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 제비뽑기와 성경해석
성경의 제비뽑기와 오늘날의 제비뽑기는 어떻게 다른가?
소재열
성경에는 제비뽑기, 즉 추첨이라는 것이 있다. 제비뽑기 형태인 우림과 둠밈이라는 것도 있다. 이런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였다. 그 계시가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성경에 제비뽑기(추첨)란 형태로 범죄자를 찾아내고 직분자를 선택하기도 했다. 또한 재판과 전쟁을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하나님께 묻곤 했다(우림과 둠밈).
성경은 이 같은 제비뽑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셨다는 사실을 부정하려는 자들에게 칼빈은 그의 주석을 통해서 제비뽑기를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변호했고 옹호했다. 사도행전에서 제비뽑기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해 주셨다는 것을 옹호했다. 그러나 어떤 자들은 이같은 칼빈의 이야기조차 오늘날 제비뽑기를 통해서 직분을 뽑는 것을 옹호하는 것처럼 착각한다.
성경이 분명하게 제비뽑기를 말하고 있기에 오늘날에도 직분자를 뽑을 때 제비뽑기 방법이 지극히 성경적인 선거 방법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날 성경대로 제비뽑기를 통해서 장로도 뽑고 집사도 뽑고 총회장도 뽑자고 한다. 과연 그렇게 해야 하는가? 이 이야기가 신학과 계시와 성경해석의 어떤 무지에서 온 주장은 아닐까? 과연 이 이야기가 우리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따르고 추구하고 있는 개혁신학인가? 또한 반대로 이왕 선거 제도를 추첨(제비뽑기)으로 하려면 어떤 원리와 근거에 의해서 추진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면서 아울러 이런 방식의 선거는 우리들의 어떤 치부를 드러내고 있는지에 관해서도 살펴보려고 한다.
성경주의와 성경해석의 중요성
우리가 보통 "성경적"이라고 할 때 주의가 요망된다. 우리가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 성경적인 판단을 찾고자 할 때 조심해야 한다. 여기에는 성경 해석이라는 것이 개입된다. 동성애를 찬성하는 자들과 반대하는 자들이 제각각 자신의 주장이 성경적이라고 한다. 여성목사 안수를 찬성하는 자들과 반대하는 자들이 다 자신들의 주장이 "성경적"이라고 말한다.
또한 엿새 동안 힘써 네 모든 일을 하라는 말씀에 비추어 주 5일 근무는 성경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마 20:15)라는 말은 회사 노조가 성경적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 또한 제비뽑기(잠 16:33)는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는 신령한 방법이기에 제비뽑기를 함부로 사용하지 말고 조심해야 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또한 제비뽑기가 성경적이기에 오늘날도 제비뽑기라는 방법으로 직분자를 선택하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과연 "무엇이 성경적인가? 여기에는 성경해석이라는 것이 개입된다.
제비뽑기에 대한 성경해석
성경해석은 올바른 계시 이해로부터 출발한다. 박윤선 박사께서는 사도행전 1장의 주석에서 "제비뽑기는 옛날에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였다(레 16:8, 잠 16:33). 오순절 강림 이후 이 풍속은 없어졌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더욱 밝히 계시되었기 때문이다"라고 하셨다. 또한 그는 잠언 16:33절을 주석하시기를 "옛날에는 거룩한 백성의 중요한 사건 처리에 있어서 제비뽑기라는 제도가 있었다.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다. 그러나 성경이 완성된 후 교회 시대에는 이런 제도가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지 못한다. 우리 시대에 있어서는 성경 말씀만이 우리를 인도하는 빛이 된다"라고 했다. 박윤선 박사께서도 분명히 특별계시의 전달 방법으로서의 제비뽑기를 이해하고 계신다. 제비뽑기가 계시의 방편이라고 한다면 계시가 종결된 지금은 더 이상 제비뽑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우리들에게 계시해 주지 않는다. 따라서 성경에 기록된 제비뽑기와 오늘날의 제비뽑기는 그 권위와 근거 면에서 전혀 다르다.
