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며칠 전에 보내드린 서신과 유인물을 받아 보셨습니까 ?
지난 번에 보내드린 서신이 마지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드렸습니다만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20:9) 오늘 아침 저희 남평양노회의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교역자 수련회에 강사로 떠나면서 북경으로 향하는 기내에서 국민일보 미션란에 기사화된 한기총에 관련된 기사를 읽었습니다. 한기총의 직전회장이신 이광선목사님과 현 대표회장 당선자이신 길자연목사님의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합의문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더 김변호사님께 서신을 올려야할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성령의 강력한 감동을 받고 기내에서 이 서신을 쓰고 있습니다.
두분께서 합의하여 발표하신 선거제도 개혁부분을 면밀히 살펴보니 이것은 아니올시다 입니다.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과 복음의 사회적인 책임을 느끼며 " 한국교회를 위해 "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사심을 떠나서 만든 개혁안 인 듯 싶지만 실상은 그렇치 않은 것 같습니다. "공개된 개혁안은 한기총 사태의 원인을 하나도 배제하지 못한 채, 금권-과열선거를 부추길 수 있는 왜곡된 조항들로 가득합니다. 이는 개혁을 위한 합의가 아니라 ‘기득권’ 유지를 위한 일종의 ‘휴전’이 아니냐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 직무대행의 선 개혁을 우려한 일종의 ‘휴전협정’ 과 두분에게 쏠린 한국교회의 질책을 모면하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보신책과 미봉책이라고 하는 사실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두분께도 강력하게 재 합의할 것을 권유하는 내용의 서한을 띄웠습니다.
오늘날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성총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는 중세교회 개혁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기독교의 이단중에 가장 가공할 이단이며, 기독교의 최대의 적"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침묵하는 자는 동조하는 자들이라고까지 정죄하며 경계하였습니다. 성총회에서의 금권선거와 성직매매행위는 가장 신성해야할 하나님의 성전에서 황금우상을 섬기는 황금만능 배금주의 사상이며 맘몬신을 섬기는 우상숭배나 다름이 없습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성회와 더불어 악을 행하는 것(이사야1:13))을 차마 보실 수 없어서 '이가봇' 성전을 떠나겠다고 하셨습니다.(에스겔8:6) 하나님의 영광이 떠난 이후의 결과는 참으로 비참하게 됩니다.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심판하십니다.(예레미아24:10) 성총회에서 이러한 우상숭배 행위와 이단들이 판을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침묵하고 수수 방관하며 근원적인 개혁을 회피하며 묵인하는 행위 역시도 이단과 우상숭배 행위에 동참하는 것이며 동조하는 죄악입니다.
오늘날 어찌하여 한기총과 한국교회가 이 지경까지 부패하고 타락하게 되었나 하는 근본원인을 살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첫째되는 원인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무능한 인간들의 이기심과 명예욕에 따른 감투싸움과 자리다툼과 기득권 유지를 위한 분쟁과 분열입니다. 이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두번째 원인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일컬으며 신봉하다 싶이하며 실시하고 있는 '다수결 선거제도' 때문입니다. 흔히들 제도 탓이 아니라 인간의 탓이라고 말 합니다만 제도란 이러한 인간들의 불의와 악독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이므로 제도를 개혁하되 금권선거를 할래야 할 수없는 선거제도로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후보자를 중심으로 당을 짖고 비방과 중상과 모략을 일삼으며 돈으로 주권을 사고 팔아야만 하는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 선거제도와 문화와 풍토 대신에 선거운동이 필요하다면 오로지 기도해야 하는 선거제도(사도행전1:14)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위하여 애쓰고 힘써야 하는 선거제도로의 개혁이 필요한 싯점입니다.(행1:24-26) 그러한 선거제도로의 개혁은 선택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습니다.(행1:26, 잠언16:33, 잠언18:18) 인간들의 결정에 의하여 당락이 좌우되는 기존의 다수결 선거제도를 고집하는 이상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타락선거를 개혁할 방법이 전무합니다.
