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단강을 건넌 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향하여 전진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철옹성인 여리고가 버티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하루에 한번씩 성 주위를 돌다가 마지막 날은 일곱번 돌아라 그리하면 성을 점령할 것이라고 선언하셨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여 여리고 성을 돌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언약하신 대로 여리고성을 무너트려 주셨다. 나는 이 사실을 생각할 때마다 이러한 비전을 본다.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점령하는 날이 곧 올것이라고 하는 확신이다.
성 삼위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을 선포하고 확산함으로 세속화된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하는 개혁하는 성경의 원안이며 개혁 방안인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가 한국교회의 철옹성과도 같은 교권을 무너질것 이라는 사실이다. 우리 예장합동 교단에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 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실시해 오는 동안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광교회의 기도를 거절치 아니하시고 우리가 당선되기를 기도해 드린 여섯분의 후보자들로 하여금 부총회장님으로 당선되는 응답을 주셨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죄송한 마음 그지 없다. 왜냐하면 제비뽑기의 정신이란 ? 하나님의 마음대로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하는 신앙의 결단과 헌신임에도 불구하고 특정인을 거론하면서 부총회장으로 제비뽑아 달라고 기도드리는 것이 옳은 것인가 ? 그러나 우리가 그렇게 떼거지 쓰듯 기도한 까닭은 우리를 위함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주권과 왕권 회복을 통한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과 개혁을 위한것 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중심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거절치 아니히시고 응답해 주신 것이다.
바라고 기도하며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차기 제92회 총회에서도 우리의 기도를 거부하지 마시고 어여쁘게 여기시사 들어 주셔서 일곱 차례로 부총회장님을 제비뽑아 주시기를 바라며 그로 인하여 한국교회의 부패한 교권 여리고성이 함락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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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에게 보여 주신 양털 표적과 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