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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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Subject 올무를 벗고 21세기를 비상하라 !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진호 감독회장 )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경기도 일영에 있는 감리교 연수원에서 지난 7월7일~8일 까지 이틀간에 걸쳐서 감리교회를 대표하는 각계의 대표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지하게 개최되었다.
주제 강연에 나선 김한옥목사 (용두동교회 )는 "감리교회, 올무에서 벗어나기 "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감리교회가 극복해야 할 문제점들을 지적한 후 이것들을 극복해 감리교회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목사는 감리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감리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은 교회가 극복해야 할 오염이라고 규정했고 그 중에 특히 감리교회의 지도력 부재에 대해 "감리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은 결국 지도자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하였다.
주제 강의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에서 첫번째 논찬자로 나선 김고광목사 (수표교회)는 특히 감리교회의 감독제도와 선거제도 개혁의 시급성을 강도있게 주장했다.
김고광목사는 "감리교회의 문제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감독선거제도 개선은 "필요 "가 아니라 "필수"라고 거듭주장하면서 그 대안으로 지난 4월에 일제히 거행된 전국의 10개 연회중에 8개연회에서 건의안을 통과한 제비뽑기임을 소개했다.
이번 대토론회의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주제는 단연 "감독제도를 둘러싼 개선방안으로서 현재 추첨제방식과 전임 감독제였다."
감독선거에 대한 추첨제 (제비뽑기 )방식은 현재 찬반 양론이 팽팽한 상태이다. 목회자 그룹에서는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여론이 강하고,평신도지도자 그룹에서는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다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10월에 열릴 제25회 입법총회에서는 이 문제가 최대의 핫잇슈로 부상되어 첨예한 대립으로 쟁점과 촛점이 될것이 예상된다.
추첨제 (제비뽑기)방식을 강하게 선호하고 있는 김진호 감독회장은 금번 제25회 입법총회에서 이를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논쟁이 심화되는 등 통과하기 어려울 경우 차기 회기에서 이를 시행한다는 단서 조항을 두는 방안도 검토 할 수 있다고 이 제도를 관철시키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목회자의 입장에서 패널로 나선 김고광 목사의 추첨제 (제비뽑기) 절충안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감독선거 제도개선은 필수적인 것 "이라며 연회원들이 각기 4명의 감독후보를 기입, 종다수로 분별해 최다 득점자5명을 감독회장 후보로 세워 최종추첨(제비뽑기 )하는 절충안을 제시했다.
박광재
DATE: 2003.07.14 - 13:35
LAST UPDATE: 2003.07.14 -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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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난립 방지 대안은 전면적으로 제비뽑는 방법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