이는 민주주의 500년 역사와 한국기독교 127년 역사에서 검증되고 입증되고 확증된 사실입니다. 다수결 선거제도는 이미 우리나라에서 망국병과 망교회병이 된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실시하고 있는 세계도처의 현장에서 민주주의의 꽃인 다수결선거는 그 아름답고 화려했던 모습은 인간들의 이기적인 명예욕 때문에 시들어 버렸고 썩어져서 악취가 나고 있는 까닭에서 인류 역사의 쓰레기 장으로 던져 넣어야할 형국에 이르렀습니다.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이러한 망교회병을 치유할 성경의 묘약은 오직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두분께서 합의한 안를 보면 다수결선거를 전면적으로 확산하여 대표회장 선거를 실시한다고 하니 그렇게될 경우 이전보다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더욱 확산될 것을 크게 염려하지 않을 수없습니다. 지금까지 행한 한기총의 금권선거는 대표회장 투표권을 갖고 있는 실행위원들을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하였으나 전 회원들에게 투표권을 확산시키는 선거법이 채택될 경우 이제부터는 전 총대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해야하는 까닭에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전면적으로 확산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아무리 엄격한 제제조항과 규제조항을 신설하고 금권선거를 자행하는 후보자는 영구제명한다는 조항을 신설한다고 해도 인간들이 최종선택권과 결정권을 행사하는 이상 학연과 지연과 혈연의 연줄을 끊을 수없고 황금의 유혹으로부터 자유할 수없는 인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금권선거를 신고하는 자에게는 50배의 보상을 한다고 하는 조항을 신설한다고 해도 수전노가 아닌 이상 동료들끼리 은밀하게 상부상조하며 주고 받은 사실을 양심고백하거나 신고하기란 그리 쉽지않은 까닭에 금권선거는 근절할 수없는 노릇입니다.
인간은 황금의 유혹 앞에 자유하기 란 ? 매우 힘들고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가롯유다도 생기고, 발람선지자도 나오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나오고,게하시도 생겼으며 아간도 나온 것이며 중세교회에서 성직을 매매하는 타락과 부패가 성행하였으며 마침내 우리 한국교회와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하는 한기총에서 마저도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자행되고 있는 것 아닙니까 ? 그러므로 이러한 황금의 유혹으로부터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건져내기 위하여서는 일체의 금권선거를 할 필요가 없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개혁이 필요한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선거부분에 있어서도 먼저 하나님께서 주권을 행사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인본주의를 탈피하여 신본주의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주권을 부정하거나 말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주권을 행사하되 선택권과 결정권을 최종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자신들이 속한 공동체 가운데에서 리더자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가장 유능한 후보자들을 추천하는데까지만 허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 선택권과 최후 결정권은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 되돌려드리고 그분의 마음에 합당한 사람을 선택하시도록 하는 '우리의 판결법' 즉 초대교회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적용했던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법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해야 합니다. (사도행정1:24-26)
그렇게 하면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는 그 즉시로 근절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미국 LA에 있는 기독교교회협의회의 경우도 한기총과 같은 금권선거와 자리다툼과 감투싸움의 결과로 둘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비뽑기 선거제도 채택을 전제로 화합하여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채택만해 놓았어도 금권선거는 사라지고 추대하는 아름다운 선거문화와 풍토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LA에서 초교파적으로 모이고 있는 장로성가단 역시도 단장 선거과정에서 금권선거가 자행되어 고민하던 중에 몇분의 대표장로님들과 저와의 만남을 통하여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하였고 금권선거는 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김변호사님을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우신 까닭은 바로 이를 위함이며, 이 때를 위함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기총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개혁하거나 차단하지 못하고 다수결 선거제도를 전면적으로 확대하는 연장선상에서 직무대행을 마감하신다고 하면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 날 수도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이광선 목사님께서는 본래 한기총의 금권선거를 개혁하시려고 추첨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부분적 이긴 하지만 추진하셨던 분이십니다. 이목사님께서는 성경의 제비뽑기에 관한 한 저 보다도 더 확신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고 37년 전에 내곡동교회에서 신일교회로 가실 때에도 당회를 통하여 제비뽑은 결과를 하나님의 인도와 뜻으로 믿고 가셨던 분이십니다.
2년 전에 한기총의 개혁을 위한 선거제도의 개정을 말씀드리기 위하여 신일교회로 찾아뵈었을 때 이목사님께서는 성경의 제비뽑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말씀하시면서 2년 후에 후임자를 선택할 때에도 가능하면 제비를 뽑아서 선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을 정도로 제비뽑기 선거제도에 관하여는 확신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분이 합의하는 가운데 " 정치라고 하는 것이 타협과 조정이므로 자신의 원하는 바를 한꺼번에 다 성취하거나 이룰 수 없는 까닭에 양보하셨다"고 이해합니다만 복수선거 후에 제비뽑기로 결정하시려던 것을 양보하신 것은 이광선목사님께서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위하여 결정적인 실수를 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점을 바로 잡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대표회장 직무대행이신 김변호사님 밖에는 없습니다. 이제 공은 김변호사님께로 넘어 갔습니다. 성도들과 주의 종들이 자신의 선택권과 결정권 하나도 포기하지 못하고 주님께 되돌려 드리지 못하면서 어떻게 나의 목숨을 주님께 드린다고 고백할 수 있겠습니까 ? 새빨간 거짓말이요, 위선에 불과 할 뿐입니다.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은 그 뿌리가 매우 깊습니다. 신학적으로 논하면 천사장 루스포가 하나님의 자리를 탐하여 반역을 꿰하던 순간부터 출발합니다. 자신이 차지하려고 했던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고 저주받고 쫒겨난 사탄이 인간을 매체로 대리 만족을 하기 위하여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은 사탄의 교회 파괴전략 제1호입니다.
