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열목사님 어지간히 해 두시죠
글쓴이 : 이종배 날짜 : 09.06.06 조회 : 93
저는 전라도 시골 촌락에서 목회하고 있는 사람이요 이제 한 평생 이름없이 빛도없이 외길 인생으로 목회 말년에 이르러 은퇴를 앞두고 있는 목사입니다. 사십여년 목회를 하면서 노회장 한번 못해보고 총회 총대한번 못가 봤습니다. 여러 노회를 옮겨다니면서 목회를 했고 저가 부족함으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저는 능력이 없어 임원이 되고싶고 총대가 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저의 자질과 능력을 알고 노회원들이 보내주지도 않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지요 무거운 짐에서 제외 시켜 주시니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총회가 잘되어 화합하는 총회가 되고 하나님의 원하시는 총회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소원이요 또한 기도합니다. 총회때만 되면 총회는 못갈지라도 컴퓨터 앞에서 떠나지 않고 총회 시작과 끝을 지켜 봅니다.
그런대 종종 리폼드 뉴스를 들어와 보면 열받는 일이 많습니다. 물론 총회 임원들이 다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잘못은 시정하도록 사랑으로 권면하고 잘한 것은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총회를 도와야지 법이 이러쿵 저렇쿵 하면서 법타령만 하시니 머리가 아픕니다.
그러면 임원들은 법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입니까? 아닙니다.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다 노회 추천을 받아 올라온 사람들입니다. 법해석을 자신의 잣대로만 해석해서는 안됩니다.
제비뽑기 제도가 나왔을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부정한 돈봉투가 없어지고 하나님의 공의 가 살아 역사하시는 모습을 볼것같아 기대가컷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비뽑기로 당선된 총회장들의 면면을 보면 다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총회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분들입니다.
그런대 몇분들의 글을 보면 마치 총회가 불법을 행하는것 처럼 말씀하시니 이래도 되는 겁니까? 아니지요 이럴수록 기도해야죠
그리고 리폼드 뉴스에 권면하고 싶은 것은 글을 쓰는 사람들 중에 박광재 목사님과 몇분 외에는 거의가 닉내임으로 글을 쓰면서 할소리 못할소리 다 하시는대 이래도 되는 겁니까? 떳떳하지 못하니 닉내임으로 하는것 아닙니까? 실명으로 하도록 관리자는 조치를 취해 주시고 목회자답게 좋은 글로 리폼드 뉴스가 사랑받는 홈피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램입니다.
부족한사람이 감히 한말씀드려서 죄송합니다. 잘못된것은 사랑으로 용서해 주시고 참고가 될말이 있다면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소재열 09/06/07 [01:1]
목사님, 건강하시죠, 목사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목사님의 글은 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제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치리회의 문제, 즉 공회의 문제로서 원칙에서 벗어나면 많은 혼란이 임합니다. 적어도 목사요, 치리회의 임원이라면 바른 개념은 필수적입니다.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못 적용하여 판단하면 우리 교단은 엄청나게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목사님의 글 속에서도 총회와 총회 임원회의 개념이 혼란스럽게 이야기되어지고 있는 것을 봐도 역시 바른 개념 이해는 모든 다툼을 종식 시킬 것입니다.
자신에게 상식적인 은혜를 적용시킬 것인가? 아니면 법률적으로 정확하게 적용할 것인지를 잘 숙지해야 합니다. 적어도 총회 임원은 무엇이 원칙이고 법인지를 알고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것은 적어도 교단을 위한 예의입니다.
“물론 총회 임원들이 다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잘못은 시정하도록 사랑으로 권면하고 잘한 것은 칭찬하고 격려하면서 총회를 도와야지 법이 이러쿵 저렇쿵 하면서 법타령만 하시니 머리가 아픕니다.”
리폼드뉴스는 언론입니다. 언론은 언제나 바른 보도와 논평입니다. 그리고 비판적 기능을 통해서 바름을 추구합니다. 리폼드뉴스가 추구하는 입장은 임원들이 불법을 범했을 때 그것이 불법이라고 말해 주는 것이 총회를 돕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목회자들의 특징은 남의 말을 잘 듣고 경청하지 않으려는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헌법은 가장 기본적인 우리들의 룰입니다. 이 룰을 불법적으로 해석하여 불법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제비뽑기 제도가 나왔을 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부정한 돈봉투가 없어지고 하나님의 공의 가 살아 역사하시는 모습을 볼것같아 기대가컷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비뽑기로 당선된 총회장들의 면면을 보면 다 훌륭하신 분들입니다. 총회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분들입니다.”
