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부총회장 단독 입후보
총회임원회 등록 마감 ... 안기영 목사 건 처리 주목
2008년 06월 10일 (화) 16:41:44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제93회 총회임원 등록이 마감됐다.
총회본부 사무국에 따르면 6월 10일 오후 5시 현재 총회장 최병남 목사(대전노회), 목사부총회장 서정배 목사(울산노회), 장로부총회장 강자현 장로(황해노회)·박계윤 장로(황동노회)가 각각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서기 홍현삼 목사(안주노회), 부서기 정준모 목사(서대구노회) 김창수 목사(부산노회) 이기택 목사(구미노회) 남태섭 목사(대구노회)가 각각 등록을 마쳤으며 회록서기 이인건 목사(중부산노회), 부회록서기 최병남 목사(동평양노회), 회계 김부영 장로(목포서노회), 부회계 윤정길 장로(대구중노회)도 예상대로(?) 단독으로 등록하여 이변이 없는 한 총회임원 등극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난해 목사부총회장에 '낙선'한 전남노회 안기영 목사(지산교회)가 노회 추대를 받아 바로 총회장에 입후보 하려다가 총회본부 사무국에서 서류를 받아주지 않자 우편으로 발송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어떻게 처리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관위는 일단 안기영 목사 건은 지난 회기에 이미 종결된 사안이며, 부 임원이 바로 정 임원으로 등록한 사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등록을 받지 못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 안기영 목사는 지난 총회시 선거절차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며 현재 최병남 목사의 부총회장 직무정지가처분을 사회법에 신청해 놓은 상태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기노회 유병수 목사의 서기 후보등록은 유 목사가 "비록 억울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잘못이 명백하지만 총회를 어지럽히고 싶지 않다"고 밝혀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총신대 운영이사장, 기독신문사 (이)사장,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등 총회산하 기관장과 총회 상비부장, 공천위원장 등록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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