이것은 바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보면 잘 나타나 있다. 이 고백서 1장 1절과 6절에 "하나님께서 과거에 계시하시던 이전 방법은 중지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과거에 계시하시던 이전 방법은 중지되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이 답변은 합동측 경기노회 제96회기(1971.5.11년) 때 모교회에서 질의한 내용을 경기노회 제97회기(1971.11.23) 때 답변이 보고되었다(답변위원장:김희보 교수, 김득용 교수는 위원).
그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 이전 방법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지칭하느냐에 대한 해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답: ① 하나님의 현현으로 ② 음성으로 ③ 꿈으로 ④ 환상으로 ⑤ 우림과 둠밈으로 ⑥ 선지자들을 통한 영감으로. 이상과 같이 나타났으나 오늘에 와서는 이와 같은 방법은 중지되었는데 이는 성경 히브리서 1:1-2의 말씀대로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란 곧 성경 계시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늘에 와서는 이 같은 계시 방법은 중지되었다는 말입니다"(A.A하지 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강해 P.29에 이렇게 말해 주고 있다).
왜 장황하게 박윤선 박사의 해석의 근거와 경기노회 회의록의 내용까지를 근거로 제시하느냐 하면 제비뽑기는 특별계시의 방편으로써 이제 이런 하나님의 뜻을 묻는 제비뽑기 방법은 중지되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오늘날 제비뽑기는 지극히 성경적이라고 주장하면서 마치 제비뽑기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이야기는 성경신학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밝히기 위해서다. 제비뽑기를 주장한 자들이 단순히 선거의 방법 가운데 하나로 제비뽑기를 주장하면 그것이 가능하나 마치 제비뽑기가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 방법이었기에 오늘날 선거는 "성경대로 제비뽑기를 해야 한다"는 말은 개혁신학을 저버린 성경해석의 무지에서 온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선거의 방법으로써 제비뽑기
기존의 여타 다른 선거방법과 같은 차원에서 제비뽑기를 주장하면 된다. 그러나 성경에서 제비뽑기를 했듯이 우리들도 성경적으로 오늘날 제비뽑기, 즉 추첨으로 투표하여 하나님의 뜻을 묻자는 이야기는 안 된다는 말이다. 만약에 오늘날 신학 훈련을 받지 않는 자들이 왜 하나님의 뜻을 묻는 제비뽑기를 선거 투표에만 국한시키느냐고 하면서 우리들의 생활 전반에서 제비뽑기로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면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
오늘날 교회 안에서 선거 풍토가 너무나 타락했기에 선거 방법 가운데 하나로 추첨을 하자면 된다. 그러나 여기에는 전제가 있다. 목사님들께서 도저히 기존의 방법으로 총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 자질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하면 추첨제도로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필자는 우리 목사님들의 자질이 그렇게 절망적인 것은 아니라고 믿는다. 문제가 되는 것은 돈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 직분을 사려고 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믿는다. 우리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목숨을 걸고,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되심을 믿고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선거 풍토가 타락되었다면 제비뽑기로 한 번 해보기를 권한다. 여기에는 우리들의 아픔과 치부를 각오해야 한다. 어떤 아픔과 치부인가? "평신도들도 아무 탈없이 기존의 선거 제도로 직분자들을 뽑는데 왜 목사님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오죽했으면 추첨으로 뽑는다는 말인가?"라는 지적이다.
맺는 말
선거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문제일 뿐이다. 십자가 아래서 우리들의 회개만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다. 문제 해결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복음과 거리가 먼 자들이 설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뿐이다. 돈으로 거룩한 교회의 직분을 취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사탄적 사고방식이다. 아니 어쩌면 사탄의 조종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자들에게 기회를 주든지 아니면 강력한 권징으로 다스리든지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법이 있고 노회가 있고 총회가 있지 않는가?
기사입력: 2009/06/04 [22:23] 최종편집: ⓒ 리폼드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총회임원선거제도 09/06/05 [00:39]
총회장은 부총회장이 자동 승계식으로 당선되는 것이고, 부총회장만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는 직선제를 채택함이 최선의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임원들은 총회장이 조각하여 본회의 인준을 받으면 될 것입니다. 총회장 한분만 최적임자를 뽑는다면 작금의 모순은 발생하지 않을 줄 믿습니다.
