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겨울 전에 어서 오라. 그 이유는
첫째로 당시 바울은 복음 때문에 감옥에 갖혀 있었는 데 그의 곁에서 돕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고 있었기 때문에 믿음의 아들 디모데가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
다.
10~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
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다고 하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믿음의 아들 디모데
가 더욱 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 보고 싶은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디모데 뿐만 아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마가로 말하면 과거에 마가 때문에 바울은 그의 삼촌인 바나바와 선교여행 문제로 심히 다투고 서로 갈라지는 데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가 나의 일에 즉 복음사역에 유익한 사람으로 변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불필요한 인물이었으니 현재는 필요한 인물로 변화와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이들은 바울을 버리고 떠났으나 끝까지 바울을 떠나지 않고 바울과 함께 동행했던 인물이 있으니 그는 바로 의사인 누가입니다. 11~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떠나는 배신자가 되기보다는 누가처럼 함께하는 동역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도바울이 젊었을 때에는 그리고 현장에서 능력이 나타 날 때에는 함께 동행했으나 이제는 늙고 감옥에 갇히고 나니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하여 배신하고 떠났습니다.
딤후1:15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그 중에는 부겔로와 허모게네도 있느니라. 딤후3장4절에 나타난 말세의 현상 중 하나는 배신하며 하였습니다.
어떤 정치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배신의 정치인들은 국민이 심판을 해야 합니다.
배신자는 되지 맙시다 . 그러한 노랫말도 잊지 않습니까 ? 배신자여 ! 사랑의 배시자여 !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얼마나 버림 받는 것이 억울하고 서러우면 십리도 못가서 발 병 나기를 바라겠습니까 ?
두번 다시 그 누가 나에게 십리도 못가서 발 병나라고 저주하는 삶을 살지 말기를 바랍니다. 배신자에게는 이러한 한이 따르는 것입니다.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받았습니다만 그에게는 배신의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측근을 믿기 보다는 비선실세를 두고 국가를 경영하다가 결국은 탄핵을 받은 것입니다.
성군 다윗의 조카인 요압을 향하여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문둥병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핍절한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찌로다 하니라(사무엘하 3장 28-29절) 저주를 하고 있음을 봅니다.
그 이유는 요압이 성군 다윗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다윗의 아들 압살롬을 죽이고 또한 그에게 압력을 넣었습니다. 압살롬의 반란을 제압한 이후에 다윗이 자기의 아들이 죽었음을 슬퍼 할 때 "우리가 당신을 다 떠나겠다"고 압력을 넣었습니다. 그 날의 일을 다윗은 잊지 않고 죽기 전에 그렇게 저주한 것입니다.
떠나는 성도가 되지 말고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 예수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자들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하였습니다. 심지가 견고하여 변합 없는 사람에게는 평강에서 평강으로 인도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산 떡이라고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설교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설교를 듣고는 이 설교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하면서 예수님의 곁을 많이 떠 났습니다. (요한복은6:41-67)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때 아마도 외로움과 배신 감을 느낀 (?)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너희도 나를 떠나려느냐 ? (요한복음6:67)그 때 베드로가 그 유명한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영생의 말씀이 여기 계시오니 내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요한복음6:68)
베드로가 다른 사람들처럼 주님을 떠났다고 할 것이면 그러한 복을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 여러분들도 반석이 되십시요. 시냇가에는 반석이 있습니다. 반석은 아무리 비가오고 창수가 나도 그대로 그 자리에 버티고 서 있습니다.
그러나 모래나 작은 돌들의 경우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면 떠내려 갑니다 굴러 갑니다. 모래와 같고 작은 조약돌과 같은 믿음이 아니라 반석같은 믿음 변함없는 믿음의 소유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가롯인 유다는 배신자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합니까 ? 정몽주의 충정과 제암리의 23명의 성도들 순교하였습니다. 그들의 신앙과 삶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도 지원을 하여 묘역을 비롯하여 경내를 잘 가꾸어 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의 경우 철새가 있고 텃새가 있습니다. 철새는 떠납니다. 그러나 텃새는 떠나지 않습니다. 죽은 고기는 떠 내려갑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고기는 떠 내려가지 않고 급류를 거슬러 올라갑니다. 나그네는 떠나갑니다. 그러나 주인은 떠나가지 않습니다. 알곡은 바람이 불어도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쭉정이는 바람이 불면 날아갑니다.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면 떠나가는 사람은 결코 좋치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이 아브라함을 떠나 소돔과 고모라로 갑니다. 결과는 불심판을 받았습니다. 요즈음 우리는 민수기서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도피성을 떠나면 그는 죽임을 당합니다.
므낫세의 두령들이 모세에게 나와서 이렇게 요청을 합니다. 우리형제 슬로보핫의 딸들이 제비뽑아 얻은 기업의 땅들을 기업으로 받았는 데 그들이 다른 지파로 시집을 가면 우리의 기업이 다른 곳으로 갈 것을 염려합니다. 하니까 ?
하나님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그들의 말이 옳다. 하시고 다른 지파로 시집을 가지 말라고 하니 그 딸들이 순종하여 숙부의 아들들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스포츠 경기를 비롯한 인류사회 공동체의 경우 자신에게 주어진 포지션이 있습니다.그 위치를 떠나면 않됩니다. 하늘의 천사라도 그 위치를 떠나면 하나님께서는 결박하여 무저갱에 처넣으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도 망망대해 바다를 떠 다니는 배도 그가 지켜야할 길이 있습니다.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으로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유다서1:12!13절 과 같은 인생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노아의 방주의 사건을 살펴보면 까마귀는 떠나 갑니다. 그러나 비들기는 다시 돌아 옵니다. 바울의 주변에는 배신자들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변합없이 바울을 사랑하고 헌신하고 봉사하고 충성한 이들이 있었습니다.
11~ 누가가 바울과 함께 있었습니다.
17~ 주께서 함께 계셨습니다.
19~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가 함께 목숨을 내놓고 동역하였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겨울이 오면 감옥에서 견디기가 춥기 때문입니다.
셋번째 네가 올 때 특별히 가죽종이에 쓴 책을 가지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어느날 주님게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 그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이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십니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주님게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시고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하신 이는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시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약속하셨습니다."내가 네게 천국의 열쇠를 주노니 네가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을 것이다. 또한 이제부터는 네 이름을 게바라 하리라". 베드로라 하리라, 즉 반석이라 하리라. "내가 내 교회를 네 위에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흔들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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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본받는 척이라도 이건영 목사(인천제2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