광야교회에서도 고라의 무리를 선동하여 당을 짓고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일으켜서 결국은 고라의 무리로하여금 저주를 받게하였습니다.(민수기16:1-2) 예수님의 제자들인 사도들까지도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노상에서 누가 더 크냐 (마태복음18:1, 20:24, 마가복음10:41)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하였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 심지어는 유월절에 성만찬을 베푸시고 세족식을 거행하시면서 " 너희도 이렇게 서로 발을 씻기며 서로 종노릇하고 섬기라"고 친히 모범을 보여시고 상을 물리친 직후까지도 제자들은 누가 더 크냐 하는 다툼이 있었습니다.(누가복음22:24)
이러한 모습을 목격하신 주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직전 대제사장적인 중보기도를 드리실 때에 우리가 하나된 것처럼 저희들도 하나가 되게하여 달라고 4번이나 영속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요한복음17:11,21,22,23) "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의 기도를 3번 하신 것에 비하면 하나됨을 위한 기도한 한번 더 기도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었을까요 ?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내 목전에서도 저렇게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일삼고 있는데 자신이 승천하신 이후에 인류역사상 그의 몸된 교회가 사탄의 유혹과 농락을 받아서 분쟁하고 분열할 것을 내어다 보시고 하나되기를 그렇게도 안타깝게 기도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의 하나됨은 그 만큼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성령을 보내준 이유 중에 한도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보내주신 것이지요.(에베소서4:3)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따르지 않고 온갖 이기심과 명예욕에 사로잡혀서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으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갈기갈기 찢어 놓았습니다. 10여 년전 미국의 신학자 두분께서 기독교 2000년 역사속에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얼마나 분쟁하고 분열했는가를 연구조사하여 논문으로 발표한 바에 의하면 대략 22500여회 이상 분쟁하고 분열했다는 증언을 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준곤목사님께서는 증언하시기를 그보다 좀더 많은 23000여회라고 하셨습니다. 작은 개교회의 분쟁과 분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형교단들과 연합회들의 분쟁과 분열입니다. 예수님 승천 이후에 주님의 제자들이 가롯인 유다를 대신하여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할 때 다수결선거로 뽑지 않고 다만 그들 중에 사도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두 사람 요셉과 맛디아를 추천하고 제비로 뽑은 사실은 사도 보선의 최종결정권과 최후선택권을 주님께 돌려드린 헌신의 결과였습니다.
또한 사도를 보선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있는 후보자를 중심으로 당을 짓는 것과 분쟁과 분열을 미연에 방지하고 과거와 같은 부끄럽고 추한 감투싸움과 자리다툼을 하지 않기 위함이며 주님의 최후의 대제사장적인 중보기도인 하나됨을 이루어 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뽑기 제도를 친히 제정하신 이유 중에 첫째되는 목적은 성삼위 하나님 자신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기기 위함이었습니다.두번째 목적은 이스라엘 국가공동체를 비롯한 교회공동체와 인류공동체로 하여금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평화로운 공동체를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지혜의 왕 솔로몬은 "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언16:33)기록하여 제비뽑기는 요행이나 복불복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임을 증언하였고 "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 (잠언18:18)고 기록하여 제비뽑기는 평화의 사역임을 증언한 것입니다.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는 이스라엘의 영도자인 모세와 대제사장인 아론으로부터 사역에 적용하여 여호수아 시대와 사사시대와 사무엘선지자 시대에 이어서 성군다윗 시대에 이르러 재정규화하였고(역대상 24: 25: 26:) 성군 다윗이 그 아들 지혜의 왕 솔로몬에게 명하였습니다.(역대하8:14)
솔로몬 왕은 예루셀렘성전을 건축하고 제사장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의 사역을 분담할 때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본 결과 이는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작정이며 국가공동체의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며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평화의 사역임을 검증하고 입증하고 확증한 것입니다. 이러한 구약시대의 전승을 신약의 사도들이 장로제도와 십일조제도와 더불어 여과없이 받아드려 맛디아를 사도로 보선할 때 적용하므로 계승하게된 것입니다.(행1:26) 그 이후의 기독교 2000년 역사를 연구해 보면 초대교회와 경건한 수도원 공동체들과 종교개혁자들과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과 우리나라의 강화도 초대 감리교도들이 적용한 바 있습니다.
