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두분께서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거룩한 교회로의 개혁과 복음적 사명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그 동안 한기총에서 자행한 금권선거에 대하여 참회를 하시면서 갈등과 반목을 접고 전격적으로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렸던 박광재 목사입니다.
두분께서는 다음과 같이 합의문을 발표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한기총의 문제점은 선거제도와 과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도 선거방식을 엄격히 제한해 만들었다" "불법 금권선거를 원천 봉쇄하고 발본색원해 영구제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기총 최종 개혁안에 합의하셨습니다.
그러나 두분께서 합의하여 제2차로 발표하신 내용을 볼 때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분께서 진정으로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합의를 한 것인지 ? 아니면 우선 발등의 불이나 끄고 보자 고 합의한 것인지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두 분께서 진정으로 사심 없이, 한기총과 한국교회에서 이제 이후로부터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추방하고 발본색원하기를 원하셨다면 최소한 결선에서 다수의 지지를 받은 두 후보자로 하여금 제비를 뽑도록 결의하고 합의를 하셨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방법이 아니고는 한기총과 한국교회에 만연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근절한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그 어느 누구 보다도 두분 목사님께서 더욱 잘아실 줄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두분께서 합의하신 내용을 보면 한기총의 금권선거와 성직매매를 영구히 추방하고 발본색원할 유일한 성경의 원안이요, 해결의 근본이요, 알맹이인 제비뽑기는 쏙 뽑아 버리셨습니다.
두 분께서 합의하신 선거방법을 보면 이후에는 금권선거가 더욱 확산될 것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동안 해왔던 기존의 직선제 다수결 선거방법을 확대적용하는 이상 아무리 엄격한 제제조항을 신설해도 금권선거를 발본색원할 수 없습니다.
두분께서 합의하신 대로 채택하여 그대로 시행할 경우 어떻게 될 것인가를 예측해 보셨습니까 ? 어떻게 은밀하게 자행되는 금권선거를 발본색원하시겠다는 말씀입니까 ?
영구제명 하는 강력한 제제를 한다고 누구 한사람 눈하나 깜빡하겠습니까 ?
두 분께서 진정으로 한기총의 금권선거와 성직매매 행위를 발본색원할 의향이 있으시다면 하루 속히 성삼위 하나님의 인성방법 중에 하나이며, 성경의 인선방법 중에 하나인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재합의하고 공포하셔야 합니다.
한기총의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최종선택권과 결정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리지 않는 이상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총회에서의 자행되고 답습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를 근절할 수 없습니다.
제 아무리 좋은 합의안을 내놓으셔도 그것은 탁상공론에 불과합니다.
한기총의 대표회장 선출방식을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방법으로의 개선하지 않으면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도로 삼키고, 돼지가 시궁창에서 나와서 씻은 후 다시 시궁창에 들어가서 뒹굴 듯 한기총의 금권선거는 거듭 답습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은 그 어느 누구 보다도 두분 목사님께서 더욱 잘아실 줄로 확신합니다.
두 분께서 합의한 한기총 선거방법이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될 것은 뻔한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그 방법은 한기총 정치꾼들에게 멍석을 깔아주는 격이 될 것이며, 물을 만난 물고기가 기뻐하고 유유히 지느러미를 활개를 치고 돌아 다니 듯 정치꾼들이 기뻐하고 좋아할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랴 ? 사람을 기쁘게 하랴 ? 내가 사람을 기쁘게 한다면 나는 사람의 종이될 뿐이라 ! 두분 목사님께서는 신중히 결정하셔야 합니다. 두 분께서는 한국교회의 최정상에 계시는 분들이십니다.
두분께서 최종적으로 합의하신 발표문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교회를 위한다기 보다는 아이굿뉴스의 이현주기자가 지적한대로 "직무대행의 선 개혁을 우려한 일종의 ‘휴전협정’ 이라고 보여집니다. 한국교회를 위한 사심 없는 합의라고 하신 말씀에 대한 진성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일종의 정치적인 야합의 성격을 띠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에 충분합니다.
오히려 한기총의 금권선거로 말미암아 발생한 현 선거풍토를 개혁하기 보다는 오히려 금권선거를 부축일 확률이 높은 합의안이며 금권선거를 조장할 전형적인 선거방법의 확대 연장일 뿐입니다.
현시점에서 두분 목사님께서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내리셔야할 결단은 전적으로 부패하고 전적으로 타락하고 전적으로 무능한 인간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선거제도로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인간들이 최종적으로 주권을 행사하는 다수결 선거제도를, 인간들이 더 이상 금권선거를 하고 싶어도 할 수없는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방법으로 개혁하여 최종선택과 결정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되돌려 드려야만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다수결 선거방법을 아주 없애 버리라고 하는 말씀은 아닙니다. 사도행전에서 11사도들과 12문도들이 적용했던 맛디아 선출방식인 선 직선투표 + 후 제비뽑기 방식으로 개혁하여 최종적인 선택과 결정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해야합니다.
인간들이 행사하는 절대적인 주권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 가운데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검증된 후보자들을 추천할 수 있는 권리만 부여해야 한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렇게할 때 비로서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교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가 근절되고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추방되어 한기총과 한국교회가 거룩한 교회로 개혁되어 복음적 사명과 사회적인 책임을 감당하게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두분 목사님께서 진정으로 한기총과 한국교회를 위한 새로운 결단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의 재 합의를 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샬롬을 기원합니다.
주후2011년 6월25일 (토)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소망하며 기도하는 박광재목사 올림
|
|
0
17852
1191
1089 
직무대행의 선 개혁 우려한 일종의 ‘휴전협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