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대 제도 개선을 통한 감독 선거 제도 개혁에 힘을 쏟겠다".
2004년 10월 27일 제26회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 감독회장으로 당선된 신경하 목사의 취임 일성이다. 신 감독회장은 11월 1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감리회 본부에서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4년의 임기 동안 감독 선거 제도를 개혁하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신 감독회장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감리회의 총대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장로 총대 중 80%가 직업이 없는 장로들로 구성되어 있다며, 이런 상태에서 선거를 바르고 깨끗하게 이끌어가는 것은 매우 힘들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 때문에, 4년 임기 동안 어떠한 모습으로든 선거제도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기를 마칠 무렵 신 감독회장이 선거제도만은 잘 고쳤다는 평가를 듣고 싶습니다. 선거를 치르는 사람들의 공통된 의견은 목회자가 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현재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같은 관행은 되풀이될 것입니다.”
제가 소속되어 있는 예장합동측 교단은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도에 거행된 제85회 총회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를 하였고 시행을 앞두고 전국장로연합회와 소수의 교계정치꾼들의 강력한 반발로 제86회 총회에서 다시금 절대다수 총대들의 재결의로 말미암아 현재 4년차 시행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놓고 볼때에 이는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선택이라고 하는 공감대가 형성 되어서 지난 제89회 총회에서는 참석 총대들의 95.5% 라고 하는 절대적인 지지와 찬동으로 총회 산하의 21개 상비부장과 총신대 운영이사장과 세계선교회 이사장과 기독신문 이사장과 사장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제비뽑아 세우기로 결의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 예장 합동총회에서 제비를 뽑아서 이렇게 결과가 좋으니까 감리교회에서도 제비를 뽑아야 한다고 하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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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감리교회의 미래가 염려된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