강화기독교 100년사를 집필한 감리교회의 역사학자인 이덕주 교수는 " 이는 강화도식이라기 보다는 성경적이다" 라고 증언하였습니다. (강화기독교 100년사 참조) 우리나라 강화도의 초대 감리교인들이 여전도사 두분을 제비로 뽑고, 강화홍의감리교회의 일곱분의 권사(한국감리교 최초의 신학회 회원들)님들이 그들의 이름을 제비뽑아 개명한 사실은 한국감리교회의 초대 선교사들의 가르침 때문이었습니다. 세계감리교회의 창설자인 요한 웨슬리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따르기 위한 신앙의 결단이었습니다. 요한 웨슬리 하면 그는 인간의 이성과 양심의 판단을 매우 중요시한 이성적인 신앙인으로 생각합니다 옳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범사에 인간의 이성과 양심의 판단을 중요시할 뿐 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의 지성과 판단을 인간의 이성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자신의 이성과 양심의 판단으로 해결할 수없는 상황에서 성삼위 하나님께 그 자신의 삶의 생사화복과 사역의 흥망성쇠를 온전히 맡기고 제비를 뽑아서 결정하였습니다. (요한웨슬리의 일기 참조) 다수가 원한다고 해서 다 진리는 아닙니다. 다수가 원한다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 다수를 기뻐하지 아니하사 광야에 매장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고전10:5) 그 다수를 따라서 악을 행하지 말라고도 명령하셨습니다.(출애굽기23:2)
어떤 의미에서 예수님은 다수결의 희생자이셨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한 결과 그에게는 죽일 만한 죄가 없었음을 알았습니다.(요한복음19:4,6) 그래서 매를 때린 후 놓으려고 하였습니다.(누가복음23:22) 그러나 다수의 군종들이 예수를 죽이라고 하는 선동과 압력을 받고 결국은 예수를 죽이는데 동의하였습니다.(요한복음19:6) 빌라도는 "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마태복음27:19) 이 사람의 핏값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겠다. 나는 이 사람의 죽음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고 대야에 물을 떠서 손을 씻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의 죄가 사라지거나 씻어진 것은 아닙니다.
그 이후 2000년 기독교 역사속에서 예수를 구주로 믿고 섬기는 이 땅의 모든 크리스챤들의 입으로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밖혀 죽으시고"를 고백하고 있습니다. 다수가 원하니 난들 어떻게 하랴 ? 너희들이 원하지 않았느냐 ? 그러므로 나는 죄가 없다. 다 너희들의 책임이다.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 한기총의 문제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용호변호사님은 지금 한기총의 중심에 계십니다. 마치 빌라도처럼 ? ! 다수의 뜻을 따를 것인가 ? 성삼위 하나님과 성경의 방법을 따를 것인가 ?
한기총의 회원들이 다 원하기 때문에 다수결 원칙에 따라서 결정하겠다. 나는 나의 사명을 다 감당했다고 자위하시면 안됩니다. 그 결정의 결과로 다시금 한기총에서 금권선거가 확산되고 자행되고 답습된다면 결코 그 책임을 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김변호사님을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으로 세우신 까닭은 바로 이때를 위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기총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개혁하지 못하고 두분의 분쟁을 봉합하는 것으로 그 임무를 마친다면 하나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오히려 한기총의 금권선거와 성직매매 행위를 확대시키는 길을 닦아 놓은 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을 염려합니다.
이광선목사님께서 처음에는 후보자가 복수일 경우 과반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자들을 놓고 최종적으로 제비뽑는 선거방안을 추진하셨습니다. 총회에서 예선과정으로 투표하여 종다수 2명을 본선에 추천하고 제비뽑으면 민주주의 다수결방식도 수용하고 신본주의,신주주의 방식인 제비뽑기도 수용하는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현싯점에서는 철학의 대부인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대로 민주정인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과두정이요 귀족정인 다수결 선거제도를 융합한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를 채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제도가 바로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입니다.