거룩한제비 09/06/05 [05:35]
Ⅱ. 기독교 교회 역사 2000여년 동안 계승된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거룩한 제비뽑
기 선거제도
2:1 신약 시대 주역인 사도들이 맛디아를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사도로 보선하였
다.(사도들의 적용)
이상에서 살펴 본봐와 같이 구약시대 1천5백 여년 동안 왕, 제사장 선지자들에 의하여 종교, 정치, 사법, 군부, 경제적용 등을 통하여 다양하게 적용되고 전승되어 온 거룩한 제비뽑기제도를, 사도들이 여과 없이 받아들여서 가롯 유다 대신에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하는데 적용함으로(사도행전1:20-26) 오늘날도 계승할 수 있는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신약 성경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가령 이 거룩한 제비뽑기제도가 구약시대로 끝나고 사도들이 계승치 않았다고 하면, 이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는 구약으로 더불어 그 효력이 정지될 제도였으나 신구약을 막론하고 최고의 영적 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들이 예수님께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구약의 제사제도가 폐하여진 후에도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보선한 하나의 사실만 가지고도 오늘날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개 교회에서 장로를 비롯한 중요한 직책과 사역을 맡길 때와 각 교단에서 총회장을 비롯한 감독과 감독회장 같은 교단장과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1천6백 여년 동안 성경에서 전승되어온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하자고 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인 주장이므로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이며,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종교계나 정치계나 교육계 등에 적용하여 지도자를 선택하게 될 때 비로소 금권 불법 타락선거는 종식되고, 교회 공동체와 국가 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사라질 것이며, ‘돈 안쓰는 깨끗한 선거’의 개혁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
진정한 의미의 개혁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교계나 정치계의 선거제도까지라도 성경이 명하고 가르치고 있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 선택방법인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돌아갈 때 비로소 교회와 국가의 선거과정에서 빚어지는 모든 금권 불법타락선거와 성직매매와 주권 매매는 마침내 종식될 것이며 비로소 교회의 갱신과 국가의 개혁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한다.
거룩한제비 09/06/05 [05:39]
2:1 신약 시대 주역인 사도들이 맛디아를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사도로 보선하였다.
(사도들의 적용)
이상에서 살펴 본봐와 같이 구약시대 1천5백 여년 동안 왕, 제사장 선지자들에 의하여 종교, 정치, 사법, 군부, 경제적용 등을 통하여 다양하게 적용되고 전승되어 온 거룩한 제비뽑기제도를, 사도들이 여과 없이 받아들여서 가롯 유다 대신에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하는데 적용함으로(사도행전1:20-26) 오늘날도 계승할 수 있는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신약 성경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가령 이 거룩한 제비뽑기제도가 구약시대로 끝나고 사도들이 계승치 않았다고 하면, 이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는 구약으로 더불어 그 효력이 정지될 제도였으나 신구약을 막론하고 최고의 영적 권위를 갖고 있는 사도들이 예수님께서 구원을 완성하시고 구약의 제사제도가 폐하여진 후에도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보선한 하나의 사실만 가지고도 오늘날에도 얼마든지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개 교회에서 장로를 비롯한 중요한 직책과 사역을 맡길 때와 각 교단에서 총회장을 비롯한 감독과 감독회장 같은 교단장과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1천6백 여년 동안 성경에서 전승되어온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적용하자고 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인 주장이므로 반대할 이유가 없는 것이며,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종교계나 정치계나 교육계 등에 적용하여 지도자를 선택하게 될
거룩한제비 09/06/05 [05:43]
2:3 장로교 창시자인 요한 칼빈은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그 어느 개혁자나 신학자 보다 더욱 강력히 주장하였다.
종교개혁자중에 한 사람인 장로교 창시자 요한 칼빈은 사도행전 1장 20절에서 26절까지의 본문을 주석하면서, 그 어느 개혁자나 신학자들 보다 더욱 강력히 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장하였다.
