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총회, "기독교연합 준비위 적극 참여"
박만서 [조회수 : 1]
<속보〉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윤기석) 총회가 한국교회의 연합운동 재편을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대표자를 파송하고 있는 한국기독교연합을 위한 준비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폐회했다.
기장 총회는 현재 양 구도로 분열되어 있는 한국기독교 연합 단체의 통합과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교단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장 총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 교단이 파송하고 있는 실행위원을 위원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직선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의결정족수 미달로 처리하는 오점을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총회장:윤기석 <부〉전병금 김봉석 ▲서기:정창수 <부〉김용환 ▲회계:박천환 <부〉송영자.
박만서 mspark@kidokongbo.com
신임총회장 인터뷰/ 한국기독교장로회윤 기 석 목사
"총회가 영원히 살아 남고 한국교회와 사회를 이끌어 가는 교단이 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져야 합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으로 선출된 윤기석목사(수원교회)는 경제논리를 앞세워 교단의 성장과 발전을 제시했다. 윤목사는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기장 교단은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는 기수와 향도의 역할을 했다"고 자부하고, "한국 역사의 방향을 바꾸는 화살촉과 전위대의 구실을 했으며, 이러한 비결은 교단이 민주화와 인권과 고난을 감수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윤목사는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신앙양심과 도덕성과 능력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자기 일을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재능과 함께 신앙양심과 도덕성을 갖춘 지도자라야 한국교회와 사회를 변혁 시킬 수 있고 교회와 사회를 바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만서 mspark@kidokongbo.com
입력 : 2001년 09월 29일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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