김변호사님께서 민주주의 다수결 선거제도를 신봉하는 분이시라면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챤이요, 성경의 진리를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로 믿는 성도로서 우리 주님께서 만주의 주와 만왕의 왕이되셔서 통치하시는 신본주의 신주주의 신정정치를 이 땅에 이룩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성경의 제비뽑기를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하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님께 선택의 절대주권을 되돌려 드리지 않고 인간들이 주권을 행사하기를 고집하는 이상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교회의 금권선거와 성직매매 행위는 해결할 방법은 전무합니다. 인간들이 모든 주권을 행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완고한 고집이며 극단적인 인본주의 결과입니다.
그동안은 인간들이 절대적인 주권을 행사해 온 까닭에 오늘과 같은 극단적인 타락상을 연출하였으니 이제부터는 우리 인간들의 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고 하시옵소서 라고 선택의 주권을 겸손히 하나님께 내드리고 맡길 때 비로서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금권선거와 성직매매 행위는 근절될 것입니다. 제 아무리 강력한 법과 규칙과 벌칙과 제제조치를 강화한다고 하더라도 문제는 교단은 진상조사를 할 수있는 사법권이 없는 까닭에 은밀하게 자행되는 금권선거와 성직매매 행위를 발본색원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사실입니다. 어떻게 들어 낼 수 있으며, 어떻게 처벌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금권불법 선거를 자행하면 '영구제명'한다고 떨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신고자에게는 신고금액의 50배를 보상한다고 해도 '수전노'가 아닌 이상 신고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는 강력한 법적인 제제수단도 있고 선거사범을 단속하는 강력한 공권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사범은 해매다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장합동의 경우 지나 간 10여년 동안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채택하여 실시한 이후 이미 금권선거와 성직매매 행위는 그 첫해부터 근절되었습니다.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기피하는 정치꾼들이 제비뽑기 선거제도하에서 인물란을 들어 폐지하려고 하나 제비뽑기 선거 때문에 인물란이 생긴 것이 아니라 실상은 3구도 때문입니다.
김변호사님께서 소속하고 계시는 예장통합의 경우 금번 제96회 총회의 첫 상정 안건은 지난해 유안건인 총회부총회장 사도행전 맛디아 선출방식인 추첨제 (뽑을 추 抽, 제비 첨 籤 ) 즉 제비뽑기 선거제도입니다. 왜 한국교회가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을 맞이하면서부터 성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핫이슈로 등장했을까요 ? 한국교회를 사랑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시기 위함이며 총회장과 감독회장을 선출하는 선택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친히 행사하시므로 성총회에 자행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추방하고 주님의 마음에 합당한 인물을 한국교회의 영적인 지도자들로 세우시기 위함입니다.
한국감리교단의 감독회장 선거의 파행으로 말미암아 장로교단의 장로님이시며 법무법인 로고스의 대표 변호사님이신 백현기 변호사님을 한국 감리교회의 감독회장 직무대행을 맡기셨고, 한기총 역시도 법무법인 로고스의 대표 변호사님이신 김용호변호사님께서 대표회장 직무대행을 맞기신 것은 우연이나 요행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과 섭리입니다. 그러므로 법무법인 로고스의 두 분 대표변호사님을 선택하셔서 한기총과 한국감리교단과 한국교회를 거룩한 교회로 개혁하시려고 하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 드리는 두 분 변호사님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금번에 7월7일 개최하는 한기총의 특별총회를 통하여 '우림의 판결법'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 사도행전 맛디아 선출방법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이 이루어 진다면 그 파급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하여 9월에 열리는 예장통합 제96회 총회와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감리교단의 입법의회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한국교회가 근원적으로 개혁되는 전기를 마련하게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이후에 김변호사님께서 주님 앞에 서시게될 때에 " 내가 네게 한기총을 근원적으로 개혁할 권한과 기회를 주었다. 박광재목사로 하여금 네게 3차례나 서신을 보내서 너를 권고하였다. 그런데 너는 귀담아 듣지 않았다."라고 하는 주님의 책망을 받지 않게되기를 기도드립니다.
반면에 "네가 한기총의 선거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정하여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성총회에서 자행되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절하고 거룩한 교회로 개신,개혁하고 복음의 사회적인 책임을 잘 감당하도록하였으므로 참으로 잘했다고 칭찬듣는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용호 변호사님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안에서 평강을 기원합니다. 샬~롬 ! 주후 2011년 6월 25일 (토)
한국교회와 한기총이 거룩한 교회로 개혁되기를 소망하는 박광재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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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신,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용호변호사님께 문안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