요한 칼빈은 “제비뽑기로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무지 때문에 잘못에 빠져거나 혹은 이 제비라는 말의 의미하는 바를 오해하고 있거나 그 어느 쪽일 것이다” 라고 하였으며 비록 “사람들이 제비를 남용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서 제비뽑는 일을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라고 하였다.
그는 계속 주장하기를 "제비뽑기 선거가 합법적이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었으며 "사도들은 성령의 지도 밑에서 그 과정을 밟았으며, 그들의 전체 행동과정도 같은 성령의 지도를 받은 것이었음을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함으로서, 성령강림이전에만 사도들이 제비를 뽑고 성령강림이후에는 제비뽑는 사례가 없음으로, 오늘의 교회나 성총회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는 것은 잘못이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곧 “성령의 사역” 임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비뽑기에 대하여 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는, 그들이 가는 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고 하였으며 "오늘날도 목사의 선택이 있게 될 때에, 그와 동일한 과정이 요청된다"고 말함으로서 요한 칼빈의 신학과 신앙을 따르는 모든 장로교단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제도를 적용 할 수 있는 ‘신학적 근거’를 마련해 놓았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장로교단의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들을 세우자고 하는 주장은 곧 장로교 창시자이며 개혁주의신학자인 요한 칼빈의 신학과 신앙을 계승하는 것이다.
강남가는 제비 09/06/05 [07:24]
제비뽑기에 미치고 제비에 눈먼 무지하고 안타까운 사람이 있다. 마치 편집증 환자와 흡사하다. 제비뽑기에 지금도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제비뽑기보다 더 치명적으로 해가 되는 선거방식은 없을 것이다.
과연 우리 교단이 채택한 제비뽑기 선거방식이 하나님의 방법과 성경적인 방안이었는지 지난 몇 년간의 과거를 되돌아보자. 제비뽑기에 의해 선출된 총회장들이 과연 최선의 인물이었다고 인정할 수 있을까? 대답은 '천만에'(No!) 이다.
이 부분에 관해서는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계시가 완성되지 않은 성경 시대와는 달리 하나님은 이 시대의 선거방식으로 교회 구성원들이 선출한 대표들의 의사가 반영된 투표의 방식을 제시하셨다. '금권타락 선거방지'에 최적격인 선거방식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이 이 시대에 제시하신 가장 적절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개입될 투표방식을 버리고 복불복이나 요행수로 가려질 제비뽑기의 방식을 계속 이대로 사용한다면 어찌 된단 말인가?
총회장으로서의 인격이나 자격은 물론 리더로서의 경험과 상식조차 없는 분들이 성총회의 수장으로 선출되는 꼴을 앞으로도 계속 두고만 봐야 한단 말인가? 이제 더는 그럴 수 없다. 이대로 방치되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대다수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제비뽑기라면 언제 어디서나 이렇게 미친듯이 글을 써대는 사람의 꼴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사람이 상식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 간단하게 한 두 마디로 언급을 해야 설득력이 있지, 수도 없는 지면을 할애해서 마치 언어폭력처럼 글을 써올린다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제비뽑기를 하지 않으면 마치 지구의 종말이 오는 식으로 더는 이런 역효과만 낼 둔한 짓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늘 본 교단의 총회가 왜 이 모양 이꼴로 돌아가는가? 다 제비뽑기 탓이다. 제비만 없애면 된다. 금권선거 막으려다 총회장 자격이 전혀 없는 자들이 총회의 수장이 되어 본 총회를 계속 이 모양으로 만드는 비극만은 제발 좀 없애 줬으면 좋겠다. 다시는 '제비'란 단어조차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법통 09/06/05 [09:29]
총회 헌법에 선거(투표)하기로 되어잇으니, '법이요"라고 한 사람만 외치면 해결되는 문제인데, 뭐 이리 말이 많나요 ㅉㅉㅉㅉ
강남가는 제비와 법통은 들으시요 09/06/05 [10:06]
헌법을 자세히 공부하시요.
