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새해를 맞이하여 진정한 복이 무엇인가를 산상수훈 황금률이라고 부르는 8복을 통하여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성경은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으되 우매자의 마음은 연락하는 자의 집에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대를 일컬어 피리를 불어도 애곡하지 않는 세대라고 하였습니다. 슬픔과 애통을 통하여 인생의 의미와 신앙의 의미를 깨닫고 깊은 신앙의 길로 들어 갑니다.
우리 중에도 사랑하는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를, 또는 자녀들을 먼저 보내고 큰 슬픔과 애통 중에 신앙의 의미를 깨닫고 믿음으로 하늘의 위로를 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애통이라고 하는 용어는 사실상 좋은 것을 아닙니다. 슬피우는 상태가 뭐 그리 좋겠습니까 ? 기뻐하고 즐거운 것이 세상에서는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와는 반대로 슬피우는 자가 복이 있다고 역설적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성경말씀이나 세상 사를 깊이 살펴 볼 때에 주님의 말씀이 옳다 진리다 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왜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을까요 ? 애통하는 자는 위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애통은 가난한 자들과 약한 자들의 전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부한 사람들과 강한 사람들은 이세상에서 울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들은 울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약한 사람들은 울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 대표적으로 고아와 과부일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병든 자들과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한 자들과 병든 자들은 이 세상에서 의지할 것이 없는 까닭에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소망이 없는 까닭에 하늘나라에 소망을 둡니다. 참과부는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로해 주시는 것입니다.
허불 천체망원경을 통하여 광대한 우주를 살필 수 있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나라는 볼 수 없습니다. 하늘나라는 오직 눈물의 렌즈를 통하여서만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통회의 눈물을 흐리는 자에게 하늘나라는 밝히 보입니다.
무지개는 비가 온 후에만 나타납니다. 비가 오지 않으면 무지개를 볼 수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리는 자에게는 언약의 무지개가 나타납니다. 아랍의 격언에 비가 오지 않으면 황막해 지고 사막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가 와야 사막화가 되지 않고 옥토가 이루어 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눈물을 흘려야 인생에 있어서와 신앙생활에 있어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눈물로로 씨를 뿌리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 (시126:)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우상을 숭배한 결과 예루살렘은 불타고 자녀들은 바벨론 나라에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힘이 없고 모든 것을 다 빼앗긴 고국에 남아있는 부모들과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오직 하루에 세번씩 하나님께 눈물로 호소하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저들에게 꿈을 꾸는 것 같은 큰 위로의 날 기쁨의 날을 허락하셨습니다. 포로로 잡혀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 만에 돌아오는 해방의 날을 맞이한 것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정녕 기쁨이 단을 거둔다고 기록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옷을 찟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욜2:12 )고 말씀하셨습니다. 울고 애통하며 여호와께로 돌아오면 주께서 찢으셨으나 도로 싸메주실 것이요. 흩으셨으나 다시금 모아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눈물 앞에서는 하나님도 꼼짝하지 못하십니다. 나의 죄를 애통하는자는 복있습니다. 비록 연약하여 범죄하였다 할찌라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겸손히 애통하며 회개할 때에 주님은 용서와 위로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며 은혜를 베출어 주시는 긍휼과 자비가 풍성한 분이십니다.
성군다윗이 범죄하여 우리야의 아내를 범하고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하여 충신 우리야를 최전방에 내보내서 죽게하였으나 나단 선지자의 회개를 촉구하는 멧세지를 듣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되 침상을 눈물로 띄우 듯 하며 회개하였을 때 하나님은 용서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 역시도 성전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서 자신의 죄가 생각이 나서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외치며 회개하며 애통해 할 때에 죄사함의 은총을 받고 대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교만하여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을 향하여 눈물로 회개를 하니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보내사 "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고 하시면서 네 병을 고쳐 줄 것이요. 네 생명을 15년을 연장해 줄 것이며 네 나라를 앗수르 나라로부터 구원해 주리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수제자인 베드로가 주님을 세번씩이나 욕하고 저주하고 맹세하며 부인한 후에 밖으로 나가서 주께서 말씀하신 " 네가 닭 울기 전에 나를 부인하리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통곡하며 회개한 결과 그를 용서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셔서 수제자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예루셀렘 성전에서 감히 눈을 들지 못하고 가슴을 치며 애통하며 " 나는 죄인입니다" 라고 회개하는 세리를 보시고 주님께서는 저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다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애통하며 회개하며 눈물을 흐리는 곳 마다 은혜의 샘이 터지고 흘러 넘치게 됩니다. 눈물은 진실이고 눈물은 약자의 무기입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막에 나가서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눈물의 기도를 들으시고 엘리 제사장으로하여금 축복하게 하셨고 그에게 사무엘이라고 하는 아들을 선물로 주시고 위로해 주셨습니다.
시편34:18에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신
다고 하셨습니다.
시편51:17에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
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하셨습니다.
한번은 주님께서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그 동리에서 가장 추한여자가 주님께 나와서 주님의 발위에 눈물을 흐리며 자신의 머리를 풀어 주님의 발을 씻기었습니다. 시몬이 그 여자를 비난했으나 주님은 그 여인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남의 슬픔에 동참하는 자에게 복이 있습니다. 나인 성 과부의 외아들이 죽어서 장례를 지내기 위하여 공동묘지로 향할 때 사랑하는 외아들의 죽음을 바라보며 애통의 눈물을 흐리며 뒤 따라가는 과부를 보신 주님께서는 과부를 불쌍히 여기사 "청년아 일어나라" 하시고 그 외아들을 살려 주시며 과부의 눈물을 닥아 주시며 위로해 주셨습니다.
주님의 친구인 나사로가 죽어서 장사 지낸지 사흘이 지나서 시체가 부패하여 냄새가 나는 상황이었으나 주님께서는 그의 두 여동생 마리아와 마르다의 슬픔을 위로해 주시려고 무덤을 찾아가서 " 나사로야 나오너라" 하셨고 나사로를 살려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
예수님께서도 장차 망할 예루셀렘을 바라보시며 애통해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위하여 골고다를 오르시고 계시는 주님의 뒤를 따라오며 눈물을 흐리고 있는 예루살렘의 여인들을 향하여 " 나를 위하여 울지말고 너와 너희의 아들을 위하여 울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지금은 우리의 자녀를 위하여 울 때입니다. 그래야 망하지 않습니다. ( 모니카 )
눈물의 선지자인 예레미야는 민족의 장래를 생각하며 눈물로 외쳤고 눈물로 세월을 보냈습니다. 북한이 제삼차 핵실험을 하겠노라고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향하여 위협하는 상황을 보며 우리도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며 울어야 합니다. 애통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바라보며 그들을 위하여 긍휼히 여기는 눈물을 흘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지은 죄를 회개하는 회개의 눈물도 흘려야 할 것입니다. 죄사함 받은 감사의 눈물과 구원받은 감격의 눈물로 흘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 내가 네 죄를 사 했노라. 네 기도를 들었노라, 네 병을 고쳐 주겠노라, 네 나라를 구원해 주고 보호해 주겠노라, 네 자녀를 내가 축복하겠노라는 주님의 위로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분께서 눈물을 닦아 주실 것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위로를 받을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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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로연합회와 교갱협과 영목회와 비상대책위원회에 권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