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은 11장1절 이하에 보면 " 예수님께서 한 곳에서 기도하시고 마치시매 제자 중 하나가 여짜오되 주여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친 것과 같이 우리에게도 기르쳐 주옵소서" 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제자의 요청에 대하여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기도하라' 하시고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요즈음 새벽에 일어나자 마자 드리는 첫 기도가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그 뜻을 음미하며 드릴 수록 은혜로운 기도임을 깨닫게 됩니다.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는 제자에게 기도는 너희 마음대로 해라. 너희 생각 나는 대로 기도해라. 하지 아니하시고 기도를 가르쳐 주신 사실에 대하여 유념해야 합니다. 세례요한이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쳐 준 것같은 기도를 배워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바로해야합니다. 기도를 잘못하면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는 기도가 있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쓰레기 같은 취급을 받는 기도를 해서는 안됩니다. 한번을 해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매 하나님께서 기뻐하사 응답하시고 구하지 않은 것까지 라도 덤으로 받아 누리는 기도를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는 < 개인기도 >와 < 공중기도 >가 있습니다. 개인 기도는 그 어떤 격식을 갖추지 않아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교인들을 대표하여 드리는 공중기도 즉 대표기도는 개인기도와는 구별되게 준비하고 드려야 합니다.
< 공중을 대표하는 기도 >
전체 교인들을 대표하여 드리는 기도이기에 우선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은혜롭고 덕스럽게 기도를 해야합니다. 부정적인 내용의 기도를 드리면 않됩니다. 긍정적인 기도를 해야합니다. 대표기도를 하면서 남을 훈계하듯, 설교하듯 기도해서는 않됩니다. 개인의 감정을 석어서 기도를 드리면 않됩니다.
바리새인처럼 자기를 자랑하거나 남을 비난하거나 정죄하는 기도를 드리면 안됩니다. 기도 시간도 짧게는 3분에서 길게는 5분을 넘으면 않됩니다. 다음 예배순서와 시간을 생각하고 기도를 해야 합니다. 어떤 장로님은 창세기로 시작하여 요한계시록으로 끝내는 분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앞에 놓고 길게 기도하면 다 녹아 내립니다.
예배모범 제5장 < 공식기도 >에 따르면 기도의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교회당 공식 예배를 시작할 때는 간단한 기도로 함이 옳으니, 겸비한 태도로, 영생하신 하나님의 무한한 권위를 숭배하며, 우리가 육정을 인하여, 하나님을 멀리 떠났던 것과, 죄인이 되어 공로 없는 것을 고하고, 그의 은혜롭게 임하심을 겸손한 마음으로 감구하며, 예배에 대하여, 성령의 은조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공로로 우리를 용납하시기를 구하라
첫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세째는 우리가 하나님께 지은 죄를 자복해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네째는 공동체의 필요한 바를 간구해야 합니다.
교회의 평안과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과 각양 은사를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지도자들을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
영육간에 어려움에 처한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사역자들을 위하여 간구해야 합니다.
마지막 결론은 우리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 간청하는 기도 >
누가복음 11:5 이하에 너희 주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꾸어 달라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그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실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
가 없노라 하겠느냐 ?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으로 인하여서는
일어나서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간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요구대로 주리라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너희 중에 아버지 된 자로서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는데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알을 달라 하는데 전갈을 주겠느냐 ?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 하시니라. (눅11:9-13)
< 외식하는 기도 >
오늘 본문에서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중언 부언하는 기도 >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 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시고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 >
첫째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둘째로 나라가 임하시오며, 하나님의 나라, 즉 그리스도가 왕이 되셔서 통치하시는 나라
셋째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넷째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다섯째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여섯째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일곱째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마지막으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 금식하는 기도 >
눅6:16-18 금식기도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
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눅6:24-32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리라.
눅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며 이 모든 것을 너희
에게 더하시리라.
|
|
0
17852
1191
1087 
갈 목사 미주지역 선교보고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