헌법에는 지교회의 목사와 선교사 청빙과 장로와 집사를 선출하는 선거방법으로 다수결 투표를 하게되어 있습니다. 노회나 총회의 임원 선출방법은 각 회의 고유의 권한으로서 어떠한 방법을 택하든지 상관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교단에서는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 제85회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총회임원선거제도로 채택한 것이며 해를 거듭하여 실시해보니 그 탁월한 효가가 인정이 되어서 절대다수 총대들의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마침내 각 기관장을 비롯한 21개 상비부장으로까지 확대적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강남가는 제비 09/06/05 [10:25]
제비뽑기를 실행해본 결과 그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어'라고 위에서 언급했는데, 그거 누가 그렇게 말하던가요? 제비뽑기에 의해 총회장으로 선출된 장본인들과 제비뽑기의 창안자처럼 온 지면마다 제비뽑기로 도배를 하는 박XJ 목사 외에는 누구도 그런 미련한 소리 하지 않을 거요. 제발 정신차리시요.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그것도 지금까지 제비뽑기에 의해 선출된 총XX들의 인품과 실력들을 한번 보고 그런 소리 하소. 그렇게 제비뽑기가 좋으면 본인 안방에다가 제비뽑기에 관한 글 도배하고, 제발 다른 곳에서는 제비란 글조차 보지 않게 해주오. '거룩한 제비뽑기'라고요? 그 제비에 의해 본 총회가 이 모양 이 꼴이 되고 있음에도 계속 제비를 주장할 건가요? 제발 좀 다신 나타나지 마시요. 교회 이름도 제비뽑기 교회로 바꾸시요.
오이로 09/06/05 [10:26]
논지의 촛점은 직선이냐 제비뽑기냐로 전개되지만
결국은 하나님의 뜻이 어디있느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위의 소재열 목사님의 글은 어느 특정한 방법에 치우치기 보다는
성경에 근거한 논리와 박윤선 박사의 해설을 달고 웨스터민스터 요리문답을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합당한 절차에 의한 예방조치후 직선이 합당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에 반하여 그간 제비뽑기를 주장하고 계시며 제비뽑기의 전도자의 사명을 담당하고 계시는 박광재 목사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그리고 장로회 창시자인 칼뱅의 주장을 들면서 주장하셨습니다. 충분히 주장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복음전하고 제자 삼으시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보다 제비뽑기 제도를 설파하시는데 더욱 시간을 활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관점
1. 금전문제로 선거제도를 정착해 갈 것인가?
2. 성경에서 제자삼고 일꾼 세우는데 무엇이 진리인가?
제 생각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리 합동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여 그에 맞게 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성경관 신앙관에 의해 위의 소재열 목사님의 글에 저는 동의합니다.
왜냐면 구더기(돈선거) 무서워 장(된장)을 못 담그면 맛있는 요리를 어떻게 먹겠습니까 구수한 된장이 들어간 요리 라야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지 않겠습니까. 돈 선거만 잘 잡으면 좋은 지도자를 세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지만 제비뽑기란 너 나 할 것 없이 총회총대 횟수 그리고 발전기금만 납부하면 되는 제도 때문에 그리고 경력이나 검증된 지도자라 보기 보다는 출마가 용이하다 보니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분들이 출마하여 당선될 수 있다는 것이고 93총회에서 전임 총**이 실수 했다 하여 총회에서 사과했고 그래서 선거*****자리를 줄 수 없다고 하고 전임자도 무능한 다시 말하자면 잘못 뽑힌 듯 하는 모습에서 답은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94회 총회에서 또다시 이런 일이 반복되지 말라는 법은 없을 터 아마도 총회록을 8개월이 지나서야 발간하는 문제만으로도 사과해야 할 듯 그리되면 선거*****자리는 전례에 따라야 임명할 수 없지 않겠는지요. 