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선,직접선거+후,제비뽑기)으로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개선해야 합니다.
제네바교회의 칼빈처럼 목회자윤리규정과 평신도윤리규정을 제정채택하여 실천에 옮겨야 합니다.
성총회가 되기 위하여서는 교회개혁의 최우선순위로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개혁해야 합니다.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로 뽑아 세운 지도자는 총회를 거룩하게 할 수 없습니다.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로 당선된 지도자는 개혁의 대상이 되는 까닭입니다.
102회 총회의 결의로 총회임원 선거제도에 국한하여 절충안에서 직선제로 회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행 첫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수결의 직선제도의 속성상과 지난 날의 경험상으로 보아서 다시금 망교회병인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의 망령이 되살아나서 총회를 혼탁하게 하고 있습니다.
7당6락 10당9락 이라고 하는 말이 다시금 회자되고 있습니다. 성회와 더불어 악을 행하면 '이가봇'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십니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 총회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거행하는 동안까지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만 총회임원 선거를 진행할 때에는 성령께서 총회현장을 떠나신다는 말, 말입니다.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었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벧2:22)는 말씀이 해마다 되풀이 되는 한국교회 총회의 선거현장에서 자행되고 있는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일으키는 교회와 총회의 타락한 현상입니다. 그러므로 최우선적으로 돈을 쓸래야 쓸 필요가 없는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개혁해야 합니다.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 매매 현장을 보시고 분노하사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휘두르시며 장사꾼들을 성전에서 내쫒으시면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 막11:17)하시며 책망하셨습니다.
총회임원을 거룩한 성경의 제비로 뽑자고 하는 제안과 주장은 요행이나 사행이나 복불복이나 운명이나 팔자소관에 맡기자는 말이 아닙니다. 선택과 결정의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맡기자는 역사적 개혁주의 신학적인 발언입니다. 인간들이 최종결정과 최후선택의 절대주권을 행사하는 까닭에 후보자를 중심으로 학연과 지연 등으로 파벌을 형성하고 서로 비방하고 중상모략하며 주권을 사고파는 것입니다.
우리교단은 새천년을 맞이하여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만장일치 결의하여 제86회 총회시부터 제97회 총회시까지 12년 동안 실시해왔습니다. 그 당시에는 총회임원으로 당선되기 위한 선거운동방법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뭇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바른 양심을 소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제97회 총회, 일명 "불꺼진 총회"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폐지한 이후부터 현재 제103회 총회에 이르기까지 총회와 총신의 갈등 문제로 부터시작하여 법정싸움을 비롯한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로 망 교회 병을 앓으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제97회 총회장에게 세차례에 걸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폐지할 경우 신사참배를 결의한 제27회 총회와 홍택기 총회장처럼 부끄러운 총회와 총회장이될 것을 염려하는 경고성 메세지를 보낸바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제97회 총회는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절충안인 (선.제비뽑기 +후,직접선거)를 채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간 5년동안 실시하였으나 이 제도 역시도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을 인간들이 하는 직선제나 다름없는 선거제도인 까닭에 또 다시 혼탁한 선거풍토가 만연하여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또 다시 개정한다는 것이 총회임원선거에 국한하여 직선제로 회귀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시행 첫해를 맞이하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까닭에 이러한 망교회적인 선거제도와 선거문화와 선거풍토를 근원적으로 개혁하기 위하여서는 지나간 12년 동안 실시한 바있는 완전제비뽑기 선거제도로나 사도행전 1장20~26절에서 주님의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맛디아 선츨방식으로 개정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아는대로 16세기 중세교회는 ‘면죄부’를 팔고 사는 ‘성직매매’가 성행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직매매를 근절하기 위하여 종교개혁은 일어난 것입니다. 성 어거스틴이나 암부로시우스 감독, 크리소스톰 같은 교부들이나 요한 훗스나, 요한 위클맆 같은 초기 종교개혁자들은 중세교회에서 성행하고 있는 성직매매에 대하여 ‘기독교의 이단 중에서도 가장 큰 이단’으로 정죄하였습니다.
성직매매자들은 성전에서 비둘기파는 자들과 같아서 주님의 채찍으로 성전에서 쫓아내야 한다고 규탄하였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중세교회에서 자행되고 있는 성직매매를 근절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구약의 제사장들과 신약이 사도들이 적용해 온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강력히 주장함으로서 중세교회의 성직매매에 제동을 걸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장함으로서 교회지도자들의 최종선택권과 최후결정권과 최종선택권 즉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행사하시도록 되돌려 드림으로써 성직매매가 근절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입니다.
장로교 창시자인 요한 칼빈은 거룩한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그 어느 개혁자나 신학자 보다 더욱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중세교회의 교회개혁자 중에 한 사람인 장로교 창시자 요한 칼빈은 사도행전 1장 20절에서 26절까지의 본문을 주석하면서, 그 어느 개혁자나 신학자들 보다 더욱 강력히 이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주장하였습니다.
