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제93회 총회 총대여러분들께 올립니다.
작성자 : 박광재목사 2008-08-27 06:47:02 조회: 7
한국장로회 설립 100주년과 이기풍 선교사님의 제주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며 제주도의 켄벤선썬
타에서 열리는 제93회 예장합동총회의 총대로 선출되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올리며 금번 총회에서 우리교단의 총회임원 선거규칙을 다음과 같이 수정,보완,강화되어야 할 필요성과 당위성을 말씀드리오니 참고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첫째로 선관위원 선출을 대부분 전직 임원들이 독식하도록 한 까닭에 정치꾼들이 포진하게 됨으
로 무소불위의 권한을 행사하여 원망을 듣고 있으므로 선관위원들도 총회의 임원들이나
각 기관장들과 상비부장들 처럼 입후보하고 그 중에서 제비를 뽑도록하고 선관위는 오직
선거진행만을 잘 관리하도록 선거관리위원회 선출 선거규정을 개정해야 합니다.
둘째로 현행규정에 의하면 후보자들 간에 절대로 담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런까
닭에 후보자가 한 명일 경우는 담했했다고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까닭에 후보자가
한 사람일 경우 선관위 또는 임원회나 본 회의에서 지역을 초월하여 교단에서 존경받는
인사를 후보로 추천한 후 두후보를 놓고 제비를 뽑도록 개정해야 합니다.
셋째로 총신운영이사장과 세계선교회 이사장과 기독신문 이사장 및 사장과 같은 전문직의 경우
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입후보하도록 입후보자격을 제한하도록 하고 그
외의 임원들과 상비부장 후보들의 경우는 현재보다는 출마자격을 좀더 강화하여 리더쉽
부재 문제를 해결하도록 개정해야 합니다.
넷째로 애굽의 콥트교회의 2000년 전통의 노하우를 참고하여 천거된 후보들 외에도 선한목자 예
수그리스도의 이름을 함께 적어놓고 제비를 뽑도록하여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가 제비 뽑
히면 천거된 후보자들을 배제시키고 다시금 2명~3명의 후보자들을 천거하여 제비뽑게하므
로 오직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분들이 제비뽑히도록 개정해야 합니다.
다섯째 수도노회에서 올린 헌의안 중 1차는 투표로하고 2차는 제비 뽑기로 한다는 절충안은 상당
히 좋은 헌의안이며 궁극적으로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나 현싯점에서 시행하
게될 경우 2차 제비뽑기 후보자가 되기 위하여 세속적인 금권,불법타락선거가 되 살아
날 것이 예상됨으로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여섯째 정치꾼들이 절충안으로 내 놓은 헌의안인 전문직의 경우는 투표로 하고 총회임원이나 각
상비부장은 제비뽑기로 하자는 안은 제비뽑기를 폐지하기 위한 정치적인 수순을 밟는 것
인 만큼 이를 수용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이 절충안이 채택될 경우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재현될 것입니다.
일곱째 상위의 모든 방법을 연구하기로 하되 지나 간 7년 동안 시행하는 과정에서 나타 난 문제
점은 선거규칙을 수정,보완,강화하여 기존의 제비뽑기 선거방식을 향후 5~7년 동안 계속
하여 시행하도록 총의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제93회 총대목사님들과 장로님 여러분! 초대교회의 속사도들과 중세교회의 종교개혁자들은 성직을 얻기 위하여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는 맘모니즘과 시모니즘과 같은 우상숭배자들로 간주하였고 이단 중에서도 가장 큰 이단이며 가장 악하고 가공할 만한 조악으로 정죄하였으므로 어떠한 경우에도 돈을 쓰는 선거는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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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의 보완을 위한 제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