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윤곽
예장합동 김동권 목사 등 ... 12월 28일 선출
2007년 11월 27일 (화) 19:08:17 박민균 min@kidok.com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김용실 목사)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후보로 김동권 목사를 선정하면서 차기 대표회장 출마자가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이미 교단의 추천을 받은 엄신형 목사(개혁총연) 최낙중 목사(예장 합동정통) 김호윤 목사(합동중앙총회)는 대형 교단 위주로 순환되는 대표회장 선거에 제동을 걸고, 능력과 비전으로 당당히 선거전을 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같은 이유를 내세우고 출마해서 당선됐던 이용규 대표회장이 특별한 실적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 군소교단 출마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가장 강력한 후보로 인정받고 있는 김동권 목사도 작년의 패배가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협력 관계에 있는 예장통합의 지지는 물론 소속 교단인 예장합동의 100% 지지도 받지 못해 큰 차이로 패배를 했던 경험이 아직 생생하다. 올해 김동권 목사의 당선 여부도 예장합동과 통합의 완전한 지지 여하에 달렸다.
좀 다른 문제지만 1억 717만원에 이르는 교단 분담금 납부 문제도 김동권 목사가 해결해야 할 대목이다. 현재 예장합동이 납부한 금액은 1900만원, 교회 수에 따라 분담금을 정하기로 했던 정관에 따라 5배 이상 증가한 분담금을 올해부터 납부해야 한다. 다른 후보들이 속한 교단은 거의 모든 금액을 납부한 상태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표회장 후보접수를 받고, 12월 28일 실행위원회에서 차기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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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2)
박광재목사
(222.XXX.XXX.206) 2007-12-08 12:23:02
한기총이 깨끗한 선거를 하지 못하면 대정부를 향하여 깨끗한 선거하라고 말 할 수없습니다.
속담에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이 있드시 한기총선거를 깨끗이 치루지 못하면 사회와 국가로 하여금 깨끗한 선거하라고 말할 자격을 상실합니다. 이는 마치 입이 있으도 짖지 못하는 벙어리 개와 같은 신세로 전락할 뿐입니다. 우리부터 먼저 돈 안쓰는 깨끗하고도 거룩한 선거의 모범을 보이고 나서 '우리를 보라'고 '우리같이 하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지도자는 흠이 없어야 합니다.
박광재목사
(222.XXX.XXX.206) 2007-12-08 12:15:25
한기총회장 선거도 성경대로 제비 뽑아야 합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한다는 한기총의 회장을 돈 안쓰는 깨끗하고도 거룩한 선거로 치루지 못한다면 한국교회의 미래와 희망은 없습니다. 금년에도 모 후보는 회장당선을 위하여 시무하는 교회로부터 엄청난 선거 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의까지 하였다고 하는 풍문이 나돌고 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한기총은 하루속히 선거법을 돈 안쓰는 제비뽑기 선거법으로 개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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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아 맛디아를 열한 사도의 수에 가입하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