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박광재목사( ) 작성일시 - 2002년 07월 08일 월요일 오후 6시 17분
우리 교단은 21세기의 원년인 2001년 제86회 총회시부터 총회임원 선거규칙을 성경의 제비뽑기로 개정하였고 그 규칙에 의하여 한명수 목사님을 비롯한 총회임원을 제비뽑아 세운바 있다.
금년 9월에 거행될 제87회 총회 역시도 목사부총회장님을 비롯한 부회계를 전 총대들의 손으로 제비뽑게될 것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는 결코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 아니다.
교계의 영적인 지도자를 선출하는 최종 결정권과 최후 선택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리고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에 의지하여 선택하는 성경의 거룩한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 선거제도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고치기 전에는 많이들 염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막상 고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 총회임원을 세우고 나니 그렇게들 좋아할 수가 없었다. 당선되신 목사님들께서도 기뻐하셨고 탈락하신 목사님들도 아낌없이 당선자들을 축하 해드렸다. 모든 총대들과 방청객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기립박수로 축하해주었다.
아직까지도 일부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께서는 반대하는 경향이 없지는 않치만 말이다.
과거에는 총회임원 선거철만 되면 총회임원 후보자로 등록하신 분들께서는 선거 거간꾼들에 의하여 많은 시달림을 받아야만 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육신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 그러나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으니 이제는 더 이상 그러한 온갖 시달림과 고통을 받을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총회임원으로 입후보한 이들과 그들이 섬기는 교회와 노회와 선거참모들과 전 총회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거운동이란 오직 기도할 일 밖에는 없게 되었다. 이 얼마나 감사 한 일인가?
금년에는 대구의 임태득 목사님과 부산의 장차남 목사님 두분 목사님께서 우리 교단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을 하신 관계로 이 두 분의 후보를 놓고 전 총대들의 제비뽑기로 한 분의 부총회장을 뽑게 될 것이다.
과연 어느 목사님께서 우리 교단의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히 시게될 것인지는 주의 종을 세우시고 폐하시는 권세를 갖고 계신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만 아실 일 이지만 자못 궁금하기만 하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결과는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 맡기고 초대 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 들이 전혀 기도에 힘쓴 후에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했던 것처럼 전 교단적으로 또는 해당 노회는 노회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후보자는 후보자대로 기도하는 일만 남았다.
금번 총회를 통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가 더욱 빛을 발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크게 드러나게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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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신성 불가침 제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