넘어가야 할 배수의 진이 되어버렸다. 피켓을 내려놓는 날은 박득훈목사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빼도 박도 못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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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는 한국교회 개혁의 유일한 성경의 원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