리폼드뉴스가 제비뽑기로 임원을 뽑을 것인가, 제비뽑기를 폐기처분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교단이 헌법대로 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비뽑기로 뽑힌 총회장들이 리더십이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문제는 아닙니다. 리더십이 있을 수 있고,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돈봉투가 있었느냐, 없었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언제나 인간들이 모인 모임에는 부정과 비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문제는 우리 교단이 마땅히 지켜야 하고 따라야 하는 헌법을 준수하자는 것입니다. 제비뽑기가 그렇게 좋으면 헌법을 개정해서 실시해야지 개정하지도 않고 그 헌법에 반한 결정으로 총회를 이끌어가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법원이 관련 법과 헌법과 상관없이 결정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큼찍합니까?
“그런데 몇 분들의 글을 보면 마치 총회가 불법을 행하는 것처럼 말씀하시니 이래도 되는 겁니까? 아니지요 이럴수록 기도해야죠.”
목사님, 총회가 불법을 범한다는 말입니까? 총회 임원회가 불법을 법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죄송한 이야기지만 총회도 장로회 헌법에 비추어 불법을 범할 수도 있고 임원회도 불법을 범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가능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언론이나 헌법 전문가들이 “불법”을 지적하면 한번쯤이라고 “우리가 잘못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반성하고 바른 쪽으로 가려고 하는 것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주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시골에서 총회의 깊은 내막까지 잘 모르시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것이 약이 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총회 안에 산적한 문제들을 보면서 "그것이 아닌데"하며 발만 둥둥....
그러나 우리 주님이 우리 총회와 교회를 지켜 주실 것을 저는 믿습니다. 늘 주안에서 건강하십시오.
이삭 09/06/08 [08:1]
옳으신 말씀입니다. 법은 지키기위해 만들어졌고 약자를 보호하기위한 것입니다. 언제나 리폼드를 응원합니다. 변질됨이없는 정론이되시길...
복덩이 09/06/08 [08:1]
이종배목사님께서 은퇴를 앞두고 계시다니 제가 목사 된지 28년 되었으니 저 보다는 대 선배이실것 같습니다 읽어보면 총회를 아끼는 마음을 엿볼수 있어 그 마음이 귀하게 생각 됩니다 우리 모두 이종배 목사님과 같은 마음으로 총회가 다 잘되시기를 바라는 마음 똑 같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날과 같은 혼탁한 시대에 리폼드의 언론의 정신은 더욱 귀하다고 생각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본 교단 기독 신문이 있긴 하지만 93회 총회 이후에 본 교단 신문으로써 부끄러움 없는 정론이라고 볼 수 있겠는지요 규칙과 절차를 무시하고 별도의 이사장과 이사회를 조직하여 법적인 저항에 부딛혀 있음이 오늘의 현실아닌지요?
잘하든지 못하든지 총회의 홍보 언론같이 되버려서 총회 임원들이 잘못하시는 일들은 입을 다물고 편을 갈라서 이편이면 무조건 좋다고하고 저편이면 무조건 나쁘다는 식이 아니었던지요?
특히 총신의 어지러움은 극에 달해 있슴을 아는 이들은 다 아는데 기독신문이 이건에 대하여 옳 바로 보도하고 있는지요
정년이 지난 분들을 앞세워 어지럽히는 일에 일조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판단이 듭이 어쩐 일인지요?
이로 인하여 수 천명의 총신 학생들의 피해는 그무엇으로 보상해야 한단 말인지요
저는 눈만 뜨면 우선 리폼드 뉴스부터 들어와 보고 다른 것을 살펴 보게 된 것이 습관처럼 되었습니다
소재열 목사님과 같은 분이 않 계셨더면 어떻게 옳고 그름을 알 수 있으며 진행에 좌우로 치우침 없이 알수 있었겠습니까
무료로 정보를 공유하게 됨을 다시 한번 감사 드릴 뿐입니다
물론 총회의 거룩한 제비뽑기 제도에 대하여 원칙적으로 헌법대로 하자는 데 대하여도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제비 제도를 폐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헌법을 수정해서 해야 한다는 뜻 인것 같습니다
저 역시 어느 부 총회장님을 당선 시키기 위하여 그 캠프에서 12명의 특별 참모가되어 당선시키도록 수고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이런 금권을 이용하는 선거하는 제도는 아예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 박광재 목사님과 뜻을 함께하며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현상태에서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단지 몇가지는 손질해야 하지만요
리폼드 정신은 완전히 헌법을 고쳐서 하든지 아니면 성문화 된 이상 이런것은 헌법적인 하자가 있다는 뜻 일겁니다
이종배 목사님의 충정과 총회를 사랑하자는 말씀엔 전적으로 동감 입니다
목회 마무리 하실때까지 더욱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또한 리폼드 뉴스와 소재열 목사님 더욱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총회를 사랑하는사람 복덩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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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책임을 전가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