요한 칼빈은 “제비뽑기로 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무지 때문에 잘못에 빠져거나 혹은 이 제비라는 말의 의미하는 바를 오해하고 있거나 그 어느 쪽일 것이다” 라고 하였으며 비록 “사람들이 제비를 남용하였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서 제비뽑는 일을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계속 주장하기를 "제비뽑기 선거가 합법적이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이었으며 "사도들은 성령의 지도 밑에서 그 과정을 밟았으며, 그들의 전체 행동과정도 같은 성령의 지도를 받은 것이었음을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성령강림 이전에만 사도들이 제비를 뽑고 성령강림 이후에는 제비뽑는 사례가 없음으로, 오늘의 교회나 성총회에서 거룩한 성경의 제비를 뽑는 것은 잘못이라고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곧 “성령의 사역” 임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비뽑기에 대하여 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을 위하여는, 그들이 가는 대로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고 하였으며 "오늘날도 목사의 선택이 있게 될 때에 그와 동일한 과정이 요청된다"고 말함으로서 요한 칼빈의 신학과 신앙을 따르는 모든 장로교단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제도를 적용 할 수 있는 ‘신학적 근거’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성경대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장로교단의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들을 세우자고 하는 주장은 곧 장로교 창시자이며 개혁주의신학자인 요한 칼빈의 신학과 신앙을 계승하는 것입니다.
끝으로 금번 제103회 총회에서 제네바교회의 칼빈처럼 "목회자윤리규정" 과 " 평신도윤리규정"을 제정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필자가 소속한 남평양노회는 날로 세속화되고 쇠퇴해 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과 미래를 바라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96회 총회에 성직자윤리강령을 제정하자고 헌의를 했습니다. 제96회 총회는 사안의 중대성과 시기적으로 합당하다고 여겨서 신학부로 하여금 연구하여 제97회 총회에 보고하도록 결의하였습니다.
96회기 신학부(부장: 이승희 목사)는 교단의 중진 신학자들로 하여금 <목회자 윤리강령(안)> 과 <목회자 윤리 선언문(안)>을 연구 작성해서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청취한 후, 많은 지지를 받으며 제97회 총회에 목회자윤리강령 제정을 청원했습니다. 그러나 제97회 총회가 중요한 여러 청원안 및 헌의안들을 남겨둔 채 기습적인 파회를 하면서 다루지 못하고 기각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신학부는 시대적인 사명과 책임감, 사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통감하면서 재차 제98회 총회에 목회자윤리강령제정안을 청원했습니다. 발의자인 필자는 총회 현장에서 178명 총대들의 서명을 받아서 ‘상설 총회윤리위원회’ 조직을 위한 긴급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제98회 총회는 이를 또 다시 기각했습니다.
기각 사유는 목회자윤리강령을 제정하여 공포하거나 상설 총회윤리위원회가 조직될 경우, 목회자들이 그 강령에 발목을 잡혀서 목회하기가 어려워진다는 궁색한 변명이었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총회현장에서 긴급동의안 서명을 받는 동안에 만난 총대들의 반응은 대단히 우호적이었고 긍정적이었습니다.
총회현장에서 총대들의 반응은 “다른 헌의안이나 청원안은 몰라도 목회자윤리강령제정 청원안과 상설 총회윤리위원회조직 헌의안과 긴급동의안 만큼은 결의 채택하여 교단의 위상과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고 격려하면서 기꺼이 긴급동의안 서명에 동참해 주었습니다.
지난 여러 해 동안 비도덕적이며 비윤리적인 사건들의 중심에 우리 교단의 목회자들이 연루되어 있어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우리 교단이 목회자윤리강령을 제정했다면, 대내외적으로 실추된 교단의 위상과 명예를 회복하고 한국 교회의 성숙한 모습과 자정능력이 있음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진리의 등대와 구원의 방주 역할을 감당치 못하고 있는 그 1차적인 책임은 평신도들에게 신앙과 거룩한 삶에 모범을 보여주어야 할 목회자들이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빛을 잃었기 때문입니다만 2차적인 책임은 세상에서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야할 평신도들이 세속화되어 맛을 잃고 성도의 사명과 의무와 책임을 다하지 못한 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교회가 이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짓밟히고 있음을 깨닫고, 공동의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다 함께 참회하는 마음으로 애통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아울러 차제에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공동으로 책임지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결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만시지탄 늦기는 하였으나 지나간 제96회 총회에서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합심 동참하여 이미 신학부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제정한바 있는 <목회자윤리강령(안)>을 채택할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서 <평신도윤리강령>까지 연구하여 채택하길 바랍니다.
그러므로 만시지탄 늦기는 하였지만 이제라도 제96회 총회에서 채택하여 신학부(당시 신학부장 이승희 목사)로 보내서 연구하고 제97회 총회에 보고한 바있는 목회자 및 평신도 윤리규정을 만장일치 채택하여 공포하는 것이 한국교회의 장자교단 다운 책임과 성숙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97회 총회시에 신학부장님은 금번 제103회 총회장님으로 추대받으신 이승희 총회장이셨습니다. 이승희 총회장님께서 신학부장 시절에 총회에 헌의하신 "목회자윤리강령"을 제정해 주실 뿐만 아니라 금번 제103회 총회에 중서울노회장 박래흠 씨 외 1개 노회가 헌의한 목회자 윤리위원회 신설의 건을 유념해 주시고 목회자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높은 신분에 따른 윤리적이고도 도덕적인 책임을 질 줄 아는 성숙한 총회와 총대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되기를 기대하며 결단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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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300만장학재단"설립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