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름 고도원
이석봉 2008.04.05 16:54:57 | 조회 : 642
고도원은 "고도원의 아침 편지"(www.godowon.com)의 주인공이다.
필자가 고도원을 좋아하게 된 것은 그가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통령 연설담당비서관을 지내여서도 아니고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아서도 아니다. 그는 순수함의 사람이요 신앙의 사람이며 진실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고도원을 처음 만난 것은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서 였고 두번째 만남은 KBS 방송에서였고 마지막은 수원노회 고시장에서 만났다. 그를 처음 만난 후 필자는 그의 팬이 되어 있었다. 잔잔하면서도 진솔하게 울려퍼지는 그의 살아있는 간증 속에서 그리고 글들 속에서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의 모습과 교훈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은 아버님 고은석 목사님 밑에서 생전에 가르침 받고 터득한 결과라고 들었다. 좋은 아버님과 좋은 아드님을 본 것이다.
고도원은 동생 고성원 목사님이 시무하는 안디옥교회에서 안수집사로 섬기고 있다. 고성원 목사님은 신장기증릴레이운동을 하는 귀하신 목사님이시다. 고도원 집사님은 동생 고성원 목사님이 섬기는 안디옥교회에서 장로 피택을 받았고 장로고시에 합격하여 장로 임직식을 앞에 놓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장로 면접 고시에서 그의 대답은 진지하였다.
다음은 장로고시 면접에서 그와의 일문 일답이다.
문/ 고도원 집사님은 동생 목사님의 교회에서 장로가 되시면
어떻게 섬기시렵니까?
답/ 아버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문/ 왜 그런 마음을 가졌습니까?
답/ 동생 목사님의 목회가 아버님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동생 목사님이 외관도 아버님을 닮았습니다.
문/ 아버님을 닮은 목회 내용을 말씀해줄 수 있습니까?
답/ 눈물의 기도요, 독서생활이요, 온유함이며 겸손함입니다.
그는 교회가 성장하는 데로 영적으로 같이 성장하기를 원한다는데 동의 했다.
그는 교회가 행정으로 치우지지 않고 영적으로 왕성하기를 원한다는데 동의 했다. 그리고 그는 형님으로서 동생 목사님을 기도로 받들기를 원한다는데 동의 했다.
필자는 오늘 고도원님의 아름다운 인격을 보면서 그의 팬으로서가 아니라 그를 지도하는 목사로서 매우 만족한 마음이다. 인간 고도원이 장로 고도원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에 충성된 일꾼이 되며 담임목사님의 충성된 동반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 고도원님은 지금은(2009년) 장로님이 되셔서 안디옥교회를 섬기고 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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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
존경하옵는 이석봉 목사님!
이토록 분에 넘치는 말씀에 부끄럽고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오히려 어제 목사님을 만난 것이 다시없는
축복이요 큰 은혜였습니다.
아직도 많이 모자라고 부족하여
장로 임직의 큰 봉사의 자리를 비켜왔습니다만
더 이상은 비켜설 수 없어 복종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고시장을 다녀왔습니다만, 무겁고 두렵고 조심스러울 뿐입니다.
위하여 기도 많이 해 주십시오.
저도 기도드리겠습니다. 2008.04.06 (06:04:30)
雪
이석봉 목사님의 글과 고도원 장로님의 답글을 보니.
저는 비록 미숙한 크리스천에 지나지 않지만,
며칠 전 읽었던 성경 말씀이 떠올라서 감히 적어봅니다.
" 형제들이여,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여러분을
지도하며 권면하는 사람들을 알아줄 것을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역을 인해 사랑으로 그들을 존귀히 여기십시오. "
(데살로니가전서 5장12~13절)
두 분의 아름다운 대화 속에서 말씀에 있는
귀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저에게는 감동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앞으로 더욱 크게 쓰여지시길,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서 칭찬받는 장로님이 되시길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04.07 (11:22:59)
김성돈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도원 이사장님 !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편37:25-
아버님(고은석 목사님) 께서 의인의 삶을
사셨기에 그 자식이 그 복을 받습니다.
-동생 목사님(고성원)을
아버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섬기겠습니다.
이 고백 앞에 저 또한 진심으로 마음의
옷깃을 여밉니다.
더 이상 비켜 설 수 없어 순종하셨지만
때가 찼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 복에 복을
예비 하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아침편지가 추구하는 그 길이...
깊은 산속 옹달샘 명상센터가 이루고자
하는 그 길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길임을 확신하기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성직자(목사,신부,스님)가
할 수 없는 일을 고도원님이 하시고
계심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또 다른 방법의 목회를 하고
계신다는 표현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하나님께서 "꿈 너머 꿈"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기 위해 의인의 자식을
들어 쓰고 계심을 봅니다.
이백만 아침편지 가족을 이끄신 모세
고도원님을 우린 아론과 훌이 되어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않도록 두손
모아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 고도원님께...
원컨데 주께서 네게 복에 복을 더하사
너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너를
도우사 너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아 멘-
샬롬! -광주에서 옹달샘- 2008.04.07 (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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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열목사님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