위 글에서와 같이 금권선거 막으려다 총회장 자질이 없는 무능한 분들이 총회의 수장이 되어 본 총회를 계속 혼란케 한다면 이런 비극만은 제발 좀 되풀이 되지는 않도록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뜻에서 금권의 폐훼보다 제비뽑기의 폐훼가 더 심각하다 생각됩니다. 다음에 너 나 할것 없이 지도자 자질이 되는 분들이 출마할 때 그런 성숙한 지도자가 다수일 때 제비뽑기제도는 생각해 봐야 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칼빈의 말을 들으시요 09/06/05 [13:14]
요한 칼빈은 “제비뽑기로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무지 때문에 잘못에 빠져거나 혹은 이 제비라는 말의 의미하는 바를 오해하고 있거나 그 어느 쪽일 것이다”
사람들이 제비를 남용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서 제비뽑는 일을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제비뽑기 선거가 합법적이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었으며 "사도들은 성령의 지도 밑에서 그 과정을 밟았으며, 그들의 전체 행동과정도 같은 성령의 지도를 받은 것이었음을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제비뽑기에 대하여 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는, 그들이 가는 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
"오늘날도 목사의 선택이 있게 될 때에, 그와 동일한 과정이 요청된다"
"오늘날도 형제들이 부모의 유산을 분배하는 일 이랄지 또는 영주들이 자신들
의 영토를 분배할 때에도 필요하다."
"제비뽑기의 증인은 솔로몬이다" 라고 하였는데 요한칼빈의 신본주의 신앙과 개혁주의 신학을 따른 다고 자처하는 장로교회 지도자들이 칼빈의 신앙과 신학사상에 어긋나는 소리를 하면 됩니까 ?
감리교단과 같이 되기를 원하는가 ? 09/06/05 [13:28]
감리교단의 감독회장 당락을 세상법정에서 좌지우지 하고 있는 바 우리교단의 총회장 당락도 세상법정에서 하기를 원하는가 ?
이젠 09/06/05 [13:53]
뭐든지 제대로 합시다요
임원을 뽑는 것은 이제 직선제가 돼야 되지 않나요?
뭐 능력도 모자라는 사람이 앉아 있으면 뭐가 제대로 됩니까?
순서적으로 감투 한번씩 씌워 주기도 아니구요
인위적인 발상은 이제 그만 합시다요
하나님은 그때마다 인물을 세우시는 것을 알아야죠!
예정된 것은 꼭 사람이 에정해 놓은 듯 합니다.
하나님 앞에 제대로 세워져야 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칼빈의 신학을 따르는 자들이라구 한다면...
불도저 09/06/05 [14:04]
이젠님의 말이 맞습니다.
능력위주의 사람이 이 총회의 선장을 맡아야 됩ㅂㅂㅂㅂㅂㅂㅂ니다.
돈 선거 이제 옛말이 아닌가요?
예전엔 그야말로 먹고 안찍어주던 때도 있었지만
그것이 이제는 돈으로 되지 않는것을 모르나요?
그저 무사안일주의가 모든 자들을 병들게 한다는 것을
모르는 인사는 없을 줄압니다.
총회에서 보니 직선제로하면 어디 금새 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 분들께서 조금만 생각을 해 보시면
어떠한 제도가 좋은 것인지는 알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도 법률기관이 있으면 우리 스스로 규정에 맞게 일을 처리해 보도록하는 것이 옳을 줄 압니다.
언제부터 사회법정입니까?
모두 지옥에 던져지고 싶으신 분들이 많음은 통탄할 일입니다.
우리끼리 해결되지 못하는 것가지고 천국에 들어가려고 한다면
그것은 부자가 들어가려는 바늘 구멍보다 작을 것입니다.
좋은 여건들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죽은 노무현 09/06/05 [14:09]
돈으로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았습니다.
세상이 싫어지긴 했어도 뽑히는 대는 몇번 미역국먹다 보니 뽑히더라구요
돈지랄 안해도 되는 것 보셨잖습니까?
학실한 천당의 빽만 있으면 될 텐데 ....
걱정도 팔자입니다 .. 그려!
강남가는 제비 09/06/05 [15:31]
<제비 애도가>
아, 슬프도다. 이 일을 어찌하리!
