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전 시작?
2007년 10월 09일 (화) 18:16:36 박민균 기자 min@kidok.com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용규 목사)의 차기 대표회장 선거가 시작되는가? 각 교단의 총회가 마무리되면서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의사를 밝힌 인물은 엄신형 목사와 최낙중 목사. 예장합동 김동권 목사와 장차남 목사를 두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후보로 선택되든 예장합동이란 대형 교단의 힘을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대표회장 후보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개혁총연 소속인 엄신형 목사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를 공언해 왔고, 이번 총회에서 추대를 받았다. 엄 목사의 강점은 한 장총 대표회장 등 오랫동안 교계에서 일을 해왔다는 점. 자금력이 풍부하다는 점도 선거에서 실행위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예장 합동정통 소속으로 작년에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했다가 사퇴한 최낙중 목사 역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대표회장 후보로 공식 추대됐다. 최 목사는 한기총 공동회장으로 꾸준히 일해 왔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는 12월 말 실행위원회에서 진행된다. 아직 2개월 이상 남았지만, 물밑 선거전은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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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목사
(71.XXX.XXX.240) 2007-10-18 03:15:41
한기총 회장도 성경대로 제비를 뽑아야 합니다.
한국 기독교회를 총 대표한다고 자부하는 한기총의 수장인 회장선거 과정이 금권화로 인하여 세속화된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빠른 시일 내에 한국교회의 개혁 차원에서 선거규정을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하여 산하 교단에 실질적인 모범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한기총의 개혁을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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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직 전수 선언을 듣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