박kJ가 그리도 아끼어 힘차게 날개짓 하던 제비가
이제는 두 눈이 뽑히고 두 날개가 꺾인 채
더는 움직일 수 없는 지경이 되었도다.
하긴 그동안 너 제비로 인한 심각한 폐해는
온 천하가 두고 보며 안타까와 했었지.
불쌍한 제비야,
이제는 네 생명이 다하였도다.
네 목숨이 경각에 달렸도다.
다시는 날개짓 할 수 없는 네 모습이
너의 주인 KJ처럼 처량하기 짝이 없도다.
제비야 제비야, 다시는 강남 가지 말고
가만히 숨어 지내다 조용히 사라지거라.
다시는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이용당하지 말고
조용히 조용히 잠들거라.
잠시나마 한껏 날아다니던 너의 전성기의
종말을 보게 됨을 내 깊이 한하노라.
제비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09/06/05 [16:02]
강남가는 제비가 <제비 애도가>를 읆펏는데 제비뽑기의 주인은 박광재라고 하였는 바 이 사람은 성경의 거룩한 제비에 관하여 몰라도 한 참모르는 사람이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제정하신 분은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제비뽑기의 주인은 박광재목사가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이시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성경속에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를 제정하신 목적은 하나님 자신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리하여 신본주의와 신주주의와 신정정치를 하시기 위함이었다. 그러므로 박광재목사는 교단장을 비롯한 국가의 지도자까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이들로 하여금 선출되도록 하기 위하여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강남가는 제비 09/06/05 [16:38]
제비뽑기 사역을 제정하신 분이 성삼위 하나님이라 했다.
그걸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단 말인가.
중요한 건 그 제도가 계시가 완성된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성을 발휘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하나님이 제정하셨다고 모든 시대에 적용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구약의 제사 제도 역시 하나님이 제정하신 법이다.
하나님이 제정하셨다고 모든 시대에 적용해야 한다면
억지 주장과 무지가 될 것임을 왜 모르는가.
성경에 나오는 제비뽑기 제도는 계시가 완성되기 직전까지는
하나님이 활용하신 게 틀림없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것이 하나님의 방식이나 성경적 방식이라
주장하는 자가 있다면 지금 우리도 성경(계시)이 계속 기록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제비뽑기 사역을 제정하신 목적이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즉 신본주의와 신주주의와 신정정치를 하시기 위함이란 말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자기 맘에 합한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는 일은
뭐라고 할텐가?
하나님의 뜻을 대신해서 전달하고 수행하는 사람들의 의한
민주주의의 투표방식이 이 시대 하나님의 허락하시는 선출 방식에
가장 적합하다.
이 시대에도 제비뽑기에 하나님이 여전히 역사하신다면 모를까,
제비뽑기 제도를 실행해온 지난 몇 년 동안에 선출된 분들을
돌아보며 한 번 진지하게 분석 확인해보라.
그 몹쓸 제도에 하나님의 주권과 신정이 역사하셨다고
누가 말할 수 있는가?
제비뽑기를 여전히 주장하는 분들은 솔직하게 답해보라.
계시가 완성된 이 시대에도 여전히 제비뽑기가
거룩한 선거방식이라 양심적으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눈먼 제비뽑기는 누가 정치적 역량과 인품과 식견과 경험을 갖춘 자인지
전혀 알지를 못한다.
그저 복불복과 인간의 요행수로 뽑혀질 뿐이다.
그것도 그동안 자격이 있는 분들이 1/3 정도라도
선출되었다면 또 모를까,
한결같이 그렇지 못한 분들(죄송하지만)이 낙점되었으니,
성경적으로도 경험적으로 제비의 폐해는 더 이상
이 교단에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주지했으면 좋겠다.
제비뽑기가 아직도 하나님의 방식이고 성경적인 방식이라
주장하는 분이 혹 있다면,
지금 우리 시대도 여전히 계시가 기록되고 있는 시대라
주장하는 우와 죄를 범하게 됨을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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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를 폐지하고 다수결 투표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발상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